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강원특별자치도 폐광지역 고용 및 소득증대! 기업 경영 활성화 공모

폐광지역 4개 시군, 30개 기업 대상 총 4.5억 원 지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폐광지역 진흥지구 및 폐광지역 지원 대상 농공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인증 획득, 마케팅 지원 등 총사업비 4.5억 원 규모의 『폐광지역 기업 경영활성화 지원사업』을 2월 14일부터 3월 6일까지 3주 동안 모집한다.

 

본 사업은 폐광지역 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여 지역 주민의 고용 창출 및 소득 증가를 유도하고, 폐광지역 경제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추진된다.

 

2009년부터 2024년까지 총 426개 기업에 541개 과제를 지원했으며, 최근 3년간 사업을 지원받은 기업들의 전체 매출액(평균)이 10.7%(’21년 5.9%, ’22년 18.8%, ’23년 7.5%)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정선 지역의 A기업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본 사업에 선정되어, 첫해에는 인증분야(ISO획득)와 마케팅 분야(제품, 포장디자인 개발)를 지원받아 그 해 '강원 수출인의 날'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후 국내 및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2021년부터 3년간 벤처기업인증 및 수출유망 중소기업 인증과 함께 마케팅 분야 지원을 받아 중국, 인도 외 7개 국가로 제품을 수출, 매해 평균 24%의 매출 성장을 이루는 기업이 됐다.

 

총사업비는 4.5억 원, 지원 규모는 30개 기업, 35개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분야는 총 4개 분야 32개 과제(인증 12, 마케팅 12, 경영개선 4, 공통분야 4)로 신규 기업은 최대 2개 과제, 계속 기업은 1개 과제를 지원하며, 지원 한도는 과제 당 최대 1천만 원(공급가액의 90%)이다.

 

특히, 공통 분야 지원에는 1:1 전문가 매칭 컨설팅 ‘멘토 프로그램’, 마케팅 및 경영 등의 교육 프로그램 ‘판로개척 아카데미’, 국내 박람회 참가 지원 ‘시장개척단’, 지원 기업 성과 공유 및 네트워킹 구축을 위한 ‘성과공유회’ 등 폐광지역 기업 수요에 따른 다양한 지원을 한다.

 

도와 폐광지역 4개 시군(태백, 삼척, 영월, 정선),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이 함께하는 『폐광지역 기업 경영활성 지원사업』은 각 시군 정량 평가 및 추천, 현지 실사, 종합 평가 순으로 참여 기업을 선정하고, 4월부터 추진하여 올해 말까지 최종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월 6일까지 해당 시군에 방문 및 우편 접수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도청, 폐광지역 4개 시군,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원섭 강원특별자치도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은 열악한 폐광지역 기업의 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기업 수요 맞춤형 인증 획득, 마케팅 능력 개발, 경영 개선 컨설팅 등을 지원하여 폐광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