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24일 오전 10시 서부청사에서 경남 도내 시군 담당 과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경상남도 산림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성과 공유와 올해 달라지는 산림시책과 시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산림사업을 공유하고, 봄철 산불 예방대책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등 현안 사항과 산림휴양·산림복지서비스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최근 일상화되는 산불, 산사태, 산림병해충 등 3대 산림재난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고, 이용자의 요구를 반영한 산림휴양 기반 시설과 프로그램 등을 확대해 도민들이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시군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올해 ‘체계적인 산불 대응과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 관리’, ‘숲과 함께하는 건강한 휴식과 풍요로운 삶 실현’을 위해 총 2,78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민기식 환경산림국장은 “산림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고,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과 임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산림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