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2025년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한 맞춤형 지원 가속화

금융지원,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경영평가·성과분석 등 종합적 지원 추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고물가·고금리·경기침체로 어려운 소상공인 경영위기 극복과 상권 활력 대책으로 금융지원 및 지역상권·전통시장 자생역량 강화 사업을 가속화한다.

 

먼저,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은 2천억 원 규모로, 민생경제의 빠른 활력을 위해 설 연휴 전인 1월 24일부터 조기 시행했다.

 

도내 소상공인 대상 상반기 1,500억 원(하반기 500억 원)의 대출실행에 따른 이자 및 보증수수료를 지원 중이며, 하반기 500억 원은 7월부터 개시한다. 1인당 대출 규모는 최고 5천만 원으로, 신청자는 2년간 이자(2%)와 보증수수료(0.8%) 2년분을 지원받는다.

 

특히 금년에는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우대금리 0.5%를 신설하여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맞춤형 환경개선·안전관리 사업으로는,

 

전통시장 방문객의 편의 증대 및 시장매출 증대를 위한 주차장 3개소(원주, 태백, 영월)를 건립 중이며, 23개 전통시장·상점가 대상 총 63억 원을 투입, 노후시설 등에 대한 현대화 사업을 진행하고,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안전망 구축을 위해 화재보험·공제지원, 전통시장 지킴이, 화재알림시설 및 노후전선 정비 등에 54억 원을 투입해 전통시장 안전관리 5종 세트를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주말야시장, 직거래장터, 지역특화 특성화시장 등 마케팅 분야에도 주력한다.

 

특히 최근 젊은층 선호도가 높아진 주말야시장 12개소와 청년 소상공인 상생 직거래장터 4개소를 운영하여, 지역특색을 살린 메뉴 판매, 지역축제 연계 등 로컬 콘텐츠를 접목하여 상권 활성화 및 전통시장 상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전통시장·상점가 28개소가 선정되어, 국비 17억 원을 확보, 총 35억 원이 투입된다.

 

전국 최다 선정된 문화관광형시장 4개소(춘천, 강릉, 동해, 정선)는 각 시장의 특색을 바탕으로 시장 관광 킬러콘텐츠, 대표상품 개발 및 판로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디지털 고도화 시장 분야에는 강릉 중앙성남통합시장이 도내에서 처음 선정되어, 온라인 상업 활동에 필요한 인프라 및 각종 플랫폼 입점 제반 절차를 지원하여 스마트 시장으로의 변화를 모색하게 됐다.

 

금년부터는 소상공인 경영평가·성과분석 사업과 소상공인 온라인 플랫폼 활용 마케팅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소상공인 경영평가 성과분석‘은 도·삼성카드·한국은행 강원본부가 협업하는 사업으로 전통시장 및 주요 상권 지원 정책에 따른매출액·방문객 증감 등의 성과 분석 자료를 도출하여 개선점을 발굴하는 등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 수립에 활용하게 되며,

 

’소상공인 온라인 플랫폼 활용 마케팅 추진‘ 사업은 ㈜야놀자와 협업, 도내 숙박업체 마케팅 상품을 공동 프로모션으로 개발하여 도내 관광업계 소상공인의 신규 판로를 개척하는 사업으로, 플랫폼 광고 서비스 및 ’강원특별자치도 기획전‘ 등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