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보건복지부, 2024년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 개최

“소문내세요! 당신의 기분 좋은 변화!” 주제로, 총 658편 작품 중 30편 선정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보건복지부는 12월 6일 오후 3시 여의도 이룸센터(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2024년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우수사례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2024년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작 시상을 통해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이용자(가족)와 활동지원사의 자긍심을 높이고 우수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품 공모는 지난 10월 16일부터 11월 8일까지 약 3주간 ‘소문내세요! 당신의 기분 좋은 변화!’를 주제로 진행했으며, 총 658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접수된 사례를 대상으로 1차 서류 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작품의 적합성, 충실성, 표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공정하게 평가하여 총 30편(최우수 2편, 우수 3편, 장려 5편, 참가 20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작 30편 중 최우수 작품으로는 갑작스러운 심정지를 겪은 막내아들과 가정에서의 평범한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졌지만 활동지원서비스를 통해 가능하게 됐다는 내용(‘내 어둠 속에 한 줄기 빛’ 사례)의 작품과, 심한 도전행동으로 시설에서 집으로 돌아온 아이가 활동지원사의 도움으로 다시 세상 밖으로 나가게 됐다는 내용(‘봄날의 햇살’ 사례)의 작품이 선정됐다.

 

보건복지부 손호준 장애인정책국장은 “이번 공모전은 장애인활동지원 제도 시행 이후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최초의 공모전으로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일상·사회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이 활동지원서비스를 통해 행복한 자립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12월 중 공모전 수상작을 사례집, 카드뉴스 등으로 제작하여 수도권 등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에 대한 전국민적 인식 제고를 위해 서울 내 주요 지하철 역사에 홍보 영상을 송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