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다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3일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무(無)더위 이불 지원’ 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100가구에 여름이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마, 폭염 등 이상기온으로 눅눅한 이불을 덮고 지내는 저소득 가정에 시원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금으로 추진되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독거노인과 사회보장급여 탈락 가구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100가구를 직접 방문해 이불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 대비 요령을 안내했다.
이불을 지원 받은 김모씨(81세,여)는 “날씨가 더워 너무 힘들었는데 시원한 이불을 받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며, 직접 이불을 전달해준 위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김경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무더운 여름에 힘들게 지낼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이번 사업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은희 다시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봉사에 참여해준 위원님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줄여나가는데 최선을 다하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