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양천구는 서울 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 용역을 통해 '신월사거리역 신설 및 신정차량기지 이전'을 위한 최적 노선안을 도출하고, 이를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6~‘30) 신규 사업으로 반영하기 위해 서울시에 해당 노선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은 광역교통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해야 하는 법정계획이며, 상위 법정계획에 반영되어야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거쳐 철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구는 김포시와 철도교통망 확충이라는 공동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3월 ‘신정지선 김포 연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월부터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했다. 그 결과 양천구는 신월사거리역 신설과 신정차량기지 이전 문제를 해결하고,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 혼잡도를 완화하는 등 양 자치단체의 주요 숙원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윈윈 방안이 제시됐다. 최적 대안으로 도출된 노선은 2호선 신정지선 종점 까치산역에서 약 2.4km 노선을 연장한 신월사거리를 거쳐 경기도 김포까지 연결되는 방안이다. 이는 서울 남부와 경기도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새로운 철도 네트워크를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양천구는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주택 관리와 안전 보강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2025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에는 주민 안전과 관련된 지원을 확대해 공공보도 등 보행 안전을 위한 사업비를 최대 9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2025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의 우선 지원 대상은 △옥외주차장 증설 공사 △20세대 이상 100세대 미만 소규모 아파트 △소외계층 대상 사업 △주민 안전 관련 사업 △전년도 미수혜 단지 등이며, 지원 금액은 세대수에 따라 △2천 세대 미만 단지는 5천만 원 △3천 세대 미만은 5천5백만 원 △3천 세대 이상은 6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구는 화재와 보행사고 예방 등 안전한 거주환경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조례를 개정하고 주민 안전과 관련된 지원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공동주택 화재 예방을 위한 화재감지형 방화문 자동개폐장치 설치를 신규 지원하고, 보행 안전을 위한 공공보도 및 도로 보수의 경우 해당 사업비의 90% 이하를 지원한다. 또한, 올해 공동주택의 고질적인 주차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해 5개 단지에 옥외주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양천구는 새해 들어 금연을 희망하는 구민들의 금연 성공을 돕고 건강한 금연 환경을 조성하고자 금연클리닉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 밀착형 금연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먼저, 양천구보건소 4층에서 ‘금연클리닉’을 연중 상시 운영한다. △일대일 금연상담 및 교육 △개인별 맞춤 금연보조제 및 행동요법 제공 △금연치료제 처방 연계 등 금연 준비·실천·유지 3단계로 구성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금연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전문 상담사의 금연상담 서비스와 금연 보조제 등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주중에 보건소를 찾기 힘든 구민을 위해서는 사업장 및 아파트, 경로당 등에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해 금연 상담 및 서비스를 추진한다. 신청한 곳에는 2주 간격으로 총 3회에 걸쳐 전문 금연 상담사가 방문해 일대일 금연상담 및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1년 간 구민 총 1,261명이 양천구 금연클리닉에 등록했고, 등록된 참여자 가운데 531명(42%)이 금연에 성공하거나 유지 중에 있다. 이 중 331명(26.3%)은 금연에 성공했고, 200명(15.8%)은 보건소 금연클리닉과 함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양천구는 이용률이 저조하던 목3동 주민센터 내 작은도서관을 독서, 문화, 소통이 함께 어우러지는 주민 복합문화공간 ‘목3 북카페’로 새단장하고, 이달 23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목3동 주민센터 2층에 위치한 ‘목3 북카페’는 하루 평균 방문 인원이 열 명이 안 될 정도로 이용률이 저조했던 기존 도서관을 주민 중심의 생활밀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 첫 사례다.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파악하고 시스템을 정비해 지난 10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했다. 