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예측 가능하고 효율적인 지방공무원 인사 운영을 위해 2025년 지방공무원 인력관리 계획을 발표했다.
인력관리계획은 승진, 전보, 근무 평가, 인사운영 내실화 및 전문성 신장 등 지방공무원의 인사와 관련된 전 분야를 연간 계획에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
1. 승진 제도 개선
5급 이하 지방공무원의 승진소요 최저연수를 계급별로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 6개월을 단축하고, 6급 이하 대우공무원 선발 기준 계급별 근무기간을 기존 5년에서 4년으로 단축한다.
또한, 6급으로의 근속승진은 기존 연간 1회에서 2회로 확대하며 연간 근속승진 인원 역시 근속승진 대상자의 기존 40%에서 50%로 상향한다.
2. 전보 제도 정비
지방공무원의 순환 전보를 확대하고, 인사 여건 변화에 대응한 효율적인 인사를 위해 전보 관련 규정을 중점 정비한다.
특히, 저출생 및 학령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다자녀 전보 우대 기준을 기존 3명 이상에서 2명 이상으로 완화해 출산 및 육아휴직자에 대한 전보 우대를 강화한다.
3. 조직문화 개선
가정 친화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방공무원 처우개선에 집중하며, 인사 고충 해소 및 인사 제도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김환수 총무과장은 “지방공무원의 고충에 항상 귀 기울이고 개선해, 공존과 상생의 조직문화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인력관리 계획이 지방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전문성 강화, 가정 친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