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이현나 기자 |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지난 5일 무인 경비 기업 케이폴로부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1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받았다고 6일 밝혔다. 케이폴은 국내의 무인 경비 회사들이 최고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을 합쳐 설립한 대한민국 대표 무인 경비 기업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역사회 인재 육성을 위해 기탁했다. 기탁받은 인재 육성 장학금 1천만 원은 FC안양과 유소년 산하팀 협약을 맺은 안양공업고등학교 유망주 10여 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김학수 케이폴 대표는 “축구 장학생들이 안양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라는 생각을 하니 큰 보람을 느낀다. 이들이 앞으로 성장하여 안양의 자랑이 되기를 기대하며, 케이폴 또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안양시의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따뜻한 기탁을 전해주시는 케이폴 김학수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 보내주신 정성을 바탕으로 훌륭한 인재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더뉴스인 이현나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은 평촌아트홀 아카데미 2024년도 3학기 수강생을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평촌아트홀 아카데미 3학기 프로그램은 9월 2일부터 12월 21일까지 16주간 진행되며, 미술·음악·무용·인문 4개 분야의 총 27강좌가 개설됐다. 이번 아카데미는 ▲디지털 사진·한국화·서양화 등 미술 아카데미 ▲바이올린·통기타·드럼·우쿨렐레 등 음악 아카데미 ▲한국무용·요가·라인댄스 등 무용 아카데미 ▲다양한 분야의 문화를 폭넓게 접할 수 있는 인문 아카데미로 구성돼 있다. 재단 관계자는 “평촌아트홀 아카데미를 통해 일상에서 예술을 향유하고, 문화 활동을 통해 일상의 변화를 꿈꿀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이현나 기자 | 안양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동물보호법에서는 ‘주택·준주택 또는 그 밖의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월령 2개월 이상인 개’는 동물등록을 의무화하고 있다. 또, 등록동물의 소유자가 변경되거나 소유자의 주소 및 전화번호, 동물의 상태(유실, 되찾음, 사망 등)가 변경된 경우에도 반드시 신고하도록 정하고 있다. 동물 미등록 시 최대 60만원, 변경사항 미신고 시 최대 4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동물등록제 활성화를 위해 운영되는 자진신고 기간에는 해당 과태료가 면제된다. 동물등록은 소유자가 동물등록대행사인 동물병원 등을 통해 내장칩(마이크로칩)을 시술하거나 외장형 목걸이를 구입·부착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자진신고 기간 종료 후인 10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반려동물 출입이 많은 장소 등을 중심으로 동물등록 여부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동물등록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도시 조성의 첫걸음”이라며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반려인들이 동물등록
더뉴스인 이현나 기자 | 안양시 만안구는 교통 혼잡을 유발하는 시설물 등에 부과하는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대상을 선별하는 전수조사를 7월 한 달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교통유발부담금은 ‘도시교통정비 촉진법’ 제36조에 따라 시설물(각 층 바닥 면적을 합한 면적 1,000㎡ 이상) 소유자에게 부과하는 부담금으로 매년 10월에 부과된다. 전수조사는 3,030개의 시설물을 대상으로 전문 조사원 15명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시설물의 용도, 면적, 미사용 기간 등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생활형 숙박시설, 오피스텔 등 복합용 건물에 대해 거주 사실 확인을 선제적으로 추진하여 주거용 건물(부과 면제)에 대한 시민의 입증 부담을 완화하는 데 주력했다. 이번 조사에서 만안구는 교통유발부담금 부과와 감면에 대한 자체 안내문을 별도 제작하여 신고 서식 등과 함께 사전 발송했고, 조사원 방문 시 친절한 안내와 미사용 신고서를 현장 접수하는 서비스를 병행해 시민 편의를 제고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최광현 만안구청장은“1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교통유발부담금 전담 지원관과 역량이 우수한 15명의 조
