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천시는 지난 29일 아동친화도시 4개년 추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제천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는 4개년 추진계획을 제시하고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동친화도시 4개년 추진계획 수립에 앞서 3월부터 8월까지 실시한 아동실태조사 및 시민의견조사(시민원탁토론회) 연구용역을 통해 제천시민의 아동정책 인식 변화와 아동·청소년, 보호자, 아동시설 종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향후 제천시가 나아가야 할 아동정책 방향에 대해 검토했다.
이를 토대로 제천시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개년 추진계획으로 '아동의 희망찬 미래를 디자인하는 제천!'을 비전으로 결정, ‘아동의 다양성과 기본권이 온전히 보장되는 도시 조성’을 목표로 정했다.
또한 6개 전략(▲아동 모두가 신나게 뛰어노는 제천 ▲아동의 목소리와 참여를 존중하는 제천 ▲아동이 위험없이 안전하게 생활하는 제천 ▲아동이 불편없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제천 ▲ 아동의 꿈과 미래를 함께 가꾸는 제천 ▲건강 가정으로 아동의 행복을 채워가는 제천)을 마련했다.
시는 각 전략에 맞춰 공공형 실내스포츠 놀이시설 조성 등 놀이 공간 확보와 아동참여 예산학교 운영 및 청소년 힐링캠프 등 총 24개 전략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4개년 추진계획을 통해 제천시의 아동정책 방향을 결정하고 성실히 추진하여 아동친화도시 제천시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2025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위해 오는 12월 유니세프 인증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