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수출 경험이 부족한 도내 청년 기업을 대상으로‘2025 경남 동남아‧대양주 소비재 청년 무역사절단’에 참가할 7개 기업을 모집한다.
청년 무역사절단은 수출 정보 부족 및 시장 판로 개척 등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청년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해외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수출 기회를 제공하여 해외 시장 판로 개척 및 수출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동남아‧대양주 화장품, 식품 등 소비재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도내 청년 중소기업이며, 바이어 발굴·상담 매칭 지원과 함께 편도 항공료와 통역비(50%)를 지원한다.
무역사절단은 4월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호주(멜버른),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에서 현지 무역관이 발굴한 바이어와 기업체 간 1:1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 내 ‘사업공고 및 신청’에서 자세한 내용 확인과 신청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 친화 강소기업 또는 경남형 청년 친화 기업으로 지정된 기업 △재직자 중 1명 이상 청년(만 19~34세)으로 구성된 기업 △사업자등록증상 대표자가 청년(만 19~34세)인 기업 중 1개 이상 해당하는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무역사절단 활동에 청년 재직자가 참여할 수 있는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장성 평가, 수출 실적, 수출 기반 준비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번 달 말 최종 참가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 이후 3월 중 사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경남도 국제통상과 또는 KOTRA 경남지원본부로 하면 된다.
파견 지역인 호주는 자국 내 화장품·식품 시장이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고, 말레이시아 역시 한류·케이팝‧소셜미디어 중심으로 한국 기호식품·화장품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도내 소비재 기업의 수출시장 개척·수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경남도가 올해 지원하는 수출지원사업 관련 정보는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 및 ‘경남기업 119’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남도는 단계별 창업 패키지 지원, 청년창업농 맞춤형 지원 등 청년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청년친화기업 지원사업, 청년일자리 성장프로젝트 등을 통해 청년이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를 조성하는데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