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파주시가 경기도교육청·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탄생시킨 전국 최초의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의 운행 지역을 금촌동, 문산읍, 파주읍 등 파주시 북부권역으로 확대키로 한 가운데 12월 2일 시범운행 개시를 앞두고 개통식을 개최했다. 시범운행을 일주일 앞둔 11월 26일 치러진 이번 개통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최은미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과 손형배 시의원, 세경고와 문산수억고 학교장 등이 주요 내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문산고등학교 김온유 학생이 단상에 올라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파주시와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 운정신도시 내 18개 학교를 잇는 노선으로 시범운행을 시작함과 동시에 경기도의회, 파주시의회 등 관계기관과 금촌, 문산 등 파주 북부지역 확대를 위한 협의를 지속해왔다. 도입 1년도 채 되지 않아 누적 이용자 119,031명을 기록한 운정신도시 파프리카의 높은 성과에 고무된 파주시는 북부지역 운행 확대를 바라는 시민들의 요구에 적극 부응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개통될 금촌, 문산권 파프리카는 모두 3개 노선으로, 친환경 수소버스 7대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중 파프리카 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파주시는 26일 임진각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에서 디엠지(DMZ) 평화관광 누적 관광객 1천만 달성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2002년 운영을 시작한 디엠지(DMZ) 평화관광은 지난 22년간 연평균 약 45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고, 지난 11월 8일 마침내 누적 관광객 1천만 명을 돌파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관광을 총괄하는 파주시를 비롯해 그동안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력해 온 여러 유관기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디엠지(DMZ) 평화관광의 발자취와 성과를 돌아보며 그 의미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는 ‘천만 관광객 흥행작, 디엠지(DMZ)에서 시작된 기적 같은 이야기’라는 주제로 특별 전시가 마련되어 제3땅굴 발견을 시작으로 디엠지(DMZ) 평화관광의 주요 연혁과 수상 실적, 과거와 현재의 변화를 사진과 함께 전시했다. 또한, 디엠지(DMZ) 평화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표창 대상에는 1사단, 재향군인회, 통일촌, 통일부 국립6·25전쟁납북자기념관, 남북출입사무소, 판문점견학지원센터, 한국철도공사, 경기관광공사, 파주도시관광공사, 파주디엠지곤돌라 등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파주시는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과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축을 위해 경기도 주관으로 실시한 ‘2024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2019년 최우수 기관 선정을 시작으로 2020년 최우수, 2021년 우수, 2022년 우수, 2023년 우수, 2024년 우수 등급을 받아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총 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에 실시한 ‘2024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우수기관 선정은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평가대상으로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축, 불법행위 예방을 위한 단속 및 홍보 강화 등의 14개 분야 정량평가와 생활폐기물 감축을 위한 시군 특수 시책 추진에 대한 정성평가에 따른 것이다. 파주시는 ▲1회용품 사용 규제 홍보 ▲생활폐기물 거점배출시설 유지관리 ▲단독주택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이행실적 ▲공사장 생활폐기물 공공선별장 관리 실적 ▲신속한 폐기물 처리를 위한 도로관찰제 및 기동처리반 운영 ▲행복홀씨 입양사업 활성화 등 정량평가 지표에서 3위를 차지했다. 또한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파주시는 기업 친화적인 지방세 세무조사 제도를 통해 3년 동안 약 84억 원의 세수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21년부터 운영된 세무조사 탄력운영제가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세무조사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시는 기업들이 세무조사를 받을 때 부담을 최소화하고, 세무조사의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세무조사 탄력운영제를 도입했다. 탄력운영제는 세무조사로 인해 기업활동에 지장이 가지 않도록 기업별 상황에 맞춰 조사 기간을 조정할 수 있게 한 제도다. 예를 들어, 기업이 사업 확장을 준비하거나 자금난을 겪고 있을 경우에는 세무조사 일정과 범위를 최소화해 자금난 등 경영위기 해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시는 또한, 세무조사를 미리 계획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기업과의 협의를 강화하여 불필요한 중복 조사나 과도한 자료 요청을 최소화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예기치 않은 세무조사로 인한 경영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이와 같이 모든 세무조사는 객관적이고 투명한 기준에 따라 진행되어 기업들이 불필요한 오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향후에도 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파주시는 26일 연풍리 문화극장 및 성매매집결지 일대에서 반(反)성매매 시민활동단 ‘클리어링’, 파주시 여성단체협의회, 학부모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매매집결지 폐쇄와 ‘여성친화도시 파주‘ 완성을 위한 시민 활동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민의 참여를 통해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주 화요일에 진행하는 성매매 근절 및 인식개선 교육이다. 참여자들은 이날 성매매 근절 및 예방, 불법 성매매에 대한 인식 개선, 성매매가 초래하는 반인권적 문제에 대한 교육을 통해 성매매의 심각성을 깊게 이해하게 됐다. 이날 참여한 한 시민은 “성매매집결지 폐쇄는 연풍리 주민들의 문제만이 아닌 파주시민 전체가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라며, “성매매의 심각한 문제와 주민들을 비롯한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시민들의 참여와 인식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파주시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시민활동 교육은 매주 화요일 ’여행길(여성과 시민이 행복한 길) 걷기‘ 활동과 함께 진행되고 있다. 