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울산 동구는 1월 20일부터 22일까지 2025년도 주요 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있는 가운데 첫날인 20일에는 기획예산실, 경제정책국, 교육복지국과 주요 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기획예산실은 오는 2026년도 설립 목표로 추진 중인 동구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을 점검하는 용역을 올해 추진할 계획이다.
경제정책국은 올해 3월말~4월초 쯤 슬도 초화단지에서 슬도해안산책로의 바다 풍경과 어우러진 유채꽃밭의 풍경을 감상하며, 음악토크쇼 등 각종 프로그램을 함께하는 슬도 봄꽃축제를 올해 처음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외국인 주민의 의견을 구정에 반영하고 지역 주민과의 소통하는 '외국인 떠들썩 반상회'를 분기별로 개최할 계획이다. 또, 오는 2027년을 목표로 추진중인 일산해변 풍류문화놀이터 명소화 사업과 관련 해 일산해수욕장 개장 전까지 주 진입로 광장화 사업을 마무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해안산책로 확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복지국은 올해 마을교사 양성 및 성장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1기와 2기 마을교사와 신규 마을교사를 대상으로 지역 특화교과와 연계한 교안을 개발해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특화 수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옛 일산어린이집을 청소년을 위한 미디어 특화 도서관 및 체험공간으로 조성하는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에 착수한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주민 편의 등을 위해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일에 쫒겨 졸속 추진되지 않도록 신중하게 검토해 차질없이 추진하기를 바란다"며 "일산해수욕장 명소화 사업 등 타 사업과 연관성이 높은 사업은 지역 기관 단체와도 적극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사업의 효과성을 높일 방법을 계속 고민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