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평택시는 지난 1월 24일 오후 2시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평생학습센터 사업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평생학습 기관 관계자, 학습동아리, 강사, 일반 시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해 평생학습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이번 설명회는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평생교육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생학습도시로서 평택의 운영 체계와 2025년 평생학습정책 방향을 소개하며, 주요 사업과 공모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 사항을 알리는 자리였다. 특히, 올해 처음 시도된 이번 설명회는 평택시 평생학습센터가 ‘평택시민 미래대학’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
행사는 2023년 평생학습센터 '5060 신중년 희망캠퍼스' 프로그램을 통해 결성된 포에버 여성합창단의 사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김대환 복지국장의 격려사를 통해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센터장의 평생학습 사업소개와 각 사업 담당자의 주요 프로그램 안내가 진행됐다.
특히 시민들의 실질적인 참여를 돕기 위해 학습매니저 소개와 질의응답, 개별 컨설팅 시간도 마련됐다.
평택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평생학습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수단임을 강조했고, 참석자들은 평생학습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개인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음을 공감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다짐했다.
이번 설명회는 평택시 평생학습센터가 시민들의 ‘미래대학’으로 자리잡아 더 나은 평생학습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첫걸음이다.
특히, 평택시 경계선 지능인 지원 조례를 발의한 평택시의회 이종원 의원은 평생학습센터의 다양한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며, “우리 시의 느린 학습자들이 소외되지 않고,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통해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이번 행사를 통해 평생학습센터가 더 친근하게 느껴졌고, 배우고 싶은 의지가 생겼다”며 “앞으로 제공되는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평택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지역 내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시키고, 시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모든 시민이 배움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겠다는 목표를 명확히 밝혔다.
평택시는 평생학습센터가 지역 주민 모두의 ‘미래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