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심의위원 전문성 높인다.
울산광역시 강북교육지원청은 13일 학교생활회복지원센터에서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심의위원 35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했다.
연수는‘교육활동 침해행위의 유형 및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심의 사례’를 주제로 심의위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심의 활동의 신뢰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지역교원보호위원회는 교원, 학부모, 변호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다.
학생 또는 보호자 등이 교육활동 중인 교원에게 침해행위를 하게 되면 행위를 한 대상자에 대한 조치를 결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연수에 앞서 강북교육지원청은 지역교권보호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지난해 하반기 교육활동 침해 사안 심의·의결 현황을 보고했다.
참석자들은 2025학년도 교육활동 침해 예방 대책 수립과 다양한 사안의 교육적 해결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한 지역교권위원회 위원은 “2024학년도 하반기 활동을 되돌아보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심의를 위한 심의위원 역량 강화의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느꼈고, 학교가 처한 상황과 맥락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선행되어야 함을 공감하는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학생생활회복지원센터 관계자는“공정하고 균형 있는 교육활동 침해 사안의 조치 결정으로 교육 현장의 회복을 돕고 있는 심의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사안 처리의 전문성과 공정성, 신뢰도를 높이도록 다양한 역량 강화 연수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