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신학기 전 초등학교(303교)가 안정적인 늘봄학교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1월부터 2월 두 달간 늘봄학교 운영 상황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올해부터 늘봄 지원 대상이 초등학교 1학년에서 3학년까지로 확대됨에 따라 사전에 늘봄학교 운영 준비 상황을 살피고 운영상 애로사항을 파악해 현장에 필요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과 5개 교육지원청은 부교육감, 국장, 교육장, 교육지원국장을 중심으로 현장지원단을 꾸려 매일 15교 내외의 학교 현장을 방문해 맞춤형으로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단은 늘봄학교 수요조사 현황, 공간 및 시설, 실무인력, 늘봄학교 프로그램, 홍보·소통 영역 등 운영 준비 상황 전반을 확인하고 현장 중심의 컨설팅으로 선제적 지원 체제를 마련한다.
특히, 32학급 이상 대규모 학교이면서 인력·공간·프로그램 준비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학교를 집중 지원한다.
15일에는 교육부-시교육청-교육지원청 합동으로 센텀초등학교와 창신초등학교에 현장지원을 실시한다.
이때 과대・과밀학교의 공간 부족 문제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고 겸용교실 사용에 따른 교사연구실, 늘봄지원실 환경 구축 및 개선에 대해 협의・지원한다.
최윤홍 교육감 권한대행은 “신학기 늘봄학교 현장지원은 늘봄학교 지원 대상 확대에 따른 학교의 어려움을 다각적으로 지원하여 양질의 늘봄학교 운영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학부모가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현장과 더욱 소통하며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