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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교육지원청, 투병 학생에게 우수리 장학금 지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홍천교육지원청은 상세 불명의 뇌전증으로 입원하여 현재 투병 중인 홍천중학교 최하완 학생에게 우수리장학회 장학금 210만 원을 전달했다.

 

최하완 학생은 지난해 3월 말 등굣길에 갑작스러운 경련으로 병원에 이송되어 상세 불명의 뇌전증 진단을 받은 후 현재까지 투병 중이다.

 

홍천교육지원청은 2016년 11월부터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자라나는 학생들을 지원하자는 뜻을 담아 직원들 월보수액 중 1만 원 이하의 일정 금액을 장학금으로 모으는 우수리 장학회를 조직해 2025년까지 총 1,690만 원을 학생들에게 지원해 왔다.

 

민철홍 교육장은 “최하완 학생의 소식을 듣고 교직원 모두 안타까운 마음이 컸다.”라며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따뜻한 응원과 위로의 마음을 담은 장학금이 학생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