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오는 7월 31일까지 ‘2024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법정조사로, 구민의 건강실태를 조사해 주요 건강통계를 산출함으로써 지역에 맞는 효과적이고 지속가능한 보건정책을 수립·추진하기 위해 매년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질병관리청이 선정한 460개 표본가구 중 19세 이상 성인 약 915명이다. 훈련된 조사원이 선정된 표본가구에 직접 방문하여 1대1 면접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주요 조사항목으로는 흡연, 음주, 안전의식, 신체활동, 식생활, 비만 및 체중조절 등 총 17개 영역의 172개 문항이다. 응답 내용은 조사원이 태블릿PC를 이용하여 현장에서 입력하며 조사에 소요되는 시간은 1인당 15~30분 가량이다. 건강조사 자료는 분석·통계화를 통해 질병관리청에서 주요 통계결과로 공표하고 2025년 2월 ‘지역사회 건강통계집’으로 발간될 계획이다. 성동구보건소 관계자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체감도 높은 보건정책을 수립 및 추진할 수 있도록 표본 가구로 선정된 주민들께서는 이번 조사에 적극적인 참여와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5월 21일 구청과 동주민센터, 복지관 등에서 사례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담당자 50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 거부가구 지원을 위한 심화과정 교육을 운영했다. ‘사회적 고립 거부가구’란 고립 상황에 처해 있으나 자기방임, 심리적 이유 등으로 외부와의 접촉이나 관계, 지원 등을 반복적으로 거부하는 위기가구를 말한다. 또한 사례관리는 질병, 정신질환, 경제적 곤란 등 다양한 문제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에 대하여 지역에 여러 기관이 협력하여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위기나 문제상황을 해결하는 것이다. 최근 모든 사회적 관계망을 차단하고 은둔생활을 하는 사회적 고립가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고독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성동구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한 사례관리 업무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지난 3월 1차 교육을 실시했고, 이번에 한신대학교 주경희 교수를 초빙하여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발굴, 개입방법, 실천방법 등에 대하여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하여 성동구 거주하는 정신질환, 노인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지역 환경리더를 양성하는 2024년 제2기 ‘성동 환경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성동구는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알리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대한 확산 기반을 강화하고자 지난 2022년부터 구민을 대상으로 ‘성동 환경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오는 12일과 19일, 26일 총 3회차로 구성되어 있다. 1회차에는 김인호 국가환경교육센터장이 ‘기후위기시대 탄소중립실천’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2회차에는 성동구 대표 친환경시설인 서울새활용플라자와 성동구친환경산업체험학습센터 현장탐방을 진행한다. 3회차에는 성동구 대표 제로웨이스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더 피커’의 송경호 대표가 ‘환경을 위한 실천! 제로웨이스트’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카데미는 환경·기후변화에 관심 있는 성동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현재 수강생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전화나 성동구청 누리집(성동참여'온라인 접수)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아카데미 참여 구민을 성동 그린리더 초급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동구가 6월 8일 오후 5시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모든 세대가 함께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2024 서울숲 힙합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힙합은 랩, 디제잉 그리고 즉흥 예술인 그래피티 등 음악, 댄스, 패션, 예술 분야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아우르며, 엠제트(MZ) 세대를 넘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대중적인 문화 장르로 자리 잡았다. 이에 성동구는 젊은 층부터 오리지널 힙합 감성을 기억하는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세대가 조화롭게 공감할 수 있는 문화 축제인 ‘서울숲 힙합 페스티벌’을 선보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아역 배우로 데뷔해 연기자로도 왕성하게 활동 중인 멀티 엔터테이너 ‘YDG(양동근)’를 필두로 다양한 출연진이 무대에 선다. 