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20일 오전, 학력인정 문해교육기관인 충주늘푸른학교와 충주열린학교를 방문해 이수자들에게 학력인정서를 수여하고 꿈을 이룬 어르신들을 응원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매년 교육기회를 놓친 성인들에게 학력인정 문해교육을 제공하여 교육 이수자들을 대상으로 학력인정서를 수여하고 있다.
2024학년도에는 충주열린학교 등 10개 기관에서 학력인정 문해교육을 운영했고, 총 272명이 참여하여 초등과정 61명, 중학과정 26명 총 87명이 학력을 인정받았다.
이날 졸업식에 참석한 문해학습자 박태자님(75세)은 “중학학력을 인정받은 것을 발판삼아 멈추지 않고 고등학교 학력취득을 위해 검정고시에 도전하겠다.”고 말하며 눈길을 끌었다.
윤건영 교육감은 “글자를 배운다는 것은 평생 마음속에 묶여 있던 답답함을 풀어내는 일이고,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열쇠를 손에 쥐는 일이며, 그렇기에 우리 충북의 문해교육 현장이 더욱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기존의 문해교육 뿐 아니라, 디지털 문해교육 등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