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가스·전기 공급시설 안전사고 예방 과 도민 생활 불편 최소화를 위해 ‘설 연휴 대비 가스·전기 공급시설 안전점검 및 관리대책’을 시행한다.
주요 내용은 △가스공급 불편 신고센터 운영 △액화석유가스 판매업소 윤번제 영업 △가스·전기시설 안전점검 △가스·전기 안전 사용 홍보 등이다.
먼저,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가스 사고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도시가스회사, 액화석유가스 판매소, 시군 에너지 담당 부서의 비상 연락망을 정비하고 안전사고에 대비해 비상 출동반도 운영한다.
원활한 가스공급을 위해 도내 전 시군과 도시가스회사에서는 가스공급 불편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연휴 기간 액화석유가스 판매업소(652곳)에서 윤번제 영업을 할 계획이다. 지역과 수용 가구를 고려해 윤번제 당번 판매소를 지정하고, 판매업소에 사전 안내해 배달 지연과 판매 거부가 없도록 하며, 당번업소 명단은 시군 당직실에 비치해 관리할 예정이다.
가스·전기 공급시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와 시군,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은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가스·전기시설 안전점검을 하고,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설 전까지 현장에서 보수·보강 또는 시정하고 시설개선이 필요한 시설은 개선 완료 시까지 특별 관리한다.
경남도는 도민 스스로가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가스‧전기의 안전관리에 유의할 수 있도록 기관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 전광판 등을 활용해 안전 사용 수칙을 홍보할 예정이다.
경남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설 연휴 대비 철저한 가스·전기시설 안전점검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연휴 기간 도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들도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