레게 기반 2인조 힙합 듀오 ‘레게 강 같은 평화(스컬&하하)’, 제11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랩·힙합 음반 부문 수상자 ‘팔로알토’, ‘엠넷(Mnet) 쇼미더머니 6’ 준우승자 ‘넉살’, ‘엠넷(Mnet) 쇼미더머니 10’ 우승자 ‘조광일’, 레게가 가미된 힙합으로 현대적이고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이는 ‘쿤타’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동구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사회 이행을 선도하고자 지난달 18일 친환경 작물 케나프를 활용한 탄소흡수정원 ‘감탄정원’ 조성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숲 인근 성수동1가 719 일대 나대지에서 진행됐으며, 주민 60여 명이 함께 케나프 5,000본을 식재하여 도심 속 탄소흡수원 확충에 기여했다. ‘케나프’는 생육기간이 120일로 짧고, 지구 온난화 주범인 이산화탄소 분해 능력이 다른 식물의 5~10배로 매우 뛰어나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친환경 작물이다. 수확 부산물 또한 종이펄프, 축산용 깔개, 단열재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위기 상황에서 탄소중립은 전 세계 인류에게 주어진 중요한 과제로, ‘탄소중립기본법’ 시행에 따라 성동구에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구정 분야별 탄소중립 정책 이행기반을 마련해 왔다. 이번 식재 행사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성동구가 추진해 온 노력과 맥을 같이 한다. 구는 향후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달 10일 공동체 활성화 단체가 자매결연지인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제부도로 '2024년 공동체 리더 역량강화 워크숍'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공동체 활성화 단체 임원들의 역량강화를 실현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그린아파트 문화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해안가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했다. 깨끗한 바다 환경을 위해 화성시 매향항 일대의 해양쓰레기 등을 집중 수거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제부도 탐방 및 각종 체험활동을 통해 단체 회원들간 한층 더 가까워지고 이해할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성동구 아파트 공동체활성화단체 연합회(성아공 연합회) 조향순 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 임원의 역할과 자세에 대해 되돌아보며, 앞으로도 공동주택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다짐을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아공연합회가 이웃 간 화합하고 더불어 행복한 아파트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데 단체 임원들의 더욱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동구에서는 지난 5월 31일 성수동 붉은 벽돌 거리에 글로벌 패션 브랜드 키스(KITH) ‘한국 1호점’이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아시아 최초 카페, 브런치 바를 접목한 편집숍으로 매장 외관은 성수동의 특색을 고스란히 담은 붉은 벽돌로 조성됐다. 여러 브랜드 및 디자이너와의 협업으로 유명 해외 브랜드 ‘키스(KITH)’가 한국 첫 매장으로 성수동을 선택한 이유는 성수동이 가진 고유한 특색과 매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성수동은 준공업지역에서 트렌드를 이끄는 문화거리로 탈바꿈하여 ‘한국의 브루클린’이라 일컬어지는데, 마침 ‘키스(KITH)’의 본고장이 뉴욕 브루클린이라는 점도 인상적이다. 성수동은 한때 노후한 제조업 공장이 밀집된 지역이었으나 성동구는 일대를 개발하는 대신, 도시재생사업과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을 추진하여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고 있다. 덕분에 오래된 공장, 창고들이 젊은 예술가와 기업인들에 의해 복합문화시설, 카페 등으로 바뀌며 이른바 핫플레이스로 거듭나게 됐다. 또한 1970~80년대에 지어진 붉은 벽돌공장과 창고, 붉은 벽돌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동구는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기술과 미래 신직업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성동 4차산업혁명체험센터’를 새롭게 단장했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다채로운 미래 기술 콘텐츠를 도입한 것으로 1층에는 전시 체험공간인 ‘인공지능(AI) 어드벤처’, 2층에는 기존 강의 공간을 활용한 ‘인공지능(AI) 플레이존’을 조성했으며,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 대상으로 최신 미래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인공지능(AI) 