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양구군은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단시간 내 우수량이 증가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맨홀 뚜껑 이탈로 인한 추락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가지 내 맨홀에 추락 방지 시설물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추락 방지 시설물은 맨홀 뚜껑 바로 아래에 그물 모양의 철제 구조물을 설치해 폭우나 외부 충격 등으로 뚜껑이 이탈해도 보행자와 차량의 추락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안전장치이다. 양구군은 지난해 10월 송청리 회전교차로부터 양구초등학교 구간 내 인도의 맨홀 25개소를 대상으로 시범 설치를 완료한 바 있으며, 올해는 시가지 내 차량과 보행자가 함께 이용하는 골목길 등 인명사고의 우려가 높은 75개소에 추가 설치를 완료해, 총 100개소에 추락 방지 시설물을 설치했다. 양구군은 이번 시설물 설치로 예상치 못한 기상 상황이나, 외부 충격에 의한 맨홀 사고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형관 도시교통과장은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물의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양구군은 공직자의 청렴성과 윤리의식 강화를 위한 자정 노력의 일환으로, ‘청마루’ 운영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마루는 공직자가 청탁금지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직무 관련자로부터 받은 선물 등을 자발적으로 신고하고 반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소통 창구다. 특히 명절 기간, 선물을 거절하거나 반환하기 어려운 지역 특성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청렴 제도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구군은 청마루를 통해 명절 전 청렴 캠페인을 진행해 금품·선물 수수의 불가피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청탁금지법 위반행위 발생 시 누구나 신고할 수 있음을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청마루는 오프라인 상담창구뿐 아니라 메신저와 유선전화를 통한 온라인 채널도 병행 운영되며, 접수된 신고 사항에 대해서는 철저한 감사와 조사, 수사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고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25일 공직자 청렴 교육을 진행하며, 이는 모든 공직자가 매년 1회 이상 이수해야 하는 법적 의무 교육이다. 교육은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갑질 예방 등을 내용으로 한 연극 형식의 특강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양구백자박물관은 양구백토마을 공예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해 작품 활동을 펼칠 입주 작가를 모집한다. 이번 입주 작가 모집은 조선백자의 시원인 양구백자와 그 중심이 되는 양구백토의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하고자 국내외 유망한 공예 작가들을 모집한다. 선정된 입주 작가는 37.44㎡ 규모의 개인 작업실을 비롯해 가마실, 연구실 등이 갖춰진 양구백토마을 공예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하게 된다. 이들에게는 장작가마 번조, 양구백토 제공, 양구백토 및 양구백자 연구자료 등을 지원하며, 양구백토마을 공방지 우선 분양, 양구백자박물관 기획 전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모집 작가는 총 6명으로 국내 도예 전공자 및 작가(공예, 회화, 조각 등) 4명과 4년제 대학 이상 관련학과 전공자인 국외 작가 2명이다. 입주 기간은 2025년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 1년이며, 국내 작가의 경우 45세 미만의 지원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또한 국내 작가는 1년 계약 만료 후 실적 평가에 따라 연장이 가능하여 최대 3년간 입주할 수 있다. 입주 작가는 시설을 정해진 용도에 맞게 사용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양구군은 재난 및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주요 시설물에 등에 대하여 실질적인 안전수준을 점검하고 지역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 14일부터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의 점검 가이드라인에 따라 진행되며, 점검 대상은 다중이용시설, 숙박시설, 판매시설 등 총 24개소로, 지자체가 사전 선정한 주요 시설과 주민 점검신청을 받은 시설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양구군은 총 7개의 점검반, 7명의 공무원과 21명의 시설·전기·소방 분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모든 점검 결과는 집중안전점검 관리시스템을 통해 전산에 등록되며, 점검표와 사진 대장 등 관련 자료를 등록해 점검기록을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특히 점검 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후속조치 이행 실적을 수시로 시스템에 입력하고, 분기별로 후속조치 이행 상황에 대한 재확인 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박금배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군민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물의 결함 및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취약 시설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양구군의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3억 원을 넘어섰다. 양구군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금 제도 시행 첫해에 1억 3832만 원이 모금됐으며,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이어간 결과 올해 3월 31일 기준 총 1691건, 3억 370만 원의 기부금이 모금됐다. 기부금 규모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액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10만 원 이하의 기부자가 전체 기부자의 94%를 차지했으며, 100만 원 이상 고액 기부자는 3%로 집계됐다. 양구군은 기부자에게는 기부 금액의 30% 한도 내에서 지역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양구군의 답례품은 사과, 시래기, 사과즙, 오미자즙, 오대쌀, 꿀, 방짜수저, 찐빵, 사과김자반, 백자 화병, 양구사랑상품권, 나물 세트, 전통한과 등 총 30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가운데 양구사랑상품권, 사과, 오대쌀, 꿀 등이 가장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양구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정착과 자발적 기부 문화 조성을 위해 관내 축제와 행사는 물론 전국 각지의 행사에서도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의 특색을 살린 새로운 답례품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양구군이 상무룡 출렁다리 일원에 ‘녹색쌈지숲’을 조성해 주민의 편의를 증진하고 지역 관광자원으로의 확대를 위한 새로운 경관 개선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되는 상무룡 출렁다리 녹색쌈지숲은 출렁다리 일원(월명리 산1-52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2억을 투입해 600㎡ 규모의 소공원 형태로 조성된다. 