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진도군이 고향인 ㈜더광성물류 대표 박동호와 박민석, 박옥순, 박동신 형제가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진도군에 기부하며, 고향에 대한 애정 어린 마음을 전달했다.
진도군 의신면 칠전마을 출신인 박동호(63세) 대표는 광주에 소재하는 ㈜더광성물류, 장성에 소재하는 ㈜광성물류센터를 운영하며 물류창고, 보관, 운송, 태양광발전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동호 대표는 “우리 고향인 진도를 방문해 형제들과 함께 기부하게 되어 참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기부금이 고향 주민들을 위한 일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고향에 대한 깊은 애향심을 가지고 기부해 주심에 매우 감사드리며, 기부금은 군민 복리증진을 위해 사용하겠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액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있으며, 총 기부액의 30%에 상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에 참여하는 방법은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 접속해 기부하거나 가까운 농협을 방문하면 기부할 수 있다.
그리고 진도군에서는 쌀, 울금, 구기자, 미역, 전복, 꽃게 등을 비롯한 농수산물과 지역 상품권, 관광상품 이용권 등 24종의 답례품을 선정해 시스템에 등록하고 기부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