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부안군 농협생명 변산수련원에서 수산업 관계자와 공무원 등 2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업·공무원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수산업과 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 워크숍에서는 스마트 양식 현안, 어촌의 어업활동, 해양수산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주제로 활발히 활동 중인 전문가들이 발표를 진행했다.
민물고기연구센터장은 스마트 양식 현안과 어업 활성화 사례를 소개했으며, 부안 김종일 어촌계장은 어촌의 어업활동과 지역특화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를 이어갔다.
나정호 박사와 김윤종 양식어업인은 각각 해양수산 활성화 방안과 내수면 어업 30년 노하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전북해양수산창업투자센터장은 수산물을 활용한 소득증대 방안을 발표하며, 참석자들과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둘째 날에는 참석자들이 부안 격포 어촌마을을 방문, 어촌의 자원과 공간을 직접 살펴보며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지고 어촌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미정 전북자치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어촌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수산업과 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워크숍 참석자들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결의를 통해 성공적인 올림픽 유치와 함께 전북의 상생과 번영을 다짐했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어촌 발전을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