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푸르다” 성주군 가천면 어르신들께 청춘을 돌려드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성주군 가천면은 13일 창천2리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의 청춘사진관 운영 이벤트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재능나눔 봉사단이 손수 어르신들께 메이크업을 해드리고 교복을 입혀 촬영했다. 카메라를 보며 어르신들은 예전 학교 다닐 때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드리는 활동이다.

 

한창 때의 고운 얼굴과 손이 어느새 세월의 풍랑으로 거칠고 주름졌지만 오랜만에 교복을 입은 어르신들의 입가엔 지난 날을 떠올리는 웃음이 가득했다.

 

이호원 가천면장은 “성주군자원봉사센터 봉사자 분들의 수고로 우리 가천의 어르신들이 2024년 연말 아주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며 “오늘의 이 기억이 어르신들께 오래오래 남아 즐거운 여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