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귀어인의 집을 설치·가동해 온 충남도가 이번엔 국내 첫 ‘귀어타운’을 조성, 가동을 본격 시작했다. 도는 12일 서산시 지곡면 중리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충남 귀어타운하우스’ 준공식을 개최했다.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이완섭 서산시장, 귀어인,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행사는 경과 보고, 현판식 및 테이프 커팅, 귀어타운 시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귀어타운은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등의 어촌 정착 초기 주거 문제를 해소하고, 임시 거주 공간에서 생활하며 어업·어촌을 체험, 안정적으로 귀어해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중왕어촌체험휴양마을 내에 조성했다. 귀어타운 내 임시 거주 공간은 농막과 같은 이동식 주택으로, 33㎡규모(복층형) 11동, 26.4㎡ 규모(원룸형) 3동 등 총 14개 동이다. 그동안 충남을 비롯, 전국 곳곳에서 독채로 귀어인의 집을 설치·운영하긴 했으나, 마을과 같은 형태로 조성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각 주택 내에는 화장실이 있고, 냉장고·TV·인덕션 등 기본적인 가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남도는 12일 아산 디바인밸리에서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와 함께 미국 차기 정부에 대응하는 경제전략 모색을 위한 ‘2025 글로벌 통상 전망 포럼’을 개최했다. 도내 수출기업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포럼은 강연, 질의응답, 도·무역협회 지원사업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는 정은미 산업연구원 성장동력산업연구본부장이 강연자로 나서 ‘미 대선 결과에 따른 세계 경제 전망과 충남도 대응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정 본부장은 미국 대선 이후 세계 경제 변화에 대응해 도내 기업이 전략을 마련하고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미국의 산업·무역 정책,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주요 대선 공약과 주요 산업에 미칠 영향 및 대응 방향 등을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미 트럼프 정부의 자국 중심 공급망 강화, 미국 우선주의, 대중국 전략적 디커플링 등으로 내년 세계 경제는 녹록지 않을 전망”이라면서도 “첨단·전략산업 지원 본격화, 대중 견제와 미국 중심의 공급망 재편으로 우리나라에는 시장 점유율 확대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남도가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생활 속 안전관리 대응력 향상 및 관계기관 간 협업 확대를 통해 안전 분야 자율감시체계를 더욱 강화한다. 도는 1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 박종빈 행정안전부 안전감찰담당관, 시군 안전감찰 부서장, 충남개발공사, 관계기관, 전문가 등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충남도 안전감찰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유공자 표창, 영상 상영, 올해 성과 발표, 내년 계획 보고, 질의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표창은 안전감찰 분야에 공헌한 유공자 4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으며, 올해 안전감찰 추진 실적과 물놀이장 어린이놀이시설·산책로 안전관리 실태 점검 결과 등 실행과제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 안전감찰 주요 성과로는 △봄철 산불재난 대비·대응 실태 △산사태 취약분야 안전관리실태 △집중안전점검 이행실태 △밀집인파 안전사고 예방실태 △기계식주차장 안전관리실태 등을 통해 206건을 처분 조치했다. 이와 함께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 실태조사 판정표 정비 △산불방지교육 이수시기(기간) 구체화 △축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남교육청은 11월 12일,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초등 85팀과 중학생 43팀 총 128팀, 256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상상이룸 3D모델링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2명의 학생이 1팀이 되어 창의력과 협업 능력을 발휘하는 기회를 가졌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상상하여 3D 모델링 프로그램으로 표현하는 작업에 집중했다. 학생들은 생활 속에서 마주치는 불편함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깊이 고민하며, 도전정신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대회의 취지는 학생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경험하고, 3D 모델링을 통해 창조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심사위원들은 참가자들이 제출한 작품의 창의성, 협업력, 합목적성, 디자인 완성도, 그리고 작품 설명서의 충실도를 바탕으로 공정하게 평가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도전정신과 문제해결력이 세상을 바꾼다”라며, “이번 대회가 학생들에게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문제해결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월남참전용사들의 공헌이 역사에 더욱 깊이 기억되도록 보훈에 앞장서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12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충남도지부 제29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조국에 몸바친 참전용사들의 희생은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산업화의 마중물이 되어 세계 10대 경제대국을 이룩하게 했다”며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도는 지난해 약속드린대로 평균 25만원이던 참전명예수당을 올해 전국 평균보다 2배 가까이 높은 40만원 수준으로 올렸다”며 “사는 곳에 따라 적게는 5만원에서 많게는 20만원 이상도 차이가 났었는데, 이런 격차도 해소했다”고 말했다. 참전명예수당 인상과 함께 시군별 격차를 없앤 것은 전국에서 유일한 사례로, 도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7월 보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 지사는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비하면 여전히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며 “보훈에는 끝이 없다는 각오로, 앞으로 보훈카드 지원과 선양사업 등을 통해 제대로된 보훈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뜨거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삼성전자의 최첨단·대규모 반도체 패키징 공정 설비가 2027년까지 충남 천안에 설치된다. 