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안산시는 오는 24일부터 어린이 통학용 차량 LPG 차 전환지원 사업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유 통학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여 어린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추진된다.
사업 지원 대상은 보유 중인 경유 차량을 폐차하고 중형 승용·승합 LPG 어린이 통학 차량을 구입하면서 어린이 통학버스로 신고하는 차량 소유자 또는 차량 공동소유자다. 지난해 11월 1일 이후부터 경유 차량을 자진 말소(폐차)하거나 LPG 신차 구매등록을 한 경우에도 보조금 지급 신청이 가능하다.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증명서 상 주소지가 안산시인 경우에만 신청이 가능하며, 1대 당 300만 원씩 총 6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접수는 2월 24일부터 3월 7일까지 진행된다. 지원을 원하면 안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지원신청서 및 서류를 확인한 뒤 시 환경정책과(단원구 중앙대로 839)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접수 이후 선정 기준에 따라 우선적인 지원 대상을 선정, 보조금 집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민 환경녹지국장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위해 LPG 차량 전환을 지원한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통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