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울산 남구에서 운영 중인 남구 일자리종합센터는 지난해 경제 한파 속에서도 창업지원 분야의 컨트롤 타워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창업가들이 체감할 수 있는 창업 정책 추진으로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 청년들의 열정으로 가득한 곳, 일자리종합센터 창업지원센터
남구 일자리종합센터는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와 초기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창업을 이룰 수 있도록 입주공간 지원뿐만 아니라 사업화 지원과 전문가 멘토링과 마케팅, 전시박람회 지원 등으로 창업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지난해 성과로는 19개사 입주기업에서 매출 15억 원을 달성했으며, 신규고용은 6명이었다.
또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멘토링과 컨설팅, 판로지원, 제품홍보 마케팅 지원 등 70회를 지원했다.
▲ 창업은 혼자가 아닌, 함께 성장하는 여정 ... 청년창업 교육과 창업 네트워크 구축사업 추진!
남구 일자리종합센터는 다양한 창업프로그램을 운영해 창업 교육과 성장지원으로 안정적인 창업 기반 조성에도 큰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예비 창업자와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아이템 발굴부터 사업계획서 작성까지 체계적인 교육과정의 청년창업가 육성 교육과 창업특강, 성공창업가 초청 강연, 창업 경진대회 등을 운영했으며, 청년창업가 간 상생 협업과 정보교류를 위한 네트워킹데이와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청년 창업가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자리종합센터에 입주 중인 한 기업 대표는 “남구 일자리종합센터에서 입주 공간 지원과 함께 다양한 컨설팅 등을 지원받아 큰 도움이 됐고, 네트워크 구축 행사에 참석하여서는 많은 대표들의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접할 수 있어 사업 구상에 대한 생각이 많이 열리게 됐다”며, “향후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당당한 기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 스타트업 창의차고, 청년 창업점포 지원사업 운영 ... 창업의 길은 도전이지만, 도전 없이는 기회도 없다.
남구 무거동에 위치한‘스타트업 창의차고’는 혁신적인 청년 창업가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사무공간 제공과 판로 개척 지원 등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지난해에는 청년기업가 운영지원 5개소와 입주기업 박람회 참가, 온라인 광고, 아이템 제작 등 6회 지원해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또한, 남구는 창업에 꿈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 경제적으로 안정적이지 않은 관내 초기 창업자와 예비 창업자(19세~39세)를 선정해 월 임차료 50%(최대 80만원)를 12개월간 지원하는‘청년 창업점포 지원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초기 창업가에게 꼭 필요한 세무․회계나 경영, 마케팅 등 전문 컨설턴트와 1:1 컨설팅을 제공해 이들이 필요로 하는 분야를 꼼꼼히 채워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원사업에 참여한 청년 창업가는“처음 창업을 시작할 때 임차료 자체가 부담이었는데 임차료 50% 지원으로 영업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며, “실질적인 지원이라서 더 피부에 와 닿았다”고 전했다.
▲ 나눔의 가치를 보여준 남구 지원사업 참여자 ... 사회환원사업 운영
남구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기업체 대표는 각자의 특화된 분야에서 점진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자신들이 남구에서 받은 지원으로 사업장이 성장하는 만큼 사회적 책임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사회환원사업으로 지역사회의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지역아동센터 사랑의 피자 나눔을 시작으로 취약층 후원금 전달과 떡국 기부, 가족사진 촬영, 청년구직자 이력서 사진 촬영, 환경친화 캠페인 플로깅, 푸드뱅크 및 천사무료급식 지원, 책 나눔 행사, 위기청소년 대상의 원데이 쿠킹클래스, 한부모 가정과 다문화 아이들을 대상으로 장난감 물품 기부와 간식 전달, 청소와 방역의 재능기부까지 다양한 사회환원사업을 8회 추진했다.
참여한 대표들은 “남구의 지원으로 자립할 수 있었고, 받은 혜택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이번 기부와 재능 나눔에 참여했다”며, “필요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음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환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2025년이 기대되는 남구 창업지원사업
남구는 2025년에도 다양한 창업지원 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일자리종합센터는 사무·물류 입주공간을 지원하고, 맞춤형 컨설팅과 전시박람회 지원, 마케팅 지원 등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창업교육프로그램으로 청년창업가 육성 교육과 야간 창업메이트, 성공창업가 초청 강연, 스타트업 창업 특강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청년 창업가 사회환원사업과 창업가 네트워킹Day를 비롯한 창업가 성과보고회, 스타트업 창의차고 운영 ,청년 창업점포 지원사업(청년 창업가 40개점포 임차료 지원), ‘창업기업 성공 노하우 보물창고’제작, 청년점포 방문 인증이벤트, 4차산업 오디션 공모 사업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남구는 내실 있는 창업지원사업으로 남구의 미래를 이끌 청년창업가의 성공적인 정착과 건강한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기업들이 안정적인 창업공간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성공 창업을 이룰 수 있도록 입주공간에서 사업화 지원과 네트워킹 프로그램까지 원스톱 지원으로 남구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