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정읍시가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高)’ 위기를 맞아 청년 일자리 확대와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중심으로 한 민생안정 추진대책을 마련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 먼저, 시는 물가안정과 착한소비 문화 정착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5곳을 추가 지정하고 업소당 위생용품과 메뉴판 등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합리적인 가격의 소비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청년층 일자리 확대를 위한 정책도 강화됐다. 기존 청년 창업 지원 대상자를 10명에서 20명으로 두 배 확대하고 창업에 성공한 청년들에게는 1년에 500만원씩 최대 3년간 총 1500만원을 지원한다. 이는 청년층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지역 내 창업 생태계를 더욱 활발하게 만들기 위한 전략이다. 또한, 지난해 12월 샘고을시장과 중앙로, 새암로, 우암로 인근 등 상권활성화 구역이 온누리상품권 가맹 가능 구역으로 새롭게 추가 지정됐다. 이에 따라 시민들이 지역 상권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효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주지방법원 정읍지원장을 끝으로 퇴직한 전일호 변호사가 정읍에서의 고마움을 담아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읍시민장학재단에 따르면, 지난 8일 전일호 변호사의 이름으로 100만원이 입금되며 따뜻한 뜻이 전해졌다. 전 변호사는 “정읍에서 동료들과 함께한 시간이 무척 좋았고, 정이 깊이 남았다”며 “소액이지만 지역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학수 시장은 “정읍을 기억하고 아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장학금은 우리 학생들이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데 든든한 디딤돌이 되도록 잘 활용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전일호 변호사는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2001년 제4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조계에 입문했다. 이후 광주지방법원 판사를 시작으로 광주고등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광주지법 부장판사 등 주요 보직을 거쳐 전주지법 정읍지원장을 역임하며 지역 법치 발전에 기여해 왔다. 대법원 재판연구관, 광주지법 부장판사, 전주지방법원 정읍지원장을 역임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에너지서비스㈜는 지난 15일 정읍시 소성면 금동마을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이날 서경석 대표는 정읍시청을 찾아 성금을 전달하고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응원했다. 서 대표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며,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정읍시 도시가스 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전북에너지서비스는 그간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기여는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왔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기탁된 성금은 금동마을 산불 피해 주민들의 생계지원·생활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산불로 인해 큰 상처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성금을 보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마음이 잘 전달되어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된 생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정읍시가 정다운상권(샘고을시장, 중앙로, 우암로, 새암로) 일대에서 개최한 ‘2025 정다운 벚꽃 주막’이 전통주 시음과 인기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축제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샘고을시장 평화주차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상권활성화 축제로, 샘고을시장 특화 음식과 지역 전통주를 접목한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한영석의 발효연구소와 옹동주조장이 참여한 막걸리 시음 행사뿐 아니라, 9종의 전통주가 전시·홍보되며 전통 발효문화의 가치를 알렸다. 또한 인기 가수 박현빈과 박주희의 공연, 막걸리 칵테일 쇼, 관객 참여형 게임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축제의 흥을 돋웠다. 행사장 먹거리 부스에는 샘고을시장 상인들이 직접 참여해 정겨운 먹거리로 손님을 맞았고, 정읍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한 문화공연과 축하 무대는 현장을 뜨겁게 달구며 방문객의 이목을 끌었다. 이학수 시장은 “정다운상권에서 열린 이번 축제가 시장 특화 음식과 정읍 막걸리를 함께 선보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정읍시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후주택 수리를 지원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열악한 주거 여건에 놓인 보훈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뜻에 보답하기 위한 정읍시의 노력의 일환이다. 시는 지난 3월 12일부터 4월 2일까지 신청을 받아 총 108명의 접수를 받았다. 이후 연령과 유공자와의 관계, 가구 유형, 거주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25가구를 선정했다. 올해는 총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구당 최대 400만원 이내에서 도배, 장판, 씽크대, 창호 교체 등 주택 내부의 수선을 지원한다. 선정된 가구에 대해서는 정읍시 담당자와 정읍시주거복지센터 직원이 현장조사를 실시해 각 가구의 실제 거주환경과 요청사항을 면밀히 파악한 뒤, 맞춤형 수리를 추진하게 된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모든 수선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의 어려운 삶의 현장을 살피고 이를 개선하는 것은 시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며 “국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정읍시 이통장들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웃을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온정을 전했다. 