새롭게 조성된 목3 북카페는 168㎡ 규모로, 독서를 즐기는 장소이자 커피나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카페형 공간으로 조성됐다. 유아·어린이를 위한 어린이자료실, 커뮤니티룸 외에도 각종 전자도서를 즐길 수 있는 디지털 친환경 공간인 ‘태블릿 PC 활용 공간’을 갖췄다. 공간 구성은 회의실 등 소통 공간이 부족하다는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10인용 탁자와 좌석을 배치하고, 밝은 천장등과 포인트 조명, 화사하고 생동적인 느낌의 내부 그래픽 디자인, 가구 등을 활용해 공간에 확장성과 재미를 더했다. 특히 주민들의 작품을 전시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양천구는 평생학습도시 지정 20주년을 맞아 국내 대표 교육도시를 넘어 지속가능한 글로벌 학습도시로 도약하고자 ‘건강’, ‘포용’, ‘역동’, ‘연결’을 핵심가치로 아이부터 노년기까지 ‘온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평생학습도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구는 지난 18일 오후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평생교육협의회를 개최해 글로벌 학습도시 비전을 선포하고 미래평생학습도시 양천의 핵심가치와 추진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전 생애에 걸친 학습문화를 육성하고 지속가능한 ‘글로벌 학습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를 추진, ‘온 세대가 함께 성장하고 도약하는 미래평생학습도시’를 비전으로 수립했다. 또, 이러한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 ▲지속가능 학습도시 ▲건강 웰빙 학습도시 ▲공정과 포용 학습도시 ▲역동적 연결 학습도시 등 4대 핵심가치를 설정했다. 이를 토대로 구민 모두가 주인이 되어 함께 성장하고,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이 자라는 학습도시를 구현하며,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세계로 연결되는 학습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또한, 전 세계 80개국 300여 개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양천구는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난 1년간 구정 성과에 대한 구민의 의견을 듣고자 실시한 ‘2024년 양천구 10대 뉴스 선정 투표’결과, ‘목동1~3단지 20년 만에 종상향 해결...목동그린웨이 녹지축 조성’이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양천구 10대 뉴스는 숙원과제 해결, 생활편의 확대, 언론 화제성 등이 높았던 24개 후보군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2일까지 15일간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설문에는 총 5,251명이 참여했으며, 1인당 최대 5개 항목을 선택해 총 21,087표가 모였다. 투표결과 굵직한 숙원사업부터 주민 체감형 생활 밀착형 사업까지 다양한 정책이 10대 뉴스에 골고루 이름을 올렸다. 1위를 차지한 ‘목동1~3단지 20년 만에 종상향 해결(목동그린웨이)’은 총 1,877표(8.90%)를 얻어 구민으로부터 가장 많은 공감과 관심을 이끌어 낸 정책으로 뽑혔다. ‘목동그린웨이’는 20년간 목동1~3단지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종상향 문제를 개방형 공공녹지를 조성함으로써, 공공지원 민간임대를 대신하는 혁신적인 절충 해법을 제시했다는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양천구의회는 12월 17일, 1층 회의실에서 구의원들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AI 활용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AI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두 가지 주요 강의로 구성했으며, AI 기술의 실제 적용 사례를 배우고 실무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첫 번째 강의에서는 챗GPT, 제미나이, 수노 등 AI 도구를 활용하여 행정 업무에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방법을 실습했다. 두 번째 강의에서는 AI 큐레이팅을 통한 정책 아이디어 발상과 토론을 진행하며, 혁신적인 정책 개발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AI가 행정 업무에 미치는 영향과 그로 인한 효율성 증대 가능성에 대해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인숙 의장은 "AI 기술은 행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주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를 비롯한 첨단 기술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양천구의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AI 기술을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하며 미래 지향적인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양천구는 건물의 정화조, 지하공간 등에 서식하는 겨울철 모기와 유충을 제거해 여름철 모기 개체수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키고자 복합건물, 아파트, 시장, 유수지 등 100개소를 대상으로 겨울철 모기 유충 방제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모기 유충 구제는 적은 비용으로 모기 발생을 사전에 감소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겨울철 모기 유충 1마리 구제 시 여름철 모기 500마리 퇴치 이상의 구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특히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온상승과 난방 여건 개선 등으로 건물 지하층에 숨어 번식하는 겨울철 모기 성충이 초봄부터 활동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겨울철 모기 방역은 그 중요성이 한층 커졌다. 