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점포 창업지원사업 김제애(愛) 3호점 오픈!

‘오고 싶은 요촌동 구도심’조성 기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제시는 2024년에 신규사업인 빈점포 창업지원사업 김제애(愛)마켓을 추진해, 요촌동 구도심 지역(전통시장~금만시장~화동길)에 3개소 창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시는 점포 리모델링‧간판 공사 및 임차료를 포함한 창업 초기비용을 개소당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했으며, 지원업체는 최소 2년간 영업을 유지해야 한다.

 

김제애(愛) 1호점‘김젤라또’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젤라또를 제조‧판매한다.

 

백구 포도, 광활 감자, 지평선 쌀, 김제 고구마 맛 등 우리 농산물을 보다 친숙하게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초콜릿, 꿀요거트, 얼그레이 카라멜 등 다양한 맛을 판매한다.

 

김 젤라또는 김제시 화동길 34, 1층에 위치해있으며, 휴무일인 일요일을 제외하고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영업한다.

 

김제애(愛) 2호점‘미미키친’은 한식‧양식 조리기능사 및 바리스타 자격증을 보유한 사장님이 제작한 맞춤형 도시락을 판매한다. 다양한 종류의 샌드위치(햄치즈에그, 당근라페 등), 김밥, 유부초밥, 과일 도시락 등 단체‧행사용으로 안성맞춤인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배달‧포장 주문 모두 가능하다.

 

미미키친은 김제시 동서9길 48, 1층에 위치해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업한다.

 

김제애(愛) 3호점‘어르신들의 꿈’은 (유)이랑고랑의 분점이다.

 

이랑고랑은 노인의 사회적 자립을 목표로 하는‘창의적 나이듦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교육을 진행하여 디자인, 연극 등의 주체로, 창의적 생산자로서의 꿈을 응원하고 지원한다.

 

어르신들의 꿈 공간은 프로젝트 전시 및 판매 등 복합예술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어르신들의 꿈은 동서9길 38, 1층에 위치해있으며, 오는 1월 4일에는 어르신들과의 토크 콘서트‧노래‧연극 등으로 구성된 오픈 기념식도 개최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요촌동 구도심의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먹거리를 비롯한 다채로운 창업을 유도‧지원하는 김제애(愛)마켓을 신규 추진했다.”며, “장기적인 상권 성장을 위해서는 테마 구축을 통한 관광객 유입이 중요하므로, 특색있는 상권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에는 빈점포 창업지원 구역을 기존 요촌동 구도심에 최근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죽산삼거리 구역을 추가하고, 4개소로 지원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