어드벤처’에서는 ▲인공지능(AI) 휴먼과의 대화 ▲스마트미러 ▲인공지능(AI) 함께하는 그림 퀴즈 ▲2050 서울숲을 달리는 자율주행 로봇 ▲반려로봇과의 교감 ▲확장현실(XR) 엔터테인먼트 ▲친구들과 함께하는 메타버스 챌린지 등 다양한 컨셉별 미래기술을 직접 관람하고 체험해 볼 수 있다. ‘인공지능(AI) 플레이존’은 ▲인공지능(AI) 아트클래스 ▲인공지능(AI) 스튜디오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인공지능(AI) 연구실 총 4개 테마의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인공지능(AI) 웹툰그리기, 1인 크리에이터 체험, 인공지능 로봇 연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성동구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기초학습지원 사업과 ‘찾아가는 이중언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기초학습지원 프로그램은 기초학습 부진으로 학교생활과 또래 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 아동에게 기초학습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성동구가족센터 분소인 ‘작은 책마루 이음’에서 7세, 8세를 대상으로 한 기초반 수업과 9세, 10세를 대상으로 한 심화반 수업으로 나누어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기본학습 외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부모교육, 상담 등을 제공하여 다문화가정 자녀의 올바른 성장과 즐거운 학교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 초등학교와 연계한 ‘찾아가는 기초학습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아이들의 배움터에 직접 방문하여 다문화·외국인 가정 자녀들의 기초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센터는 서울성동외국인노동자센터와 협력하여 18세 미만 다문화자녀 대상으로 올해 11월까지 매주 일요일 ‘찾아가는 이중언어 교실’을 진행중이다. ‘찾아가는 이중언어 교실’은 다문화자녀에게 이중언어 직접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자녀의 성장지원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하여 ‘주인 없는 위험간판’ 정비에 나선다. 정비대상은 폐업, 사업장 이전 등으로 장기간 방치됐거나 노후한 위험간판으로, 주민신고와 성동구 자체 조사를 통하여 사고 위험이 큰 노후 간판을 우선하여 선정된다. 선정은 성동구와 (사)서울특별시옥외광고협회 성동구지부가 합동 실사를 통해 노후도와 위험도를 고려하여 이루어진다. 간판 정비를 신청하고자 하는 간판 설치 승낙자(건물주)나 폐업 업체 대표자는 6월 14일까지 성동구청 도시계획과 광고물관리팀으로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성동구는 재난으로 인한 간판 추락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시경관을 개선하고자 주인없는 위험간판 정비를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55개의 위험 간판을 정비한 바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인 없이 방치된 노후간판 등 위험간판 정비를 추진하여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성동구를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동구가 화재, 재난 등으로부터 주민들이 안전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찾아가는 공동주택 재난 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2022년 기준(통계청 주택총조사) 성동구의 공동주택 주거 비율은 88%로 공동주택은 성동구의 전형적인 주거 형태로 자리 잡았다. 이에 구는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안전한 공동생활을 위해 해당 단지로 직접 찾아가는 재난 안전체험 교육에 나섰다. 공동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안전체험 교육을 진행하는 것은 서울시 자치구 중 성동구가 처음이다. 해당 교육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10개(상하반기 각 5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전문가가 직접 방문하여 화재, 각종 재난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체험형 재난교육을 실시한다. 성동구는 지난해 8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거친 결과 주민들의 참여와 호응이 높았던바, 올해부터는 상하반기 각 5회씩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는 안전교육 전문 기관인 ‘행복한 우산’ 소속 전문 강사가 분야별로 배치되며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교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동구가 구민 건강, 복지, 안전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총 428억 원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은 구민 건강, 저출생 대응 등 복지 사업과 구민 생활불편 해소 및 편의 증진을 위한 주민 생활밀착 사업에 예산을 우선적으로 반영했다. 