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나주시보건소는 15일과 16일 양일간 금성중학교와 봉황고등학교 학생 총 500명을 대상으로 재미와 감동이 넘치는 생명 존중 뮤지컬 '위드미'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최근 청소년기 정신건강 문제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청소년들에게 정신건강과 생명 존중의 중요성을 쉽게 전달하고자 마련되었다.
뮤지컬 ‘위드미’는 학교 방송반에 도착한 자살 예고로 학생들이 겪는 에피소드를 다양한 노래와 춤으로 구성하여 자신의 생명은 물론 더불어 살아가는 타인의 생명도 존중하고 보호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한 학생은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며 소통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유익했다”며 공연을 본 소감을 말했다.
강동렬 보건소장은 “뮤지컬 ‘위드미’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삶을 소중히 여기고 타인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나주시보건소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정신건강 교육, 집단상담 프로그램, 고위험군 사례관리 및 치료비 지원, 아동 청소년 전담 전문의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청소년 정신건강·우울 상담 및 관련 정보는 나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