이를 위해 양구군은 올 초 설계 용역을 완료했으며, 4월 중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녹색쌈지숲 조성 사업은 단순한 녹지공간을 넘어 관광 명소로서의 가치를 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출렁다리와 어우러진 파로호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 계단과 포토존을 설치하고, 철쭉, 산수국 등 다양한 수목을 식재해 아름다운 정원을 연출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기존 데크 산책로와 연결되는 앉음벽 쉼터 등 휴식 시설을 확충해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김순희 생태산림과장은 “이번 녹색쌈지숲 조성을 통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숲 경관을 창출함으로써 양구 8경인 상무룡 출렁다리를 찾는 주민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양구군은 지난 11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접경지역 내일포럼 시장·군수 초청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접경지역 내일포럼'이 주최했으며, 박정 대표위원과 연구책임의원인 이기헌 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들과 접경지역 시·군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이날 간담회에서 양구군의 대표 관광지인 두타연 일원의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핵심 현안으로 '방산면 두타연 관광지 일원의 민통선 초소 북상 이전'을 적극 제안했다. 양구군은 현재 두타연 지역이 민간인 출입통제선 내에 위치해 있어 출입이 어렵고, 이로 인한 방문객 감소로 지역 상권 침체와 인구 감소로 이어지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2사단 해체 이후 지역 상경기 위축이 더욱 심화되어, 두타연 관광 활성화의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양구군은 관할 부대인 21사단과 협의를 거쳐 방산면 이목정초소의 3.0㎞ 북상 이전과 동면 비득초소의 2.7㎞ 북상 이전을 요청했다. 이는 초소 이전을 통하여 두타연이 관광 중심지로 재조명되고, 지역 상권 활성화와 지역소멸 위기 극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양구군은 11일 필리핀 시닐로안 지역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58명이 무사히 입국했으며, 12일 39명의 추가 인력이 입국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국한 58명의 계절근로자는 43개 농가에 배정되며, 12일 입국 예정인 39명의 계절근로자는 30개 농가에 배정돼 본격적인 농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은 근로계약서 작성과 마약 검사 등 기본 절차를 마친 뒤 근로에 앞서 근로자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근로자를 배정받은 농가 고용주를 대상으로 한 교육도 함께 진행해 안전한 고용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필리핀 계절근로자의 입국은 양구군이 안정적인 농촌 인력 공급을 위해 기울인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이다. 특히 지난달 31일 서흥원 양구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필리핀 해외이주노동부를 직접 방문하여 현지 관계자들과 협의를 진행하며 계절근로자 입국 재개를 이끌어냈다. 더불어 양구군은 인력 확보를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해 왔다. 그 결과 지난 2일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대외협력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정했으며, 캄보디아 근로자들은 오는 2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양구군은 지난 9일 ‘2025년 직장운동경기부 워크숍’을 개최하고, 소속 선수들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 조직 내 소통 강화를 위한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오전 을지전망대 안보 관광을 시작으로 양구군의 전략적 위치와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으며, 오후에는 양구백자박물관에서 서흥원 군수와의 간담회를 통해 자유로운 소통의 장을 열고 군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자리를 가졌다. 서흥원 군수는 간담회에서 “직장운동경기부는 스포츠 중심도시 양구의 소중한 자산이자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는 주역들”이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권 및 심리 교육을 통해 선수들이 경기나 훈련 중 겪는 심리적 부담과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는 등 건강한 운동 환경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문화예술 활동으로 백자 체험 프로그램도 참여해 선수들이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이광영 경제체육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선수들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양구군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 양구선사·근현대사박물관 고인돌공원 일원에서 ‘제15회 함춘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 ‘함춘문화예술제’는 선사·근현대사박물관이 위치한 곳의 옛 지명인 함춘리(含春里)에서 열리는 축제로 그동안 가을에 개최하던 것을 지명에 맞춰 올해 처음으로 봄에 개최한다. 이번 예술제는 ‘함춘, 양구를 꽃피우다’라는 주제로 공연, 이벤트, 전시, 공모전, 체험 등을 운영한다. 양구의 서천을 중심으로 한반도섬, 파로호 꽃섬 등과 함께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일 행사에는 관내 원아 및 학생들과 함께하는 ‘청춘 양구! 꿈키워 봄 음악회’와 ‘함춘! 다함께 즐겨 봄’ 전통퓨전 공연 조선마술패의 공연이 진행되며 짚풀새끼꼬기대회, 학생 역사 OX 퀴즈, 국토정중앙 보물찾기 등 이벤트도 열린다. 체험부스는 △박물관 선사탐험 △함춘·역사문화체험 △봄봄 양구 세 가지 구역으로 나눠 운영한다. 