먼저 구민 건강을 위하여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 3억 1,600만 원 ▲국가예방접종 실시 2억 3,500만 원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1억 5,600만 원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예방·관리 1억 5,000만 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8,100만 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저출생 대응 등 구민 복지를 위한 사업에도 예산을 편성했다. ▲부모급여 9억 6,900만 원 ▲가정 양육수당 지원 1억 7,100만 원 ▲영유아보육료 지원 1억 1,300만 원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원 5억 2,600만 원 ▲장난감 세상 운영 1억 1,400만 원 ▲생계급여 5억 원 ▲중증장애인 활동 보조 가산급여 1억 9,400만 원 등이다. 더불어 구민 생활불편 해소 및 편의 증진 등 구민의 일상생활 행복을 위하여 ▲5분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오는 7월 26일까지 드림스타트 가정 맞춤형 가족치료 프로그램인 ‘무지개 가족 테라피’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간 의사소통의 어려움, 폭력이나 방임 등의 문제로 치유와 관계 회복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부모 상담 ‧ 교육, 아동 상담 및 가족치료 3단계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실시해 온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5년째 지속되는 중점 추진 사업이다. 가족치료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서는 상담·치료의 각 세부 분야별 전문가의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구는 지역 내 대표적인 상담 전문기관들이 협력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성동가정상담센터(센터장 진희경), 성동구가족센터(공동센터장 엄애선·안연주), 한양아동가족심리건강센터(센터장 김현수)가 5년 연속 함께 협력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아동·청소년상담센터숲(센터장 백지은)과도 지역의 가정을 위해 함께한다. 지난 4년간 추진했던 프로그램의 장점과 단점을 보완 반영하기 위해 3월부터 관계기관과 협의와 논의를 거쳐 지난 4월 중순 사업추진 협약을 맺었다. 프로그램에 함께하고 있는 한 기관 관계자는 “올해도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동구는 교통유발부담금의 정확한 부과를 위해 오는 6월 10일부터 7월 5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해당 시설물을 방문하여 시설물별 업체명 및 사용용도 등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교통유발부담금은 대도시의 교통 문제를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교통혼잡 완화 대책의 일환으로 교통혼잡을 유발하는 일정 규모 이상의 시설물 소유자에게 매년 10월 부과하는 것으로, 도시교통 개선에 필요한 재원으로 활용한다. 부과 대상은 연면적 1,000㎡ 이상 시설물 중 전체 또는 160㎡ 이상 구분소유자이며(단, 주거용 제외), 대상 시설물은 총 4,541건이다. 부과 기간은 2023년 8월 1일부터 2024년 7월 31일이며 부과기준일은 2024년 7월 31일이다. 구는 특히 성수동의 지식산업센터 등 부과대상 시설물이 증가함에 따라 신축 건물 입주 여부, 용도변경, 미사용 기간, 교통량 감축 이행 활동 여부 등을 시설물별 조사표에 따라 정확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전수조사 결과가 교통유발부담금의 부과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시설물 소유주 등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동구는 29일 ‘15분 도시’ 개념의 창안자인 카를로스 모레노 프랑스 팡테온-소르본느대 경영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파리의 15분 도시 정책과 지속가능도시’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세계적 석학으로 지난해 EBS '위대한 수업'에 출연하기도 한 모레노 교수의 ‘15분 도시’ 개념은 기후위기와 대도시 과밀화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시된 것으로서, 각자의 생활반경 안에 필수적인 사회적 기능이 제공되는 다중심 도시로의 전환을 통해 모두가 ‘도시에서의 삶을 누릴 권리’를 갖고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지난 2016년 창안된 이 개념은 코로나19 팬데믹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안 이달고’ 프랑스 파리 시장이 2020년 재선 공약으로 채택했으며, 현재 세계 곳곳의 주요 도시로 확산되는 추세다. 성동구 또한 이 개념에 바탕을 둔 다양한 ‘성동형 일상생활권’ 조성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모든 주민이 5분 안에 닿을 수 있는 일상정원을 조성하여 쉼, 여가, 건강증진 등 정원의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5분 일상정원도시 성동’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