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강원특별자치도, 방산 강소기업 육성에 나선다

제2기 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공모 신청 완료, 기업 맞춤형 국방사업化 본격 지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성장하는 방산시장에 대응하고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도내 기업을 지역 방산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5년 강원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공모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4년 말 14개 협약기업 선정에 이은 두 번째 모집 공고로, 이번 모집에는 군(軍) 통신 암호장비, 다족형 로봇, VR기반 전투시스템 등 첨단국방 분야의 35개 중소벤처기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최종 선정 기업은 향후 군(軍)사업화 정부과제 매칭, 제품・기술 개발비 지원 및 방산 전문 인력을 활용한 군 네트워크 공유와 함께,

 

자료 취득이 어려운 국방기술에 대한 정보 제공과 경영 컨설팅・홍보지원 등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아울러, 2025년부터 도에서 지원하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융자한도 10억 원, 이자지원율 2.5%)의 우대지원도 받을 수 있다.

 

향후 도와 국방벤처센터는 기업 현장 평가 및 선정심의회(2.20 부터 2.21.)를 개최하고, 신청기업 보유기술과 방위산업화 방안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통해 2월 말 최종 협약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도와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민간의 우수 기술과 아이디어를 국방 분야에 접목시켜 방산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작년 12월 강원대학교(춘천캠퍼스) 내 국방벤처센터를 개소했으며, 2024년도에 14개 협약기업을 선정 후 국방사업화를 지원 중이다.

 

오는 3월에는 TP 등 공공기관・연구소 등과 협약기업이 참석하는'첨단 방산기술 정보 교류회'가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