정읍시 이통장연합회와 산내면 이장협의회는 14일 소성면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각각 500만원과 115만원의 성금을 정읍시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예기치 못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통장들이 스스로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준비한 나눔이라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가 돋보였다. 강연천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생각하니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학수 시장은 “지역을 위해 늘 발로 뛰며 봉사해주시는 이통장 여러분들이 이번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이재민들에게 신속하고 공정하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 피해복구 지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정읍시가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61일간 주요 시설물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에 나서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범국가적 안전사고 예방 활동으로, 시는 민관 협업을 통해 지역 내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굴하고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노후 건축물과 다중이용시설, 교량, 문화·체육시설, 재난 취약시설 등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공공시설 전반이다. 특히, 시는 각 시설물의 구조적 안정성과 유지관리 상태를 꼼꼼히 확인해 재난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점검에는 공무원뿐만 아니라 전기, 소방, 가스, 토목 등 각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한 합동 점검단이 투입된다. 전문성을 갖춘 점검단은 현장에서 시설물의 결함 여부를 면밀히 살피고, 안전 기준 미달 시설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보수와 보강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더불어 점검 결과를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안전신문고를 통한 시민 제보를 적극 장려해 자율적인 안전문화 확산에도 힘을 쏟는다. &nb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매년 겨울철 반복되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지난 겨울에는 정읍시에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가금농가들이 안도의 숨을 내쉬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 현재까지 지역 내에 고병원성 AI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지역 축산관계자들과 농가들의 걱정을 덜었다. 이번 성과는 그동안의 가축방역 정책 과정에서 드러난 미흡한 점들을 보완하고 철저한 예방 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 덕분으로 분석된다. 특히 가금농가들의 적극적인 방역 수칙 준수가 AI 발생 차단에 결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실제 전북특별자치도에서는 지난해 12월에 처음 발생한 고병원성 AI로 인해 농장 11곳에서 피해를 봤다. 이는 전년 대비 7곳이 감소한 수치로, 살처분된 가금류 역시 전년 239만 마리에서 올해는 179만 마리로 60만 마리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 뒤에는 체계적인 방역관리 시스템이 있었다. 시는 오리농가 동절기 사육제한을 비롯해 종오리농장 방역전담관 운영, 거점소독시설 확대 운영, 철새 도래지 출입 통제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정읍시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관리감독자들의 책임과 실무 역량을 높이는 정기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10일과 11일 양일간 시청 소속 현업사업장 관리감독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관리감독자 정기교육'을 실시하며 산업재해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에 따라 의무적으로 시행되는 법정교육으로,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안전보건교육기관인 대한산업보건협회 광주지역본부에서 맡아 진행했다. 교육 대상인 관리감독자는 산업안전보건법 제16조에 근거해 사업장 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으로, 시청에서는 현업근로자가 있는 부서의 장을 해당 역할에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 ▲관리감독자의 임무와 역할 ▲위험성평가 절차와 실제 사례 ▲근골격계질환 예방·관리 ▲응급처치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의 내용들이 포함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학수 시장은 “산업재해 예방의 핵심은 관리감독자가 현장에서 안전·보건 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사이버 위협과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정읍시가 실질적인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11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 예방을 위한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진행했다. 최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과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사전 예방과 실무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교육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소속 전문 강사를 초빙해 오전과 오후로 나눠 총 2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개인정보 보호의 기본 개념 ▲개정된 개인정보 보호법의 주요 사항 ▲실제 유출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한 예방대책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무와 밀접한 사례 위주의 설명이 참석자들의 높은 공감을 얻었다. 강의에서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가져올 수 있는 사회적 파장과 2차 피해의 심각성을 상세히 다루며 직원들이 개인정보 안전조치 의무를 소홀히 했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법적 책임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안내됐다. 