더뉴스인 이현나 기자 | 안양시는 지적재조사, 공유재산관리 등 행정 내 서비스에 활용하기 위해 ‘시 전역 무인비행장치(드론) 지도’ 자체 제작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행정구역별 고해상도 공간정보 데이터 생성 계획’을 수립하고, 시 전체 면적(58.5㎢) 중 산림지역・군사시설・보안시설 등을 제외한 약 37㎢ 면적에 대한 무인비행장치 지도를 비예산으로 자체 제작했다. 무인비행장치 지도(정사영상)는 높이차, 기울어짐 등 지형 기복에 의한 기하학적 왜곡을 보정해 물체를 수직으로 내려다보았을 때의 모습으로 변환한 영상 정보를 담고 있는 자료로, 위성지도 대비 해상도가 5배 이상 높다. 무인비행장치는 지도 일반적으로 사업 대상지에 한해 구역 단위로 일부씩 제작하지만, 안양시는 전역의 지도를 한판으로 구축했다. 무인비행장치 지도 제작 비용은 건설공사 표준품셈 기준 1㎢당 약 2,000만원 수준인데, 시는 전담 인력을 활용한 자체 촬영 및 제작으로 약 7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셈이다. 시 관계자는 “화질이 높을 뿐 아니라 높은 건물의 왜곡으로 인한 음영 발생 현상이 없고, 최신의 자료
더뉴스인 이현나 기자 | 김능식 안양시 부시장은 현안 파악과 현장 중심의 사업 추진을 위해 1~2일 이틀간 관내 주요 사업지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과 향후 추진계획 등을 청취하고 소통했다. 2일 시에 따르면, 김 부시장은 지난 1일 스마트도시통합센터・장애인복합문화관 ・수암천을 방문한 데 이어 2일 50탄약대대・관양고 주변 도시개발사업 부지・인덕원 주변 도시개발 사업 부지를 방문했다. 그는 지난 4월 신축 이전한 안양시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찾아 기술 수준과 활용 현황을 살펴보고,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탑승 체험을 했다. 안양시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정보기술(IT) 기반의 홍보체험관과 교통・안전・방범 폐쇄회로(CC)TV를 통합한 관제센터가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만안구 장애인복합문화관은 올해 4월 지하 3층~지상 4층, 연 면적 9,989.57㎡ 규모로 준공해 현재 개관 준비 중으로, 오는 10월경 문을 열 예정이다. 수암천에서는 현재 하천 정비 및 주차장・공원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김 부시장은 또 박달스마트시티 사업 부지인 50탄약대대를 방문해 양여 부지 및 기부 부지 등
더뉴스인 이현나 기자 | 안양시 만안구보건소는 여름 휴가철 모기 개체 수 증가에 따른 말라리아·일본뇌염·뎅기열 등 모기 매개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자 전문 방역반 3명을 편성하여 친환경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보건소는 친환경 방역을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는 사람, 동물, 환경에 대한 독성이 낮으면서도 효과적인 살충제를 사용하고, 경유에 살충제를 희석하여 살포하는 ‘연막소독’ 방식 대신 물에 살충제를 희석하여 분사하는 ‘연무소독’ 방식으로 방역을 진행한다. 전문 방역반은 평일 모기 유충의 주요 서식지인 정화조와 하수구 등을 중심으로 유충구제 작업을 하고, 다세대 주택이 밀집된 지역 등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에 연무 소독을 집중적으로 시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방역 요청 민원이 들어오면 24시간 이내 신속 처리를 목표로 대응하고,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수리산 캠핑장 입구 등 6개소에 해충기피제를 비치해 감염병 예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최근 집중호우 이후 급증한 모기를 적극적으로 방역하여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더뉴스인 이현나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FC안양과 그 응원단(서포터즈) ‘레드(A.S.U. RED)’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수카바티:극락축구단’을 관람하기 위해 개봉일에 맞춰 극장을 찾았다. 7월 31일 오후 4시 CGV평촌 3관에서는 안양산업진흥원 및 입주기업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카바티’가 상영됐다. FC안양 구단주이기도 한 최 시장은 이날 극장을 찾아 “연고 축구단과의 이별을 통해 소중함을 느끼고 해후하는 모습을 담은, 축구 영화가 아닌 ‘사랑’ 영화라고 느껴지기도 한다”며 “축구를 통해 안양의 역사를 더 이해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화 상영 전후로 나바루 감독의 사인회도 진행됐다. 나바루 감독은 “이번 촬영을 하면서 제가 위로를 받았는데, 영화를 다 보시면 그 이유를 아실 수 있을 것”이라며 “귀한 시간 내주신 관객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수카바티는 FC안양의 창단과 레드의 이야기를 다룬 국내 최초의 축구 응원단 다큐멘터리 영화다. ‘안양 LG 치타스’가 2004년 연고지를 서울로 옮기면서 안양팀이 사라졌고, 9년 만인 2013년 ‘F
