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고흥군은 16일 신규 공무원들을 위한 공직자 공동주택 ‘흥양관’입주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입주식에는 공영민 군수와 고흥군의회 류제동 의장, 고흥읍 기관사회단체장, 입주공직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직원들의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을 축하했다. ‘흥양관’은 신규 공무원들의 안정적인 주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비 9억 8백만 원을 투입해 고흥읍 남계리에 위치한 옛 KT 사택을 매입하고, 전체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또한, 입주자의 생활 편의를 위해 가전·가구 제품까지 갖춘 고흥군의 첫 공직자 공동주택이다. 이곳은 지상 4층 규모로 총 8세대가 있으며, 세대별 방 2개, 거실 겸 주방, 화장실, 베란다, 보일러실 등을 갖추고 있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 환경을 제공하며,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입주자로 선발된 직원은 총 16명이며, 이들은 입주식을 마친 16일부터 이주를 시작해 저렴한 임대료로 2년간 거주할 수 있다. 이날 입주자 대표로 나선 송병준 주무관은 “높은 월세 부담으로 본가로 이사해 출퇴근하던 중, 직원 공동주택에 입주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고흥군은 국내 정세의 불안과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민생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어 체감경기 회복 및 소비 진작을 위해 설 명절 앞두고 민생경제 살리기에 54억 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밝혔다. 군은 경기 침체와 지역 상권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고흥군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3대 분야 24개 사업에 예비비 3억 원을 포함한 총 54억 원을 투입한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버팀목이 되는 소상공인 지원 강화로 31억 원 ▲농축수산업 경영 안정 및 소비 확대 지원에 14억 원 ▲저소득 취약계층 행복시책 확대에 9억 원이다. 우선, 고흥사랑상품권은 1월 한 달간 지류는 15% 할인된 가격으로 4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고흥사랑카드·모바일 상품권은 60만 원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결제 시 결제금액의 15% 캐시백으로 적립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100만 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지원 강화를 위해 음식점업 소상공인에게 공공요금 등 지원으로 2월부터 신청받아 30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며, 소상공인 융자금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고흥군은 14일 영어조합법인 바다랑해초랑에서 고흥 미역 부산물(뿌리, 줄기) 일본 수출을 위한 상차식을 진행했다. 이번 수출은 지난해 3월 ‘고흥군 농수산물 일본 시장 수출개척단’이 고흥군-고흥군수협-㈜롭슨 간 체결한 6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에 따른 것으로, 10톤 규모의 고흥 미역 부산물이 일본으로 수출됐다. ㈜롭슨은 일본 도교에 소재를 둔 중간식품 원료 및 가공 수입업체로, 고흥 미역 부산물을 활용해 친환경 도시락 용기 제작의 원료로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수출은 미역 채취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역 부산물을 활용해 어민 소득 증대, 친환경 자원화, 해양환경 보전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고흥 미역 부산물 수출로 어가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초석을 다졌다”며, “삼면이 바다인 고흥의 풍부한 수산물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신규 시장 개척에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활용 가치가 없는 미역 부산물을 식품 원료 등으로 재활용하려는 노력이 이번 수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고흥군은 13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올해 첫 주요 현안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공영민 군수 주재로 부군수, 부서장,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추진 중인 SOC사업 등 총 101건의 중점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고흥군은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고흥군 3대 미래 전략산업인 ‘우주·드론·스마트팜’을 중심으로 ‘2030년 고흥인구 10만 달성’의 비전 실현을 위해 군정 여러 방면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3대 핵심 전략산업인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구축 ▲드론·UAM 관광 상품화 ▲60만 평에서 70만 평 규모의 고흥형 스마트팜 혁신밸리 확대를 비롯해 광주광역시-고흥군 간 고속도로, 고흥 우주선 철도(벌교역-고흥역-녹동역),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연계 도로(고흥-봉래) 등 ▲고흥 3대 교통인프라 구축에 대한 사회기반시설 조성 사업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더불어, 고흥 관광객 1천만 시대 개막을 위한 대규모 휴양·숙박시설 조성, 권역별 관광인프라 구축, 지역 활성화를 위한 500호 이상의 공공임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고흥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이용객이 급증하는 여객터미널과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 연휴기간 귀성객과 시설물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각종 위험요소에 대한 사전 예방 및 안전조치를 적기에 실시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 대상은 녹동여객선터미널을 비롯한 군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형마트와 터미널 등 대표적인 다중이용시설 9개소로, 건축, 전기, 소방, 가스, 시설물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안전 점검이 진행됐다. 이번 점검은 관계부서 공무원, 유관기관, 민간 전문가들이 합동으로 실시하여 안전관리의 실효성을 높였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보수와 정비가 필요한 부분은 관계부서와 협의하여 신속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정비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설 명절을 맞아 군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고흥군은 겨울철 한파와 에너지 물가 상승에 따른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저소득 어르신과 경로당에 총 6억 9,800만 원을 설 명절 전까지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긴급 민생경제 지원은 1월부터 3월까지 이어질 한파와 에너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난방비 10만 원을 지원하고, 경로당 이용 어르신에게는 균형 잡힌 식사를 위한 부식비 30만 원을 지원한다. 