김태흠 지사는 12일 도청 상황실에서 남석우 삼성전자 사장, 박상돈 천안시장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천안 제3일반산업단지 삼성디스플레이 28만㎡ 부지 내 건물을 임대해 다음 달부터 2027년 12월까지 반도체 패키징 공정 설비를 설치, HBM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후공정으로 불리는 패키징은 반도체 제조 마지막 단계로, 웨이퍼의 반도체 칩들을 하나씩 낱개로 자른 후, 칩 외부의 시스템과 신호를 주고 받을 수 있도록 전기적으로 연결하고 외부 환경으로부터 칩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작업을 말한다. HBM은 높은 대역폭을 기반으로 AI의 방대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초고속 디(D)램으로, 데이터센터, 슈퍼컴퓨터 등에 사용된다. 도는 삼성전자가 천안 반도체 패키징 공정 설비에서 HBM을 생산하며 글로벌 최첨단 반도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와 천안시는 삼성전자의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산하 한국예학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남도의 지원을 받아 지난 11월 7일 2024년 제3회 전문가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23년 4월 한유진 내에 설립된 한국예학센터는 국내 유일의 예학 전문 연구센터로, 한국예학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예학서의 현대적 번역 및 대중적 활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이선생예설유편과 성호 이익의 예학’을 주제로 하여 [국역 이선생예설유편] 출판 기념을 겸해 열렸다. 이선생예설유편은 성호 이익이 퇴계 이황의 예설을 편찬한 예학서로, 예학의 전승과 주요 쟁점을 잘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이 책은 성호 이익 사후 실전된 것으로 여겨졌으나 최근 초본이 발견되면서 한국예학센터는 소장자와 소장기관의 협조로 2023년에 영인본을 제작했고, 올해는 [이선생예설유편]이라는 제목으로 번역, 간행하였다. 세미나에서는 △[이선생예설유편]의 체제와 학술사적 의의(성균관대 정병섭 연구원), △성호 예학의 경세학적 특징(안동대 전성건 교수), △[성호초상일기]를 통해 본 성호 예학의 실제(한국학중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안장헌 도의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이 11일 열린 2024년도 충청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소년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관련 예산 확대를 촉구했다. 안 의원은 “충남스마트쉼센터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과의존 관련 예산은 2022년 201,950천원, 2023년 197,420천원, 2024년 181,420천원으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며 “이같은 현상은 충남교육청의 관련 예산은 증가했지만 국비와 도비의 감소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2021년~2023년 딥페이크 범죄 혐의로 입건된 전체 피의자 4명 중 3명이 10대이고, 청소년 사이버폭력 가해 경험자는 피해도 동시에 경험하는 악순환에 빠져있는 가운데 우리 충남도는 심각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디지털화가 급속화되며 청소년이 디지털 관련 범죄의 피의자·피해자로 노출되지 않도록 정보화 역기능과 미디어리터러시 관련 교육은 반드시 확대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안 의원은 “과의존 예방교육 확대·상담지원 체계 강화·회복 프로그램 운영이 함께 확대 추진되어야 한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남교육청은 11월 4일부터 11월 25일까지 도내 9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직업계고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 중심 현장실습을 위한 기업 점검과 학생 의견 수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실질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주요 점검 항목은 △현장실습생 면담 및 건강 상태 확인 △산업체 관계자 면담 △기업현장교사 배치 현황 △산업안전교육 실시 현황 △복지 혜택 및 생활 환경 점검 등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현장실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충청남도교육청은 도내 모든 직업계고를 대상으로 현장실습 컨설팅을 실시하며, 학교 전담 노무사를 통해 모든 기업의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각 학교는 학생들이 현장실습 중인 모든 기업을 방문하여 현장실습 운영 현황 등을 점검하는 등 안전한 학습중심 현장실습을 실현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이 교육과정과 일치하는 안전한 현장실습을 통해 실질적인 학습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할 것”이라며, “현장실습이 취업과 연계되어 학생들이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남아산FC가 창단 이래 최초로 승강 플레이오프(PO) 진출을 확정했다. 도는 충남아산FC가 지난 9일 열린 ‘K리그2 2024’ 마지막 36라운드에서 충북청주FC를 상대로 4대1 대승을 거두면서 최종 2위로 마감해 승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승강 플레이오프 상대 팀은 K리그1 11위 팀으로, K리그1 시즌 종료 후 확정될 예정이다. 올 시즌을 비롯해 도는 그동안 충남아산FC 구단 운영 활성화 및 K리그1 승격을 위해 재정 지원 등 다양한 지원에 힘써왔다. 특히 선수들의 사기 진작 및 동기 부여를 위해 도는 도 공무원노동조합·충남아산FC 간 지역 프로축구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 도청 직원들이 충남아산FC 홈경기 시 경기장을 찾아 응원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팀 성적 향상에 힘을 보탰다. 이 같은 지원과 팬들의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K리그2 시즌 개막 전 약체로 평가받았던 충남아산FC는 올 시즌 최종 2위의 값진 성과를 이뤘다. 도 관계자는 “충남아산FC가 도민과 함께 성장하는 명문구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남교육청은 교육부에서 실시한 2024년 시도교육청 평가 결과 “최우수교육청”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교육부는 매년 시도교육청의 국가시책 추진현황을 평가하고 있으며, 2024년 평가는 국정과제 및 국가시책사업 중심의 5개 영역, 20개 지표 중 시범지표 2개를 제외한 18개 지표를 대상으로 통과율에 따라 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 등급을 부여하며, 18개 지표 모두 통과한 경우에만 최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국가교육 돌봄 책임 강화 ▲교육의 디지털 전환 ▲모두를 위한 맞춤형 교육 지원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 환경 조성 4개 영역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다. 