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지난 3일 밤 10시 25분경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 뒤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에 따라 4일 새벽 비상계엄이 해제되는 급박한 상황 속에서도 청주시는 시민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신속 대응에 나섰다.
시는 4일 오전 8시 40분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이범석 청주시장 주재로 실국소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대책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가 긴박하게 이뤄진 상황 속에서 시민들의 안전과 안정, 지역사회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시민의 일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시민 안정에 최우선을 두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며 “현 상황 변화를 예의주시해 신속히 대응하는 것은 물론 전 직원은 본분을 지키고, 본연의 업무에 충실히 임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4일 자정 신병대 부시장 주재로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20여명의 간부들과 긴급상황판단회의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