이학수 시장은 “개인정보 유출은 한 개인의 권익 침해를 넘어 시민 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근로자에게는 여가와 운동, 기업에게는 회의와 연구 공간을 제공하는 정읍시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가 지역 내 정주환경 개선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는 지난해 4월부터 신정동 첨단산업단지와 북면 제3일반산업단지 내에 각각 복합문화센터를 개관해 운영 중이다. 이들 센터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체의 회의, 교육, 박람회 등 업무 지원은 물론, 근로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일자리 환경과 정주 여건을 함께 조성하고 있다. 첨단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는 지상 3층, 2개 동에 연면적 약 3100㎡ 규모로 헬스장과 다목적체육관, 북카페, 동아리방, 대강당, R·D지원센터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제3일반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는 지상 2층, 1개 동에 연면적 약 1600㎡ 규모로 탁구장, 당구장, 독서공간, 회의실, 편의시설 등 실생활에 밀접한 시설이 조성돼 있다. 시는 지난해 4분기부터 양 센터에서 헬스, 요가, 에어로빅, 기타, 탁구, 노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2분기 기준 총 255명이 회원으로 등록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정읍시 범 농협은 지난 10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1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성금은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성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기탁은 정읍농협을 비롯해 샘골농협, 태인농협, 황토현농협, 칠보농협, 신태인농협, 정읍원예농협, 순정축협, NH농협 정읍시지부, 농신보정읍권역보증센터, 농협은행 정읍시지부와 정읍시청출장소, 농협중앙회 정읍시지부 등 범 농협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정성이 모여 이웃을 향한 큰 온정으로 이어진 것이다. 범 농협 관계자는 “뜻하지 않은 화재로 깊은 상실감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고 이 위기를 극복하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학수 시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피해 복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지역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시 차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정읍시가 시민에게 따뜻한 연대의 가치를 전하는 연극 ‘동백당; 빵집의 사람들’을 오는 4월 25일 오후 7시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해방 이후 혼란의 시기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일본인이 떠난 마을에 남겨진 조선인과 늙고 병들어 버림받은 일본인들이 ‘협동조합’을 통해 삶의 돌파구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았다. 직업을 잃고 희망도 없던 이들이 함께 모여 ‘동백당’이라는 빵집을 만들며 새로운 삶의 방식을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현실 속 위기를 공동체의 힘으로 극복하는 감동을 전한다. 공연에는 배우 황세원, 박윤정, 박소연, 윤일식, 양나영 등 16명의 배우가 출연해 한 시대를 살아낸 인물들의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공연 입장권은 티켓링크(1588-7890)를 통해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예매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가능하다. 관람료는 8000원으로 정읍시민,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공연은 총 160분간(인터미션 15분 포함) 진행되며, 입장은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가능하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정읍시는 10일 정읍소방서와 함께 외국인 계절근로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근로자 공공기숙사에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며 근로자의 안전 확보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화재나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의식을 높이고 위기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 내용은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소화기 사용법, 초기 화재 진압 실습, 정확한 119 신고 방법, 통역 서비스 활용법 등 실생활에 밀접한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언어 장벽으로 인해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운 외국인들을 위해 통역사를 현장에 배치하고, 시청각 자료 중심의 교육 방식으로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현장에서는 직접 소화기를 사용해보는 실습도 함께 진행돼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줬다. 이학수 시장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맞춤형 교육이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생활하며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정읍시가 저소득층 노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돕기 위해 백내장, 녹내장 등의 눈 질환과 무릎관절 수술에 대한 의료비 지원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시는 60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눈과 무릎관절 수술비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눈 의료비 지원은 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눈물샘 등 안과적 수술(레이저 및 유리체강 내 주사 포함)이며 무릎관절 지원은 건강보험급여 ‘인공관절치환술(슬관절)’ 인정 기준에 부합하는 환자에게 제공된다. 다만, 비급여 수술비, 지원 대상 이전 발생 의료비, 통원진료비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어르신들은 수술 전 반드시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 절차를 밟아야 한다. 신청 시 수술 예정 병원의 진단서나 소견서,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의료비 지원 서류를 보건소에 제출하면 눈 수술은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무릎관절 수술은 노인의료나눔재단에서 심사해 지원 대상자를 최종 확정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