고흥군은 이번 긴급 지원으로 시설수급자를 제외한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 4,900명과 미등록 경로당 10개소를 포함한 총 654개 경로당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생활안정을 도울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난방비와 부식비 지원이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풍요로운 겨울을 보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안정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 난방비 지원은 지난 7일부터 16개 읍·면에서 접수 중이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는 지난 7일 고흥군지회 회의실에서 을사년 새해를 맞아 2025년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영민 군수, 황인수 지회장, 고흥군의회 의원을 비롯해 노인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온 노인회 임직원, 읍면 분회장·사무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신년 인사와 축하 떡 커팅식, 기념 촬영 등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서로 덕담을 나누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황인수 지회장은 신년사에서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이 자리에 참석하신 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한다”며, “우리 고흥군지회는 어르신들의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더욱 존경받는 어른이 되도록 노력하고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는 인사말에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셔야 고흥 사회가 행복해진다”며,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도록 생활체육, 취미생활, 문화예술 활동과 향유의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노인대학 및 대학원 운영과 노인회에서 추진하는 게이트볼대회 등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고흥군은 고흥 유자와 중국 해삼 추출물을 기반으로 개발한 건강 음료 ‘하이뉴’가 중국 현지에서 초도물량 30만 병을 완판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뉴’는 고흥 유자의 활용도를 높이고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2023년 9월 공영민 군수가 농수산물 수출개척단 활동 중에 제안한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이후 전남농업기술원과 중국 산둥 불곤그룹 산하 식품 연구소가 협력해 음료수 레시피를 완성했으며, 지난해 12월 27일 초도물량 30만 병을 생산하여 중국에 수출한 결과, 불과 10일 만에 완판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하이뉴’는 중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겨냥한 독특한 조합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자는 레몬보다 3배 많은 비타민 C를 함유해 피로 회복과 항노화 효과가 뛰어나며, 해삼은 원기 회복과 보충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이러한 건강 기능이 중국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하이뉴’의 성공은 고흥 유자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고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고흥군은 지난 6일 고흥읍(터미널길 17-35)에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고흥시니어클럽의 이전 개소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노인복지와 일자리 창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고흥군 관계자, 한국주택토지공사 관계자,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고흥시니어클럽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번 이전은 지난해 8월, 고흥군과 한국주택토지공사가 체결한 주민공동시설 20년 무상 임대 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본래 어린이집 용도로 사용되던 주민공동시설을 리모델링해 맞춤형 사무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끝에, 지역 노인복지와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거점이 마련됐다. 공영민 군수는 축사를 통해 “새롭게 자리 잡은 고흥시니어클럽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는 데 앞장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흥시니어클럽은 오는 8일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을 시작으로 올 한 해 전년도보다 6개 사업단, 1,423명의 참여자가 증가한 18개 사업단 3,178명(총예산 119억 7,600만 원 지원)의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nb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고흥군은 지난 6일 신년 첫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 회의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부서장, 읍면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군정 주요 사업장 5개소를 방문해 사업 진행상황과 추진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사업완수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먼저, 고흥군의 3대 미래 전략산업 중 하나로, 2031년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나로우주센터 일원의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지난해 고흥군은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예타면제 사업 확정 등 우주발사체산업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으며, 2025년에는 국가산단, 민간 전용 발사장, 사이언스 콤플렉스 등 중점사업의 실체화와 구체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우주발사체산업 관련 재원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적극적인 민간기업 유치를 위한 정주여건 개선 등 향후 우주발사체 분야 특화도시 가속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군은 ‘남양 우도 레인보우교’와 ‘고흥만 선셋가든’ 예정 부지 등 관광 분야 주요 사업장을 점검했다. ‘남양 우도 레인보우교’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공영민 고흥군수가 6일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를 통해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사업 현장을 방문하며 2025년 힘찬 행보를 시작했다. 