박물관 선사탐험은 선사 유물 팬던트 만들기, 돌도끼 만들기, 3D 고인돌 유적 탐험, 옥가락지 만들기, 선사 포토존이 있으며, 함춘·역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양구군의 대표 관광지인 한반도섬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5년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전국 지자체 및 관광기관을 대상으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진행된 이번 공모에서, 양구군은 전국 10개 선정 지자체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리며 주목을 받았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양구군은 한반도섬을 중심으로 관광지 현황을 분석하고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는 전문 컨설팅을 지원받게 된다. 이는 지역 관광 활성화 기반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구군은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힐링’과 ‘체류형 관광’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관광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 특히 국토정중앙의 상징성을 가진 한반도섬과 파로호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전략을 선제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양구 8경’을 ‘양구 9경’으로 재정비했으며, 이 중 한반도섬은 ‘양구 2경’으로 지정될 만큼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에만 약 12만 명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양구군보건소는 산모와 아기가 교감하는 행복한 태교를 통해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임산부 건강 교실 ‘오감태교 건강만족 암신부 요리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요리 교실은 5월 13일부터 5월 27일까지 보건소 내 3층 조리실에서 주 1회씩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손으로 하는 섬세한 요리를 통해 아이의 두뇌를 자극하고 정서적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영양 샐러드 피자 만들기 및 임신 출산 정보 공유하기 △건강한 샌드위치 만들기 및 자녀 돌봄 정보 공유하기 △가정의달 가족과 함께 밀푀유나베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다. 양구군보건소는 요리 교실을 통해 임산부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여 육아 정보 교류 및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요리 교실은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 부부 16명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을 희망하는 임산부는 5월 12일까지 보건소 방문보건팀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조인숙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요리 교실은 오감을 자극하는 태교 활동을 통해 산모와 태아가 건강하고 안정적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양구군은 5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외래 돌발 해충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제약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돌발 해충으로 분류되는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매미나방 등 외래종은 5월경 부화해 10월까지 농경지와 산림 등에 광범위하게 서식하며, 사과, 배, 블루베리 등 주요 과수는 물론 각종 수목류에도 심각한 피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양구군은 사업비 3300만 원을 투입해 돌발 해충이 발생한 농가를 대상으로 방제약제를 지원한다. 방제약제는 돌발 해충이 발생한 농가가 읍·면사무소에 신고 후 방제약제를 지원받아 살포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방제 면적 기준 농가당 최대 20통까지 지원된다. 이와 함께 양구군은 토마토뿔나방에 대해서도 상·하반기 각 1회 방제약제를 지원할 예정이며, 과수 탄저병 취약 품종 재배 농가에 대해서는 탄저병 예방 약제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연말까지 병해충 예찰방제단을 운영하며, 돌발 해충, 과수 세균병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예찰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작물 피해 진단 및 신속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은 박수근 작고 60주기를 맞아 박수근의 삶과 예술을 기리는 소장품 특별전《봄이오다: 정림리에서 전농동까지》을 4월 8일부터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 내 박수근기념전시관에서 개최한다. 박수근은 1914년 양구 정림리의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나 1965년 동대문구 전농동에서 작고하기까지 일생을 평범한 이웃들의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내었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의 어려운 시기를 거치면서도 박수근은 인간의 선함과 진실함을 표현하고자 하는 예술적 철학을 실천하며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은 애정을 자신의 그림으로 표현했다. 이번 전시는 박수근이 독학으로 화가의 꿈을 키우던 소년기부터 독창적인 화풍을 완성하며 예술가로 인정받기까지의 삶의 여정과 박수근 작고 이후의 재조명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현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이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으로부터 기증받은 박수근의 목판화 연하장과 박수근 개인전 리플릿이 대중에게 최초로 공개된다. 박수근 목판화 연하장(연날리는 두사람)은 박수근이 1962년에 산드라 마티엘리씨에게 보낸 것으로 로버트 마티엘리· 산드라 마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양구군은 최근 ㈜먹깨비와 공공배달앱 ‘먹깨비’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서흥원 양구군수, 강용구 ㈜먹깨비 부사장 등 양구군 및 ㈜먹깨비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배달앱 운영 및 자문 협력, 양구군 소상공인 경영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가맹점 모집 및 관리 방안 △공공배달앱 할인쿠폰 지원 △중개수수료율 1.5% 운영 △배달앱 내 양구사랑상품권 결제 연동 △공공배달앱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방안 등이다. 먹깨비는 광고비·입점비·사용료가 없는 착한 배달앱으로, 민간배달앱 대비 낮은 1.5% 중개수수료로 운영된다. 양구군은 먹깨비 가맹점 할인쿠폰 지원, 양구사랑상품권 결제 연동, 배달앱 후기 이벤트 등을 통해 공공배달앱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중개수수료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높은 중개수수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가맹점과 소비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길 바란다”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