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올해 첫 ‘동네방네 현장스케치’ 개최… 현장 점검 중심

가오근린공원 맨발 산책로 점검 및 도로 상태‧과속방지턱 설치 등 현장 점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동구표 대표 소통 시책 ‘동네방네 현장 스케치’가 올해도 본격 추진된다.

 

대전 동구는 20일 가오근린공원과 효동행정복지센터 인근 도로 현장에서 올해 첫 ‘동네방네 현장스케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먼저, 박 청장과 지역 주민들은 지난해 12월 준공을 완료한 가오근린공원 내 맨발산책로 현장을 방문해 조성사업 보고를 청취한 후, 함께 산책로를 답사하며 운영 관련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가오근린공원 맨발산책로’ 사업은 길이 157m 폭 1.5m 규모로 총 사업비 6,100만 원이 투입됐으며, 산책로 외 세족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어, 효동 행정복지센터 앞 도로 현장을 방문해 도로 상태를 점검하고, 과속방지턱 설치 요청 구간을 확인했다.

 

해당 구간은 천동3구역 재개발사업이 완료되면서 신규 아파트 대규모 입주가 진행 중인 지역으로, 주민들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천동초등학교에서 효동 현대아파트로 이어지는 직선 도로에 과속방지턱 설치를 요청했다.

 

구는 이 구간이 대전시 관할 도로인 점을 고려해, 면밀한 현장 검토와 주민 의견을 반영한 후 대전시에 관련 내용을 전달할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동네방네 현장스케치는 구민들의 일상 속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우리 구 대표 소통 시책”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