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중장년층 고용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장년 3종 세트의 하나인 ‘중장년 취업지원 프로젝트 사업’을 시행한다.
중장년 취업지원 프로젝트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이 중장년(40~64세)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경우 1년간 월 40만원 씩 총 48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759개 기업에 1,115명 중장년 노동자(분기별 총합)의 인건비(총사업비 16억 4,800만원)를 지원했다.
사업 대상은 사업 신청일 기준 고용보험 피보험자수 1인 이상이며 최저임금법을 준수하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이다. 다만 소비·향락업체, 근로자 파견업체 및 근로자 공급업체 등은 신청업종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제주도 일자리지원사업 플랫폼을 통해 신청하거나 제주중장년내일센터(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3층)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업 참여 자격요건과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일자리 정책에서 중장년층이 소외되지 않고 중장년 구직자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더욱 나타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