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정읍시가 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자 중 의사무능력(미약)자의 권리 침해를 막기 위해 급여 관리 실태 점검에 나섰다. 시는 다음 달 30일까지 의사무능력(미약)자의 급여 수급 및 사용 실태에 대해 집중적인 점검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복지급여가 수급자의 실제 생활에 사용되지 않고, 제3자에 의해 부적절하게 사용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의사무능력(미약)자 급여관리는 정신장애인, 치매노인, 18세 미만 아동 등 복지급여를 스스로 관리하거나 사용할 능력이 미약한 수급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들에게는 보장기관이 지정한 급여관리자(부양의무자, 형제‧자매, 친‧인척 등)가 대신 급여를 수령하고 관리하게 된다. 현재 정읍시에는 290가구의 의사무능력(미약) 수급자가 있으며 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통장 거래 내역, 지출기록, 영수증 등을 꼼꼼히 확인해 실제 수급자가 급여를 제대로 수령하고 있는지를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과정에서 권리 침해나 부당 사용이 의심되는 경우 현장 확인도 병행해, 급여가 수급자의 생계를 위해 적정하게 사용되도록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정읍시가 시민 공감을 중심에 둔 열린 민원 행정 구현을 위해 26회에 걸친 공무원 대상 친절 교육을 진행하며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에 나섰다. 시는 시민의 행정 수요가 갈수록 다양해지는 가운데, 보다 친절하고 신뢰받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시청 공무원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총 26회의 친절 교육을 진행 중이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질적인 응대 역량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민원인과의 소통·공감 방법, 친절·불친절 사례 공유, 현장 모니터링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중심으로 구성돼 민원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공직 태도 함양에 중점을 뒀다. 특히 다양한 민원 상황을 가정한 맞춤형 응대 교육은 실무 적용 가능성을 높이며 실질적인 행정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시민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긍정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시민중심, 으뜸정읍’ 실현을 위한 친절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정읍시가 4월 소통의 날을 통해 공직자의 사명감과 전문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지난 21일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소통의 날 행사를 열고 시정 운영 방향과 현안 대응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4월 정읍 벚꽃축제 기간 동안 시민의 안전과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헌신한 경찰과 소방 관계자에 대해 이학수 시장이 직접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한, 지난 3월 발생한 소성면 산불 현장에서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에 최선을 다한 직원들의 노고도 함께 격려했다. 이 시장은 “공직자는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에 두고, 항상 친절하고 긍정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 달라”며 “2024 회계연도 결산검사와 제1회 추경예산 대응,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도 모든 부서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초청 특강에서는 정읍시선거관리위원회 김수영 지도계장이 ‘공무원의 선거관련 금지사항 안내’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6월 3일 치러질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공직자들이 공직선거법을 철저히 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정읍시가 기부금의 적정성과 공공성을 확보하고 지역사회 기부문화 정착을 위한 제2회 기부심사위원회를 열고, 총 9246만원의 장학기탁금을 전액 승인했다. 시는 지난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2회 정읍시 기부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91명의 기탁자가 정읍시민장학재단에 지정 기탁한 기부금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위원회는 기부 접수의 적정성과 목적의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전액을 장학사업에 활용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기부심사위원회는 이학수 시장을 위원장으로, 우호연 부시장을 부위원장으로 총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2명은 임명직 공무원이며, 나머지 6명은 학식과 경험을 갖춘 민간 전문가로 참여해 객관성과 전문성을 더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안건 심의 외에도 기부문화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활발히 논의됐다. 위원들은 특히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한 건강한 나눔 문화 조성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행정의 지원과 사회적 인식 제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에 승인된 기부금은 정읍시민장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정읍시가 쌍화찻집 등 지역 경영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숙지황 프로모션이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된 성과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시는 쌍화찻집 등 숙지황 사용 경영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숙지황 판매소비촉진 프로모션’이 높은 만족도와 성과를 거두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경영체가 숙지황을 구매할 때 지출한 금액의 약 20%를 지류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경영체의 부담을 낮추고, 소비자에게는 정읍 특산물 숙지황으로 정성껏 달인 고품질 쌍화차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특히 올해는 총 30개의 경영체가 참여해 숙지황 구매액이 지난해보다 약 5000만원 증가한 1억 3700만 원에 달했다. 이는 정읍 숙지황의 소비 기반이 크게 확대되고 경영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뒷받침된 결과로 평가된다. 프로모션 종료 후 총 환급액 2600만원은 지난 18일까지 순차적으로 경영체에 지급됐다. 