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북 증평군이 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사)대한노인회증평군지회, 증평친환경영농조합법인과 지역 내 경로당 친환경 쌀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영 군수를 비롯한 연훈흠 지회장과 정창수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군은 올해부터 증평친환경영농조합법인과 함께 지역 내 경로당 122개소에 친환경 쌀 20kg짜리 1068포를 공급한다.
또한 대한노인회증평군지회는 친환경 농산물 이용을 통한 환경 보호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친환경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증평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2006년 설립 이후 무농약, 유기농 농법을 실천하며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 및 공급해왔으며, 최근에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저탄소 농작물 인증 획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도 최근 국내외 농업관련 기관과의 회의에서 환경친화적 생산기반 구축을 통한 농촌 탄소중립 실현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재영 군수는 “앞으로 군민 복리 증진 및 농업발전을 위해 새로운 시책을 발굴하는 것은 물론, 발상의 전환을 통해 기존 정책, 제도를 융합해 시너지 효과를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