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나학천 기자 | 수원시 팔달구는 오는 2025. 2. 13.부터 3. 31.까지 '매향2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910년대에 만들어진 종이지적이 현재까지 사용되며 도면의 변형으로 인해 측량 시 실제 토지 현황과 지적도상 경계가 불일치하는 지적불부합지가 전국적으로 발생하여, 이러한 불부합지를 대상으로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 사업이다.
팔달구는 올해 매향동 122-10번지 일원(73필지, 11,546㎡)을 '매향2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로 선정했으며, 사업지구의 지정 요건인 토지소유자 총수 및 토지면적 2/3 이상의 동의를 얻어 사업지구 지정신청 후 2026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팔달구에서는 사업지구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의 개요 및 추진 절차, 지구지정 동의서 작성 및 제출 방법을 ‘팔달구청 홈페이지’와 ‘수원시 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주민에게 안내하고 있으며, 영상시청에 어려움이 있거나 사업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 대해서는 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문하여 사업추진 절차 및 주요사항 등을 설명하는 오프라인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팔달구 토지관리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불부합지를 해소하여 토지의 이용가치를 높이고, 이웃 간 경계 분쟁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