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위기임신보호출산제 안정적 운영 위한 현장방문 및 의견청취

보건복지부 제1차관, 경기 지역상담기관 방문하여 현황 점검 및 종사자 격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은 연말을 맞이하여 12월 24일 오후 3시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경기 지역상담기관 ‘아우름’을 방문하여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기임산부는 언제 어디서나 1308전화나 모바일로 지역상담기관에 상담을 요청할 수 있다. 지역상담기관은 임신, 출산,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임산부에 대해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심리상담, 의료지원, 법률서비스 등 다방면의 서비스 연계를 돕는다.

 

위기임신 지원 및 보호출산제 시행일인 7월 19일 이후 11월 말까지 749명의 위기임산부에게 2,530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원가정양육 선택이 76명으로, 보호출산 43명보다 많았고, 특히 상담을 통해 9명이 보호출산 신청을 철회하여 아이의 생명을 살리고, 위기임산부의 원가정 양육 지원이라는 제도의 목적을 달성하고 있다.

 

이기일 제1차관은 경기지역상담기관의 운영현황, 위기임산부 상담 및 서비스 연계 실적 등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며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이기일 제1차관은 “두터운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임산부들에게 체계적인 상담을 제공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위기임산부와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보호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