파주시는 12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파주시는 지난 22일 파주시 임진각 일원에서 개최하는 제28회 파주장단콩축제에 감사관 직원들과 시민고충처리위원이 축제를 함께하며 청렴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파주시 감사관 직원과 시민고충처리위원이 함께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전국의 관광객이 모여드는 지역축제를 계기로 시의 반부패 청렴 의지를 널리 알리고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시는 청렴홍보 전단을 배부하고 홍보문구가 담긴 기념품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청렴인(IN), 부패아웃(OUT)'을 주제로 청렴은 담고 부패는 버린다는 의미의 퍼포먼스에 시민이 직접 참여토록 유도해 청렴 문화를 보다 자연스럽고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현장 중심 시민 고충 해결‘을 위해 시민고충처리위원회가 직접 고충민원 신청대상, 처리 방법 등을 알리는 홍보활동도 실시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축제 현장에서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청렴 캠페인을 시행하여 청렴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파주시의 반부패 청렴의지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파주시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 파주장단콩축제에서 동물보호 홍보관을 운영해 동물보호와 복지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번 홍보관은 반려동물 돌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유기동물 보호의 필요성을 알리며 동물복지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축제 기간 동안 진행됐으며, 3일간 1,5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홍보관에서는 ▲반려견 상식퀴즈와 견종 맞추기 게임 ▲전문 훈련사가 진행한 반려동물 훈련 시범 ▲반려동물과의 기념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반려동물과 소통하며 올바른 행동 교정 방법 등을 시연한 훈련 시범은 크게 도움이 됐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이 밖에 반려동물 간식, 배변 봉투, 장난감 등 물품을 나눠주는 행사도 진행되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보호 중인 유기동물의 사진과 정보를 소개하며 입양 절차를 안내해 많은 시민들에게 유기동물 입양의 중요성을 알리고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켰다. 이광재 동물관리과 과장은 “많은 방문객들이 동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파주시는 오는 12월 6일 오후 7시 30분 운정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파주시립예술단 ‘2024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다사다난했던 2024년을 돌아보며 새로운 해에 대한 희망을 기원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공연은 연말의 따뜻한 정서를 담아 재즈와 크리스마스 음악을 주제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파주시립합창단이 ‘어 리틀 재즈 매스(A Little Jazz Mass)’로 서막을 열며, 합창단의 화음과 재즈밴드의 협연이 돋보이는 ‘엘.오.브이.이(L.O.V.E)’, ‘더 크리스마스 송(The Christmas Song)’ 등의 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파주시민합창단인 평화가족합창단이 특별히 초청되어 더욱 풍성한 합창의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지난 10월 기획공연 뮤지컬 ‘이이’를 통해 역량을 입증한 파주시립뮤지컬단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영화 겨울왕국 주제곡인 ‘렛잇고(Let It Go)’ 등 겨울 주제의 음악들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합창과는 또 다른 매력의 뮤지컬 무대를 통해 공연장을 채우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파주시는 제37회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맞아 지난 25일 야당역 광장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에이즈 예방수칙과 검사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달 7일까지 누리집, 전광판, 누리소통팡(SNS)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해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에이즈가 감염인과의 성접촉, 감염된 혈액제제 및 수혈, 감염인 여성의 출산, 모유 수유 등으로 감염될 수 있으나, 일상적인 신체 접촉만으로는 감염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감염경로의 99%는 성접촉이므로 콘돔 사용 및 안전한 성관계의 중요성을 알렸다. 현재 에이즈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개발되어 꾸준한 치료를 통해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이다. 에이즈 초기에는 감기, 몸살 등의 일반적인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나 증상만으로는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없으므로, 의심이 되면 반드시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 익명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한 방울의 혈액으로 20분 이내에 검사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이한상 파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파주시는 인허가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11월 29일 홍원연수원에서 직무 전문 강의를 실시한다. 2024년 하반기 교육은 건축, 개발행위, 농지, 공장 등 인허가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계획 시 교육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평소 업무 처리 시 어려움을 겪었던 부분에 대해 다양한 사례와 풍부한 해설을 제공한다. 교육은 총 3차시로 구성되며, 1차시는 파주시와 올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서영대학교 건축디자인과 소속 김상기 교수를 초빙해 ‘건축법제 해석’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김상기 교수는 건축 허가 분야와 관련된 건축법 해설 강의를 중점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2차시는 최근 다양한 행정수요와 복잡한 소송의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광운대학교 법무대학원 소속 양기정 교수를 초빙하여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상 주요 쟁점 사항 및 인허가 최신판례 해설을 진행해 인허가 업무 담당자의 실무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업무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상하반기로 나눠 인허가 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12월 7일 교하도서관 2층 디지털교육실에서 학생들의 프레젠테이션 제작과 발표 능력 향상을 위한 ’발표 자료 만들기‘ 수업을 운영한다. 