참여 업체들은 이번 프로모션이 정읍 숙지황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다시 한 번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생생한 문학으로 되살린 이광재 작가가 제15회 동학농민혁명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읍시는 지난 16일 동학농민혁명정신 선양위원회를 열고 동학농민혁명 대상을 수상할 주인공으로 이광재 작가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5일부터 4월 4일까지 전국 시군구·동학 관련 단체를 통해 후보자를 추천받아 개인 8명, 단체 3곳의 서류를 접수했다. 동학농민혁명 관련 연구자, 유족회, 관련 단체, 시의회, 언론인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는 접수된 후보자들의 공적과 증빙자료를 엄격히 심사했다. 그 결과 동학농민혁명을 문학적으로 재조명하고 세대를 아우르며 혁명의 정신을 널리 알리는 데 탁월한 업적을 세운 이광재 작가를 수상자로 최종 결정했다. 이광재 작가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동학농민혁명 교과서 집필위원과 동학농민혁명 기념재단 자문위원, 동학농민혁명 웹툰 공모전 심사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동학의 가치를 알리는 데 힘써왔다. 또한 동학 관련 문학 분야에서도 큰 두각을 나타냈다. 1989년 문예지 녹두꽃2에 단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정읍시가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을 주제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펼쳤다. (사)지체장애인협회 정읍시지회(지회장 송현) 주관으로 18일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는 장애인시설·단체,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장애 극복과 복지증진에 힘써온 유공자들의 공로를 기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며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공감의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학수 시장, 윤준병 국회의원, 박일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관련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식전공연은 장애인문화예술단체 ‘희망을 노래하는 사람들’(대표 문성하)의 무대로 시작됐다. 이어진 1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장애극복상·복지 유공자 표창, 기념사와 축사가 진행돼 참석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2부 행사에서는 중식 이후 초청가수 공연과 품바 공연,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오랜만에 모인 장애인들이 웃음과 감동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정읍시가 최근 급증하는 전세보증금 미반환 피해를 예방하고 임차인의 주거안정을 위해 보증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에 총 5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전세보증금반환보증보험 가입자에게 최대 40만원까지 보증료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주택금융공사(HF), 서울보증보험(SGI)을 통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보험에 가입한 무주택 임차인이다. 소득기준은 청년(19세 이상~39세 이하)의 경우 연소득 5000만원 이하, 일반 임차인은 6000만원 이하, 신혼부부는 7500만원 이하이다.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이나 주택소유자, 법인 임차인은 제외된다. 지원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시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통해 그동안 임차인의 전세금 피해 예방과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전세금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정읍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보증료 지원사업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정읍시가 감곡면 주민들의 문화·소통·공동체 활동을 위한 핵심 시설로 ‘디딤돌 문화센터와 공유부엌’을 준공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17일 감곡면 공유부엌에서 ‘감곡 디딤돌 문화센터와 공유부엌’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학수 시장과 주민들, 관계기관 내외빈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 기념식, 테이프 커팅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에 문을 연 감곡 디딤돌 문화센터와 공유부엌은 감곡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주요 사업으로 추진됐다. 특히 지역 주민들의 높은 기대와 관심 속에 공식적인 개소식을 가지며 앞으로 활발한 활용이 기대된다. 디딤돌 문화센터는 연면적 356㎡ 규모로 작은도서관과 회의실, 사무실 등 다양한 문화공간을 갖췄다. 앞으로 지역 주민들의 학습, 소통,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운영의 중심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함께 개소한 공유부엌은 연면적 197㎡ 규모로 마을공동부엌과 작업장, 교육장, 주차장 등을 갖춘 실용적인 시설이다. 이곳에서는 주민들이 함께 요리하고 음식을 나누며 공동체적 유대감을 키우는 공간으로 활용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이학수 정읍시장이 급격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진행 중인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시장은 지난 15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해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캠페인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인구문제 극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는 지난 2021년 10월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인구감소지역 대응 5개년 기본계획과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출생축하금 지원 ▲서부권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서남권 소아 외래진료센터 설치 ▲육아수당 지급 ▲대학교 신입생 장학금 지급 ▲구직지원금 지급 ▲전입 청년 이사비용 지원사업 ▲전입지원금 지급 ▲청년·신혼부부 보금자리 이자 지원사업 ▲귀농인 영농 정착 지원사업 ▲외국인 농업근로자 공공기숙사 운영 등 생애주기별·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우리 시는 출산과 양육, 교육, 청년 일자리, 귀농·귀촌, 외국인 지원 분야 등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통해 저출생과 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익산시와 익산시자원봉사센터가 정읍시 소성면 산불 이재민을 돕기 위해 총 1580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정읍시에 기탁했다. 17일 정읍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학수 시장과 정헌율 익산시장, 강태순 익산시자원봉사센터장이 참석해 성금과 물품을 정읍시에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성금 1280만원과 생수, 라면, 쌀 등 300만원 상당의 생필품으로 구성돼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학수 시장은 기탁식에서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모아준 익산시와 익산시자원봉사센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성금과 물품은 소성면 이재민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며,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기탁 당일 구호 물품을 직접 소성면 현장으로 신속하게 전달하며 이재민들의 불편을 더는 데 힘을 보탰다. 