공영민 군수는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조성될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핵심 사업들을 점검하며, 우주산업 중심지로 입지를 확고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역점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지시하며 강한 의지를 다졌다. 지난해 고흥군은 명실공히 우주발사체 산업의 중심지임을 입증하며 전례 없는 성과를 거둔 한 해였다. 먼저,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46만 평 규모로 조성될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가 지난해 6월 신규 국가산단 중 지방권 최초로 예타면제 사업으로 확정되면서, 행정절차가 간소화되고 국가산단 조성기간이 단축되어 사업 추진에 큰 탄력을 받게 됐다. 아울러, 민간 발사장과 발사체 기업의 원스톱 지원을 위한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 또한 예타면제 후 지난해 7월 적정성 검토(KISTEP)가 완료되면서 사업비 약 1,5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군은 지난해 3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의 국가산단 입주 협약에 이어 12월 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1월 11일 개막한‘찬란한 전설 천경자,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에 총 2만 6천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고(故) 천경자 화가의 탄생 100주년을 기리기 위해 작가의 고향인 고흥에서 개최된 전국 유일의 단독 전시로, 고흥분청문화박물관과 고흥아트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에는 채색화 29점, 드로잉 23점, 화선지에 먹으로 그린 작품 6점, 아카이브 102점 등 총 160점의 작가의 다양한 작품과 개인 소장품, 유품 등과 미디어 아트를 선보였으며, 전국 애호가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특히,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의 작품을 통해 천경자의 예술 세계가 현대적으로 재조명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며, 관람객들에게 신선하고 심도 있는 경험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전시의 마지막 주말인 지난 12월 28일과 29일에는 하루 1,3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천경자에 대한 깊어진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관람객들은 “고향인 고흥에서 열린 전시를 통해 천경자의 작품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어 매우 뜻깊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8일 ‘금진리 당제 무형유산 기록화 조사’ 최종 보고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금진리 당제 무형유산 기록화 조사’는 해양수산부 어촌활력증진지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아 (사)전통문화콘텐츠연구소 연(대표 김소영)이 조사를 맡아 진행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마을 주민 50여 명과 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금진마을에서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당제 문화의 가치와 이를 무형유산으로 지정하기 위한 제도적 방안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지역민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거금도에 위치한 금진마을 당제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서남해안권에서 대부분 사라진 당제문화를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는 점과 농업과 어업을 함께 영위하는 거금도 금진마을만의 독특한 당제 의식이 학술적 가치로 평가될 수 있다는 점이다. 금진마을 당제는 크게 할아버지당, 할머니당, 그리고 용왕에게 제사를 지내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제사를 주도적으로 주관하는 제주의 역할이 매우 크다는 점에서 다른 지역의 당제와는 큰 차이가 있음이 조사에서 드러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고흥군은 최근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군정 성과를 이룬 우수공무원 6명을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적극행정 최우수 공무원으로는 ▲고흥 조생양파 한파 피해를 농업재해로 인정받고, 온라인 판매를 통해 재배 농가의 소득 안정에 기여한 농업정책과 김승혁 주무관이 선정됐다. 전국 조생양파 주산지 중 유일하게 고흥군이 농업재해 지원 대상으로 인정받았으며, 이를 통해 256 농가에 3억 8,615만 원의 복구 지원비를 지급해 농가 경영 안정에 기여했다. 또한, 온라인 판매를 통해 22,162박스(약 100톤)를 판매하며 농가 소득 증대를 이끌었다. 우수공무원으로는 ▲공유 재산의 창의적 매각을 통해 우주발사체 기업 유치에 성공한 재무과 노형기 팀장과 ▲건축물이 있는 토지의 지목 현실화에 기여한 종합민원실 박석영 주무관이 선정됐다. 장려 공무원으로는 ▲녹동항 드론쇼 개최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우주항공추진단 강지수 주무관 ▲벼 종자의 적극적 확보 및 병해충 선제적 방제로 농업인 소득 증가에 기여한 농업기술센터 이문희 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고흥군이 고흥 유자와 중국 해삼 추출물을 활용한 한-중 합작 음료 ‘하이뉴’를 개발해 중국 시장에 수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음료는 고흥의 대표 특산물인 유자의 활용도를 높이고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프리미엄 고흥 유자와 중국 해삼 추출물을 주요 원료로 사용했다. ‘하이뉴’ 음료 개발은 올해 9월 공영민 군수가 고흥 농수산물 수출 개척단 활동 중 고흥 유자를 활용해 중국 신제품 음료와 합작하여 새로운 맛의 음료를 개발하자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이후 전남농업기술원과 협력해 레시피 개발에 성공했으며, 지난 27일 초도물량 30만 병을 생산해 중국으로 수출을 완료했다. 이번 한-중 합작 음료 개발은 고흥군, 전남농업기술원, 중국 산둥 불곤 그룹, 중국 해양식품영양창신연구원, 엔자임팜 등 한-중 양국의 여러 기관과 기업이 협력해 이룬 성과로, 특히 예외적인 사례로 주목된다. 중국 측 파트너인 산둥 불곤 그룹의 캉빈 회장은 지난 30일 고흥군청을 방문해 시제품을 전달하며 “고흥군의 관심과 지원 덕분에 음료 출시가 가능했다”며,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