이번 수업은 디지털배움터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디지털배움터는 국민 누구나 디지털 기술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 교육을 하는 사업이다. 수업은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 10명을 대상으로 하며, 학생들이 온라인 디자인 도구 ’캔바‘를 활용해 발표 자료를 제작하고 발표하는 참여형 수업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은 그래픽 디자인을 할 수 있는 온라인 디자인 플랫폼 ’캔바‘를 활용해 역사를 주제로 한 발표 자료를 직접 제작하고 발표해 보며 각 기능을 익히게 된다. 특히 수업이 진행되는 디지털교육실은 올해 교하도서관 공간개선 작업을 통해 새롭게 조성된 공간이다. 보다 실용적인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개선된 공간을 활용하여 더욱 쾌적하게 수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담당자는 “이번 수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학교 과제 수행 방법을 익히기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파주시가 제2회 추가경정예산보다 1,003억 원(4.4%) 증가한 2조 4,068억 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1조 9,404억 원, 특별회계 4,664억 원이며, 이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보다 일반회계 853억 원(4.6%), 특별회계 150억 원(3.3%)이 각각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 기준 분야별 규모는 사회복지 7,936억 원(41.0%), 교통 및 물류 2,110억 원(10.9%), 일반공공행정 1,752억 원(9.0%), 환경 1,322억 원(6.8%) 순이다. 시는 정부의 세수결손으로 인해 지방으로 교부되는 교부세가 감소되고 있는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현재 추진중인 사업들의 전반적 집행 상황을 점검해 약 140억 원의 사업비를 감액함으로써 향후 시 중점사업에 투자할 재원을 확보했다. 또한, 향후 예정되어 있는 대규모 에스오시(SOC)사업들이 순조로이 추진되고 각종 보조사업이 중단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적시 투입되어야 할 예산 항목들도 면밀히 검토하고 선별하여 이번 추경안에 반영했다. 주요 세부내역으로는 ▲청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파주시 금촌동과 금릉동을 연결하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가 개통됐다. 금촌동 803-22번지 일대 도시계획시설인 ‘소로2-금촌30’은 1989년도 최초 지정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로, 인근 상가에서 해당 도로를 주차장으로 이용하면서 보행자들의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시는 지난 2020년, 장기화된 도시계획시설의 일몰제 시행으로 사업에 대한 전면 검토를 진행했으며, 해당 도로의 경우 교통 통행량 분산 및 교통망 구축 등의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소로2-금촌30’ 개설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같은 해 6월 실시계획인가를 완료한 데 이어, 올 8월 토지보상을 마쳤다. 이후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해 지난 11월 준공을 마쳤으며, 현재 임시 개통된 상태다. 연내 정식 개통이 예정되어 있어, 주민들의 이용 편의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도로 개설로 금촌5거리, 파주소방서, 파주노인복지회관 등이 도로망으로 연결되면서 이동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금촌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도로가 드디어 개설되어 기쁘다”라며, “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파주시는 생태계 우수 지역의 보전을 위해 겨울철새들이 안정적인 먹이를 얻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겨울철새 보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임진강 일대의 탄현면 민통선 내 성동리, 낙하리, 오금리, 대동리, 문지리 등 농경지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지역은 재두루미, 큰기러기 등 다양한 겨울철새들의 주요 도래지로,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된 최적의 서식지로 알려져 있다. 시는 약 480만㎡ 규모의 농경지에 볍씨 50여 톤을 살포해 겨울철새들에게 안정적인 먹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볏짚을 1,269천㎡ 면적에 존치하고, 쉼터 40천㎡를 조성해 철새들이 안전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들에게 생태계 보전 활동에 대한 보상을 제공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생태 보전 의식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철새 먹이주기 활동 시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방역차를 운영하고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조윤옥 환경지도과장은 “겨울철새 보전 사업은 매년 겨울마다 우리 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경일 파주시장이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직에 연임하여 4기 회장으로서 활동을 이어간다. 파주시는 지난 26일, 11월 개최된 협의회 하반기 정기총회에서 김경일 시장이 3기에 이어 4기 회장으로 추대됐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해 11월부터 협의회 회장을 맡아 ‘평화·안보 기념행사’, ‘2024 평화포럼’ 등 평화공존 분위기 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온 바 있다. 파주시는 이번 연임으로 내년 11월까지 회장도시를 맡게 되었으며, 회원도시와 더불어 협의회 활성화 및 지방정부간 협력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남북관계 경색국면에 안타까움을 표하면서도, “남북교류와 협력은 선택의 문제가 아닌 가야만 하는 길”이라며 “남북간 직접교류가 교착상태에 빠진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지방정부 주도의 교류협력 사업 발굴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라며 협의회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지방정부 간 공동 남북교류협력 사업의 발굴 및 추진을 위해 2021년 10월 공식 출범한 남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