이에 구는 아파트, 복합건물 등 200인조 이상의 정화조 및 집수정을 가진 대형건물 100개소에 보건소 방역기동반을 투입하여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 동절기 모기 유충 구제 작업은 내년 3월까지 운영될 예정으로, 대상시설을 방역기동반이 직접 방문하여 모기유충 서식 여부를 파악하고, 모기 성충과 유충이 많이 발견되는 지하 공간, 정화조, 집수정 등에 유충 구제 약품을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약품 투여 후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양천구의회는 14일, 제310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양천구 세입·세출 예산안을 확정하며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안건 상정에 앞서 옥동준, 임정옥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옥동준 의원은 집행부와 구의회 간의 소통 부족과 갈등을 지적하며, 구민을 위한 치열한 고민과 협력적인 정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임정옥 의원은 공무원의 품위유지 의무와 관련하여 집행부에 명확한 사실관계 확인과 그 결과에 따른 책임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한편, 2025년도 양천구 세입․세출 예산은 전년 대비 6.6% 증가한 총 9,943억 원(일반회계 9,649억 원, 특별회계 294억 원) 규모로, 지난 9일부터 소관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도 깊은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됐으며, 양천구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생활 환경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윤인숙 의장은 "예산안 심의를 위해 예산 편성의 적정성과 타당성을 면밀하게 살피며 수고해 주신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2025년 을사년 새해에도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양천구는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현수막·첨지류 등의 제거를 통해 쾌적하고 깨끗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고자 ‘2025년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운영하고, 이달 31일까지 감시단 54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는 지역 내 불법 현수막, 벽보, 전단 등을 수거해 동 주민센터에 제출한 구민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자체정비를 통한 효과적인 불법광고물 수거와 함께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감시단 참여자에게는 제출한 수거 실적에 따라 월 200만 원 이내의 범위에서 보상금을 지급한다. 벽보·유해명함 등 첨지류는 100매당 2~5천 원, 일반현수막은 1장당 2천 원, 족자형 현수막은 1천 원, 스티커는 1장당 200원을 지급한다. 단, 벽보·명함·전단 등 첨지류만 수거할 경우 월 50만 원 이내의 범위에서 지급된다. 참여 대상은 20세 이상 양천구민 중 날짜와 시간이 표시되는 카메라로 촬영이 가능하고 한글 또는 워드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인원은 동별 3명씩 총 54명이며, 참여를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양천구는 도심 속 숲길과 공원을 산책하며 건강증진과 탄소중립을 한번에 실천하는 스탬프 투어 ‘양천둘레길에 그린(Green) 발자국’을 ‘신정산둘레길’과 ‘양천공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둘레길에 그린(Green) 발자국’은 둘레길 산책 시 특정지점에 표출되는 기후·환경, 양천구 생태 등에 대한 문제를 맞혀가며 도장 25개를 모으는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이다.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환경보전에 대한 기본 지식 습득과 운동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참여방법은 신정산둘레길과 양천공원 곳곳에 설치된 큐알(QR) 코드를 휴대폰으로 인식해 프로그램에 접속하면 된다. 2.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된 ‘신정산둘레길’ 프로그램은 기후 환경 문제를 담은 ‘환경 코스’와 양천구 생태 관련 문제를 담은 ‘생태 코스’ 2가지 형식으로, 참여자는 프로그램별 25곳의 체크인 장소에서 문제를 맞추고, 선택한 체험을 성공하면 다른 게임에도 참여할 수 있다. 