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 ‘예술로 마음돌봄'시니어 합창 테라피'’ 운영

3.4~7.22일 시니어 대상 교육 프로그램 마련…예술 경험 및 힐링 기회 제공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2024년에 이어 생애 주기별 맞춤형 문화예술 교육의 일환으로 ‘예술로 마음돌봄'시니어 합창 테라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술로 마음돌봄'시니어 합창 테라피'는 시니어들이 합창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돕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풍부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음악을 활용하여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 일정은 3월 4일부터 7월 22일까지이며, 문예회관에서 성과발표회를 포함해 총 20회의 교육이 주 1회씩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만 65세 이상으로 25명(대기 5명)의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7월 성과발표회는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5개월간의 교육 과정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성과를 발표하는 무대를 경험하며 성취감을 느끼고, 전문 공연장의 무대에 서는 기회를 갖게 될 예정이다.

 

교육생 모집은 오는 2월 20일부터 26일까지며, 제주문화예술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이희진 원장은 “2024년에 이어 맞춤형 문화예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더욱 가까이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예술을 통한 치유적 요소를 한층 더 강화했다.”면서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합창이라는 음악 예술을 매개로 도내 어르신들이 정서적 안정과 성취감을 얻고, 뜻깊은 경험을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