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용산구, 2025년 민관협력 일자리 사업 공모

1월 24일까지 법인 및 비영리단체 온라인 접수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8일부터 ‘2025년 용산구 민관협력 일자리 사업’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

 

이는 청년, 중장년, 경력 단절 여성 등 취업 취약 계층에게 다양한 직업교육훈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용산구 일자리 기금 총 2억 4천만 원이 투입된다.

 

모집 대상은 구 일자리 사업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가진 법인 또는 비영리단체다. 공모 사업 유형은 빅데이터, AI 등 IT 분야와 그 외 일반 직업 능력개발 훈련 과정으로 구분된다.

 

참여 희망 단체는 오는 24일 18시까지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보탬e)에서 접수하면 된다.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며, 방문·우편 접수는 불가하다.

 

사업비 편성 기준은 ▲인건비 20% ▲직접사업비(재료비, 임차비, 실비 등) 65% ▲간접사업비(홍보비 등) 15%이다.

 

심사는 총 3단계(서면평가, 정성평가, 보조금 심의)로 이루어지며 ▲사업 적격성 ▲실현 가능성 ▲지역 적합성 등을 평가한다. 선정 결과는 2월 말 발표되며 선정된 사업은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특히 구는 취업 연계가 원활하도록 전문성 함양과 일자리 수요 증가가 기대되는 교육훈련 프로그램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청 홈페이지와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보탬e) 내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직업교육훈련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이번 사업이 많은 구민의 취업 성공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민관협력 일자리 사업에 2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실버프로그램 전문강사 양성 ▲AI 기반 디지털마케터 양성 ▲뉴라이프, 시니어모델 전문가 양성 ▲에어컨 설치 및 유지 보수 기술인력 양성 ▲시스템에어컨 세척 관리 과정을 운영했다. 구민 91명이 과정을 수료했으며, 이 중 67명이 취업에 성공하여 취업률 73.6%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