더뉴스인 이현나 기자 | 안양시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 시행에 따라 8월 17일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주변 금연 구역이 확대된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어린이집과 유치원 시설의 경계선으로부터 10m 이내였던 금연 구역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시설의 경계선으로부터 30m 이내로 확대된다. 시는 금연 제도의 변경과 시민의 금연 인식을 높이기 위해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인근에 금연 구역 표지판 부착과 현수막 설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금연 구역 확대를 알리기 위해 홍보와 현장 지도를 병행해 담배 연기 없는 쾌적한 아동·청소년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며,“금연 규정 위반 시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이현나 기자 | 안양시가 박달2동의 행정동 명칭 변경을 위해 8월 1일부터 10월 6일까지 박달2동 전 세대 대상 주민의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주민의견 실태조사는 박달2동의 행정동 명칭을 호현동으로 변경하는 것에 대한 찬반 의견 조사로, 박달2동 전 세대의 60% 이상이 참여하고 참여 세대의 과반수 이상이 찬성할 경우 명칭 변경을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8월 1일부터 8월 20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비대면 조사를 진행하고,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를 대상으로 8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행정동명칭변경추진위원회가 방문조사를 실시한다. 앞서 지난 6월 박달2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44명의 지역주민으로 박달2동 행정동명칭변경추진위원회가 구성됐다. 지난 6월 5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 박달2동의 행정동 명칭 주민선호도 설문조사 결과, 참여자 909명 중 493명(54.2%)이 호현동을 선택함에 따라 호현동으로 명칭변경안이 확정됐다. 호현(虎峴)동은 수리산 범고개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박달 2동의 옛 지명으로 산세가 험하고 나무가 우거져 호랑이
더뉴스인 이현나 기자 | 안양시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2024 복지학교’를 진행하고 지난 30일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2022년부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효과적인 지원 마련을 위한 복지학교를 매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복지학교는 각 동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중 60명을 대상으로 시청 4층 회의실에서 3회차 교육으로 진행됐다. 정현경 성공회대학교 교수가 ‘나눔·기부 사람이 먼저다(7.16.)’,‘복지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지역복지리더 실천 전략(7.23.)’을, 김승수 인하대학교 교수가 ‘알아두면 쓸데 있는 복지상식, 배워서 남주자(7.30.)’를 맡았다. 시는 마지막 교육에 이어 수료식을 열고, 3회차 교육을 모두 참석한 위원 37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번 복지학교를 수료한 한 위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복지 활동에 대해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고, 복지에 대한 기초를 쌓을 수 있었다”며 “이웃을 위한 사랑 실천을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더뉴스인 이현나 기자 | 전국적으로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김능식 안양시 부시장이 30일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수촌경로당(동안구 관악대로287번길)을 방문해 냉방기 작동 여부 등 시설을 점검했다. 김 부시장은 수촌경로당을 꼼꼼히 둘러보며 시설을 점검하는 한편, 이용하는 어르신 등으로부터 불편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노인복지과 등 관계 부서에 신속히 보완을 지시했다. 안양시는 내달 본격적이고 지속적인 폭염에 대비해 관내 무더위 쉼터 173곳(경로당 129, 금융기관 25, 청소년시설·행정복지센터·도서관 10, 기타 9)의 운영 실태를 현장 점검 중이다. 