이번 기탁은 이웃 도시 간 상생과 협력을 실천한 소중한 본보기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이번 온정이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회복의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익산시의 따뜻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 14개 시군의 청원경찰 800여 명이 정읍에 모여 화합과 연대의 시간을 나눴다. ‘제20회 전북특별자치도·시·군 청원경찰 한마음대회’가 17일 정읍 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정읍시와 정읍시청원경찰협의회가 주최하고 전북도청원경찰협의회가 주관했다. 행사장에는 이학수 시장,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문승우 전북도의회의장, 박일 시의회의장, 박상훈 정읍경찰서장, 이재관 대한민국청원경찰협의회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읍시 농악단의 흥겨운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비롯해 한마음 경기, 시군별 장기자랑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청원경찰 간의 우애와 단합을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특히 이날 대한민국청원경찰협의회는 정읍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금 100만원을, 소성면 산불 이재민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각각 기탁해 감동을 더했다.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은 청원경찰의 공직 정신을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이학수 시장은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 정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정읍시 감곡면의 6개 기관과 학교가 지난 16일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소성면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 23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를 실천했다. 이번 기탁은 이장협의회(회장 김영배), 벼농사연구회(회장 곽복만), 체육회(회장 강창수), 농민회(회장 박규동), 생활안전협의회(회장 김순용), 감곡중학교(교장 최용진) 등 6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십시일반 모금한 정성으로 이뤄졌다. 단체 간의 협력과 연대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나눔의 실천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기탁식에는 각 단체 대표들과 감곡면장이 참석해 “작은 정성이지만 이재민들에게 힘과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정읍시를 통해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감곡면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바탕으로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꾸준히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성금 기탁은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마음이 모인 소중한 실천”이라며 “이러한 나눔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감곡면의 이번 지원은 주민 단체와 학교가 협력해 이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정읍 시민정원사들이 봄을 맞아 실습정원에 봄꽃을 식재하며 시민정원 가꾸기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정읍시는 2019년부터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을 실시해 수료한 시민정원사들은 정원 가꾸기 지식과 실무 역량을 갖춘 뒤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시민정원 가꾸기, 공공기관 조경수 전지, 겨울철 나무 옷입히기 등 시민 생활공간 속에서 식물과 함께하는 정원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시민정원 가꾸기는 매해 봉사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시에서 제공한 실습정원 6개소를 대상으로 시민정원사들이 각 정원에 봄꽃과 꽃나무를 심어 시민들에게 휴식과 아름다움을 선사해왔다. 올해는 ▲정읍고 앞 사색정원(정읍사로 594) ▲단풍생태공원(내장동 364-2) ▲내장호 야생화동산(쌍암동 산125-3) 등 주요 실습정원에 송엽국, 가자니아, 팥꽃나무 등을 식재했다. 봄의 생기를 머금은 정원은 시민들에게 계절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느끼게 해주는 공간이 되고 있다. 시민정원사들은 이번 식재 활동을 시작으로 제초, 관수, 수형 관리 등 실습정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정읍시가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자 5월부터 ‘찾아가는 수돗물안심서비스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수돗물안심서비스사업’은 가정 내 수돗물의 이상 유무를 시민 스스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직접 가정을 방문해 수질검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제도다. 시민 누구나 신청하면 담당자가 각 가정을 방문해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를 현장에서 바로 확인시켜 준다. 검사항목은 ▲잔류염소 ▲수소이온농도(pH) ▲탁도 ▲중금속(납, 구리) 등으로 현장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될 경우 정밀검사를 통해 보다 정확한 진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수돗물을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안내와 대응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검사는 ‘물사랑누리집’ 또는 정읍시 상하수도사업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이학수 시장은 “찾아가는 수돗물안심서비스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갖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체감형 수질관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