안내 보드에 전체 코스를 표시해 참여자들이 현재 위치가 어디인지 알 수 있도록 했다. ‘양천공원’에서는 새롭게 개발된 에코티어링(ecology+orienteering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양천구는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과 치매관리 서비스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 기반 치매관리사업을 운영한 결과, ‘2024년 서울시 치매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매년 2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치매관리사업 수행 내용 전반에 걸쳐 정량 및 정성 지표로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양천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관련 예방사업, 인식개선, 조기검진, 등록관리, 치료비 지원, 지역자원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치매 극복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재 양천구의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 인구의 17.4%를 차지하며 그 중 치매 환자는 약 9%로 그 비중이 매년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천구는 급속한 고령화와 치매환자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치매조기검진사업 ▲예방 및 인식개선사업 ▲등록관리사업 ▲저소득층 의료비지원사업 ▲치매안심마을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2008년 센터 개소 이후 약 11만 건의 인지선별검사와 2만 5천여 건의 진단검사를 시행해 구민들의 치매 조기 발견에 기여하고 있으며, 18개 동 주민센터를 순회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양천구는 지하철 9호선 염창역 인근 목동 523번지 일대가최고 24층 411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재탄생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에 대해 오는 13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염창역 역세권 활성화사업’은 목2동 523 일대의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편의시설과 생활SOC를 확충하기 위한 고밀복합개발 사업으로 서울주택도시공사(SH)를 공공시행자로 한다. 해당 지역은 9호선 급행역인 염창역과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지만, 저층 노후 주거지로 인해 도시환경 개선과 역세권 기능 강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2020년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올해 4월 정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면서 사업이 본격화됐다. 계획안에 따르면 목동 523번지 일대 1만 2,382㎡ 규모의 노후 저층지는 용적률 330%를 적용해 지하 3층~최고 24층 높이의 10개동 411세대(분양 305세대, 임대 106세대) 아파트 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의 ‘역세권 활성화사업 운영기준’에 따라 용도지역이 제2종일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양천구는 겨울방학 기간 학교급식 중단에 따른 식사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1,400여 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아동급식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겨울방학 급식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보호자의 부재, 질병, 경제적 사정 등을 이유로 가정 내 결식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아동이며, 내년 2월까지 학교별 방학 기간에 따라 지원한다. 대상 아동은 지원 기간 동안 꿈나무카드로 일반음식점(아동급식 가맹점)을 이용하거나 도시락 배달, 지역아동센터 단체급식 등을 통해 식사를 지원받을 수 있다. 아동별 결식 사유에 따라 최대 3식까지 지원한다. 구는 내년 1월부터 결식우려아동 급식단가를 9,000원에서 9,500원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이번 인상은 올해 2월 8,000원에서 9,000원으로 인상한 데 이어, 높은 외식물가로 인해 아동이 양질의 식사를 하기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해 저소득층 아동에게 보다 나은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아동급식단가가 인상되면서 꿈나무카드(아동급식카드) 1일 한도액 또한 27,000원에서 28,500원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양천구는 겨울철 한파 속 야외 구직활동을 하는 건설 일용근로자의 열악한 구직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내년 3월까지 4개월 간 신정네거리역 2번 출구 인근과 신월3동 우체국 앞 2곳에 ‘겨울철 새벽일자리 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건설일용근로자들이 많이 모여 새벽인력시장이 자생적으로 형성된 신정네거리역 2번 출구 인근과 신월3동 우체국 앞 2곳에 설치됐다. 쉼터 운영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이며, 운영시간은 월~토요일 새벽 4시 반부터 6시 반까지 2시간으로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구는 각 쉼터에 한파를 막아줄 이동식 난방기와 천막을 설치하고, 쉼터별 안전관리와 질서유지, 운영 등을 전담할 쉼터관리원 2명을 배치했다. 추운 겨울 인력시장에서 일자리를 구하는 건설일용근로자를 위해 핫팩 등 난방용품도 제공한다. 구는 취약한 구직 환경에 노출된 근로자를 위해 건설근로자공제회와 협력하여 2009년부터 매년 동절기와 하절기 새벽일자리 쉼터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이용자의 편의 도모를 위해 수시로 건의 사항 등을 파악해 쉼터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