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재단법인 제주여성가족연구원(원장 문순덕)은 2025년 1월 20일 오후 2시 연구원 신청사(산지로 27)에서 이전개원식을 개최했다.
제주원도심 삼천서당터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연구원은 이전을 계기로 여성, 가족복지, 돌봄, 아동·청소년·청년, 인구정책 지원 등 여성가족정책 발굴과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한 정책연구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자는 의지를 다졌다.
이전개원식에 참석하여 축하를 해준 오영훈 도지사는 “2014년 개원 이후 여성가족정책에 매우 큰 역할을 해왔으며, 10년간 281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했기 때문에 제주가 6년연속 성평등지수 최상위권을 지낼수 있었다”고 하면서 “앞으로 원도심에서 성평등지수 향상을 위해 지역주민들과의 협력, 소통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 공공기관 및 시민단체로부터 행사축하로 쌀 440kg을 기부받았다. 이에 문순덕 원장은 일도1동과 건입동의 협조를 받아 다음 주 설을 맞이하여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시민단체, 일도1동 이기석주민자치위원장과 건입동 강두웅주민자치원장을 비롯한 마을 단체장과 이상봉 의장, 양병우 부의장, 정민구 환경도시위원장, 현길호 보건복지안전위원장, 강성의 예결위원장, 임정은 운영위원장, 강하영의원, 고의숙의원, 박두화의원, 원화자의원, 한권의원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