충북도청

“말 달리자”...충북도, 초중고 학생 2,354명 승마 체험 지원

호스피아에 신청 및 9개 승마장에서 체험 진행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북도는 11일 올해 초중고 학생과 자부담이 어려운 학생(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다문화가정의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학생 승마 체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학생 승마 체험 지원사업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체험비 32만 원(강습비 30만, 보험료 2만) 중 70%(22만 4천 원)를 지자체에서 지원하고, 학생은 30%(9만 6천 원)를 자부담해 10회의 승마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과 다문화가정의 학생에게는 전액 무료로 승마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아울러, 승마 체험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고, 체험 비용에 보험료(2만 원)가 포함되어 있어 학생들이 안심하고 승마체험을 즐길 수 있다.

 

승마 체험을 희망하는 학생은 호스피아를 통해 도내 6개 시군(청주, 충주, 옥천, 괴산, 음성, 단양)에 설치된 9개 승마장에서 체험을 진행할 수 있다.

 

충북도 최동수 축수산과장은 “학생 승마 체험은 청소년의 체력 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를 선도하는 체험활동으로, 학생 승마 체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