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10일 본부 대강당에서 도내 건설업계 및 관련 분야 업체를 대상으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2025년 상하수도본부 주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한국전기공사협회, 한국소방시설협회에 소속된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상하수도본부의 주요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민생경제를 살리자! 골목상권을 이용하자!’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상하수도본부는 관련 업체들의 원활한 사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건설·설비·정보통신·전기·소방 등 각 분야의 주요 사업과 발주 계획을 사전에 안내했다. 건설 안전관리 강화, 공사 품질 향상, 상하수도 시설 개선을 위한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올해 공공 발주 사업의 추진 방향과 예산 규모를 포함한 구체적인 내용 설명(40건 4,330억 원)과 발주 절차 및 계약 관련 유의사항에 대한 안내도 이뤄졌다. 이를 통해 업체들이 사업 참여 기회를 보다 쉽게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발주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도 소개했다.
좌재봉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이번 사업설명회는 도내 건설업계 등과 협력해 상하수도 인프라를 더욱 발전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업체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상하수도본부는 오는 2월 말부터 읍면을 대상으로 순회 사업설명회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