충남교육청은 정량평가 18개 지표 중 18개 지표(100%) 모두를 통과하여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정성평가에서는 디지털 역량 배양 영역에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으로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충남 미래교육”을 추진한 노력의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시도교육청 평가 결과에 따라 정량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5억 원, 정성평가 우수사례가 선정돼 3억 2500만 원, 총 8억 25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남도는 해양쓰레기 제로화를 위한 도민참여형 연안정화활동의 일환으로, 해양레저 활동 및 해양환경 교육을 접목해 개최한 ‘제5회 해양 플라스틱 사냥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도가 주최하고, 태안해양문화진흥원이 주관해 지난 9일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는 도와 군 관계자, 카약·패들보드·조정 동호회, 국내 거주 외국인, 지역주민, ㈜블랙야크, 경인지역학처장협의회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원거리팀, 근거리팀, 해변 정화팀으로 나뉘어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쳤다. 원거리팀은 만리포해변-천리포 해역에서 섬과 해안가, 해안절벽과 해안동굴 등 관리 사각지대에 존재하는 해양 플라스틱을 접안이 용이한 카약을 활용해 수거·처리했다. 근거리팀은 조정, 패들보드를 활용해 만리포해변 인근에 위치한 무인도(뭍닭섬, 닭섬) 등을 다니며 부유 해양쓰레기를, 해변정화팀은 만리포해변 일대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도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해양레저 체험과 해양 미세플라스틱을 관찰하는 환경교육 등 부대행사도 진행했으며, 해양쓰레기를 가장 많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9일 예산 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린 ‘충남 소상공인연합회 한마음 대축제’에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도내 소상공인을 격려했다.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을 전후로 한 소상공인 주간을 맞아 충청남도소상공인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에 대한 사회적·경제적 인식을 제고하고 소상공인 간 소통·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했다. 김 지사와 홍성현 도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강승규 국회의원, 최재구 예산군수, 허영회 소상공인연합회 상근부회장, 조세제 충청남도소상공인연합회장, 배창우 충남중소벤처기업청장, 지역 소상공인, 도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식전 공연,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발표, 부대행사 등의 순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선 소상공인 권익 증진 및 지역경제 발전에 공헌한 소상공인·공무원·우수단체에 도지사 표창 등 총 23점이 수여됐으며, 이어 참석자들은 우수·모범 소상공인 사례를 공유하고 자긍심을 높였다. 아울러 이날 축제에선 시군 소상공인 특산품 전시·판매, 각설이 공연,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추진해 소상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남교육청은 11월 8일 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에서 충남형 반려동물 매개치유 정책연구 최종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반려동물을 통한 학생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이 정서적 위기를 겪는 학생들의 심리·정서 지원에 어떤 효과를 미칠 수 있는지를 분석하고,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충청남도교육청과 공주대학교는 2022년부터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한 반려동물 매개치유 프로그램을 마련해왔다. 이번 연구 발표는 반려동물 매개치유의 국내외 사례, 관심군 및 고위기 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포함했다. 연구진은 반려동물과의 상호작용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학생들의 사회성을 증진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정서위기 학생을 위한 상담치유 및 사회성 문제 해결을 위해 반려동물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이 중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개인 상담, 정서 치유 교실, 심리 치유 캠프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됐으며, 프로그램의 기대 효과와 향후 개선점이 발표됐다. 충청남도교육청은 정서위기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반려동물 매개치유 프로그램을 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1월 8일과 9일, 공주와 세종 지역에서 도내 중등 사회 교과군과 업무담당 교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역사·민주시민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의 전문성 강화와 역사·민주시민교육 추진사업의 성과를 환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연수 첫날에는 미디어 문해교육과 디지털 문화유산 교육에 대한 전문가 특강이 이어졌으며, 학생자치 활성화, 향토사 동아리, 청소년 역사캠프 운영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이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튿날에는 공주의 주요 유적지 현장체험을 통해 연수 주제와 연계된 심화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며, 교사들이 실제 교육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실질적 아이디어를 탐구하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다양한 학교 현장의 우수 사례를 접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 학교에 어떻게 적용할지 고민할 수 있었다”며 “역사와 민주시민교육이 교육환경 변화에 맞춰 나아갈 방향에 대해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지니고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