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이현나 기자 | 포천시는 소흘도서관에서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에 어린이 책모임 ‘동화동무씨동무’를 운영한다.
동화동무씨동무는 소흘도서관이 (사)어린이도서연구회포천지회와 함께 운영하는 초등학교 3~6학년 대상 어린이 책모임이다.
(사)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 국내 창작동화 중 작품성, 재미, 감동, 소리내어 읽기 좋은 문체 등 여러 항목을 고려해 어린이들이 함께 읽을 11권의 책을 선정했다.
어린이들은 직접 투표를 통해 읽고 싶은 도서를 정하고, 운영자가 읽어주는 이야기를 귀로 듣는다. 총 12차시에 걸쳐 어린이들이 선택한 3권 내외의 책을 함께 읽으며 즐거운 독서를 경험할 계획이다.
소흘도서관 관계자는 “지난해 새로 시작한 동화동무씨동무는 총 36회 163명이 참여했으며,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동화책을 접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새학년 새학기를 맞은 어린이들이 책읽기를 목표로 정하고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