내달 1일까지 동별 자율방재단이 관할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운영시간 준수, 재난안전포털 상 안내된 무더위 쉼터의 위치 일치 확인, 냉방시설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한다. 김능식 부시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어르신 등 시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지난 24일부터 폭염특보(24일 주의보, 25~28일 경보, 29일~현재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시는 무더위 쉼터 외에도 그늘막 402개와 평촌역 이동노동자쉼터 1곳을 운영하고, 노인 및 건강 취약계층에 가정방문 또
더뉴스인 이현나 기자 | 안양시가 성실납세자 및 유공납세자에 대한 우대혜택 확대를 추진 중이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의료기관 3곳과 성실납세자 대상 의료비 할인 제공에 대한 사항을 조율 중이다. 또 안양문화예술재단과는 안양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공연에 대해 할인을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시는 내달 중 이들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안양시 성실납세자 등 선정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을 오는 10월 중 안양시의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 금고(현 NH농협은행)에서 제공하는 대출금리 우대 등 혜택 대상자를 기존 신규 대출자에서 기한연장 대출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과 성실납세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1월1일 기준 체납이 없고 최근 5년간 연 5건 이상의 지방세를 기한 내에 전액 납부한 자를 성실납세자로 선정하고, 이 가운데 세입 재정에 기여한 자를 유공납세자로 선정한다. 성실납세자에게 시 금고 대출금리 우대 및 수수료 감면, 경품(안양사랑페이) 등 혜택을 제공하며, 유공납세자에게는 이에 더해 시장 표창, 3년간 세무조사 면
더뉴스인 이현나 기자 |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29일 비산·포일 통합정수장 현대화사업과 청계통합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 추진 현황과 문제점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위원 6명과 허원구, 강익수 의원이 참석했다. 비산·포일 통합정수장 현대화사업과 청계통합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효율적인 정수장 운영을 위해 추진되고 있었으나, 문화재 발견과 시공사 부도 등의 문제로 공사가 중단됐다. 이날 도시건설위원회는 현장에서 공사의 추진 현황과 문제점, 향후 계획 등을 청취하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도시건설위원회 정완기 위원장은 “비산·포일 통합정수장 현대화사업과 청계통합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은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필수 사업”이라며,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사업인 만큼 공사가 신속히 재개하여 시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뉴스인 이현나 기자 | 안양시가 시외버스터미널 부지로 결정됐던 평촌동 934번지 일대 토지에 대해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한 것은 정당하다는 대법원 최종 판결이 나왔다. 시는 대법원 제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가 안양지역 시민사회단체・시민 등 8명이 안양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도시관리계획결정취소 소송에서 심리불속행으로 기각했다고 29일 밝혔다. 심리불속행 기각은 상고심에서 원심판결에 위법 등 특정한 사유가 없으면 ‘상고의 대상의 아니다’라고 판단해 본안심리 없이 상고를 기각하는 것이다. 재판부는 대법관의 일치된 의견으로 “원심판결 및 상고이유를 모두 살펴보았으나 상고인들의 상고이유에 관한 주장은 상고심절차에 관한 특례법 제4조 제1항 각호에 규정된 사유를 포함하지 않거나 제4조 제3항에 따른 이유가 없다고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앞서 안양시는 시외버스터미널 부지로 결정됐던 평촌동 토지에 대해 지난 2021년 5월 기존 용도인 도시계획시설(자동차정류장)을 폐지하는 내용의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을 고시한 바 있다. 이에 시민정의사회실천위원회 등 8명은 절차적 하자 및 재량권 일탈·남용을 주장하며 지난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