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제9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하반기 워크숍 개최

18일, 제9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70여 명, 역량 강화와 결속 다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남도는 일상 속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제안하는 ‘제9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의 하반기 워크숍을 1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행정안전부에서 위촉한 다양한 연령과 직업의 국민으로 구성돼, 일상생활 속 정책 아이디어 발굴, 정책 현장에 직접 참여·모니터링, 나눔·봉사활동, 환경정화 활동 등 생활밀착형 정책 개발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한다.

 

이번 하반기 워크숍은 지난해부터 2년간 활동한 9기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의 공식적인 마지막 행사다. 올 한해 활발히 활동한 참여단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정책 제안 역량 강화 특강과 레크리에이션을 함께 진행해 우수 단원들을 격려하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152명의 제9기 참여단은 지난 한 해 동안 589건의 정책 제안과 53건의 지역 봉사활동을 했으며, 내년 2월까지 경남도의 도정 발전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오유석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경남도 대표는 “작은 정책의 변화가 모여 국민 생활의 편익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라며 “국민 생활에 보탬이 되도록 작은 불편도 눈여겨보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축사 영상을 통해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다양한 제안을 정책으로 발전시키는 참여단의 노고에 감사한다”라며 “국민의 제안에 귀 기울여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정책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내년 3월부터 시작하는 제10기 생활공감정책참여단원은 다음 달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소통24 홈페이지 생활공감국민행복에서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