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용산구, 학습형 일자리 1기 과정 운영

2월 12일까지 2개 과정 수강생 모집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이달 12일까지 2025년 학습형 일자리 1기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학습형 일자리 과정은 전문가 양성을 위한 자격 연계 프로그램으로, 전문지도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강좌 종료 후 재능나눔 활동으로 전문 강사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모집 과정은 ‘한국형 에니어그램 강사 자격 과정’과 ‘AI 챗GPT 전문지도사 자격 과정’이다. 용산구평생학습관(용산구 이태원로 224-19, 한남동공영주차장 복합문화센터 2층) 큰강의실에서 진행되며, 각 과정별 정원은 25명이다. 20세 이상 용산구민은 누구나 수강할 수 있지만, 시니어 인적자원 개발을 위해 55세 이상 구민을 우선 선발한다. 강좌 종료 이후 2회 이상 재능나눔 강사 활동을 해야 한다.

 

‘한국형 에니어그램 강사 자격 과정’은 ▲2월 17일부터 3월 12일까지 ▲주 2회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총 7회 진행된다. 9가지 성격 유형에 대한 에니어그램의 전문적이고 체계적 훈련을 통해 상담, 가족, 직업, 교육, 조직, 경영 및 인사 분야 등에서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다. 수강료는 2만원(교재비 및 검사지 7만원 별도)이다.

 

‘AI 챗GPT 전문지도사 자격 과정’은 ▲2월 18일부터 3월 13일까지 ▲주 2회 ▲10시부터 12시까지 ▲총 8회 진행된다. AI 챗GPT를 활용하여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찾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작업 수행 기술을 습득하는 과정이다. 수강료는 1만원(교재비 2만원 별도)이다.

 

접수는 2월 12일까지 용산구교육종합포털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작년에는 걷기지도자, 시니어스마트폰활용지도사, 책놀이지도사 자격 과정을 운영하여 60명이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그 중 16명이 구민강사로 13개의 재능나눔 강의를 진행했다.

 

올해에도 학습형 일자리 과정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강사들이 서로서로학교 5개 과정(그림책과 함께하는 나 자신과의 소통, 음악으로 시간여행, 손끝에서 펼쳐지는 세상 스마트폰, 여성 화가의 삶과 그림 이야기, AI비서와 친구되기)에서 재능나눔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용산구가 2016년부터 운영한 서로서로학교는 구민이 재능나눔 강사가 되어 수강생과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곳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학습형 일자리 과정을 통해 양성된 전문가들이 재능을 나누며 학습과 일자리의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라며, “용산구민들이 주인이 되는 평생 학습 생태계 기반을 구축하고, 다양한 전문가를 양성하여 용산의 평생학습 문화 전성기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