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창군은 14일 (주)휴텍산업의 강현욱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와 강현욱 대표를 비롯해 남부대학교 최승식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뜻을 함께 했다. 강현욱 대표는 인명구조함, 안내표지판 등 안전시설물의 제조와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주)휴텍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휴텍산업은 2020년 7월에 설립되어 광주 남부대학교 산학협력센터에 소재하고 있다. 비록 순창이 고향은 아니지만, 강 대표는 고등학교 선배인 최승식 교수로부터 순창을 소개받은 것을 계기로 지역에 관심을 갖게 됐으며, 2024년 제1회 김장체험·나눔 페스티벌을 응원하며 처음으로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개최된 제2회 순창 섬진강 트레일레이스를 응원하며 2년 연속 기부를 이어가며 순창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실천해오고 있다. 강현욱 대표는“순창이 고향은 아니지만 좋은 인연을 통해 알게 된 지역에 고향사랑기부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면서“작은 정성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nbs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창군청 소속 소프트테니스팀의 윤형욱 선수와 김병국 선수가‘2025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탁월한 기량을 선보이며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선발전은 4월 5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모인 최정예 선수들이 국가대표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윤형욱·김병국 선수는 복식 부문에서 뛰어난 조직력과 안정된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복식 부분 최종 2위에 올라 당당히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발로 윤형욱 선수는 2022년, 2023년에 이어 세 번째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김병국 선수는 2023년 이후 두 번째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특히, 두 선수는 지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함께 출전해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는 대표적인 소프트테니스‘황금 콤비’로, 이번 선발전에서도 한 치의 빈틈 없는 호흡과 뛰어난 기량으로 대표 선발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윤형욱·김병국 선수의 이번 국가대표 선발은 순창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의 뛰어난 실력과 조직력, 그리고 지속적인 선수 육성 시스템의 성과를 전국적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창군에서는‘사계절 양지천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2025년 제1회 순창군 양지천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 공모전은‘사계절 양지천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순창읍 양지천의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진행되며 꽃잔디, 수선화, 튤립, 벚꽃, 야간경관 등 양지천과 경천의 봄꽃에 대한 내용으로 참신하고 아름다운 풍광 등 순창군의 이미지 향상에 도움이 되는 주제면 모두 해당된다. 공모전은 오는 8월 2일부터 8월 29일까지 접수가 진행되며, 지역과 연령에 제한 없이 순창군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현재 양지천 일대에는 꽃잔디와 튤립, 수선화 등 봄꽃이 절정을 이루고 있어, 참가자들이 사전에 작품 촬영을 준비하기에 최적의 시기다. 참가 희망자는 순창군청 및 순창군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작성한 후, 작품과 함께 방문(순창군청 문화관광과)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은 대상 1명(팀)에 상패와 상금 200만원이며, 최우수상은 1명(팀) 100만원, 우수상 3명(팀) 각 50만원, 입선 35명(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창군은 11일 광주 센트럴병원과 도농교류 활성화 및 지역사회 협력 강화를 위한‘농촌사랑 동행순창’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최영일 순창군수, 고길석 광주 센트럴병원 대표원장, 최승식 남부대학교 교수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군수실에서 진행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임직원 연수 및 워크숍, 순창투어 등 도농교류 활성화 협력 ▲세미나실·숙박시설 등 순창군 기반시설 활용 지원 ▲양 기관 간 상생협력을 위한 사업 발굴 및 지속적인 교류 추진 등이 포함됐다.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광주 센트럴병원은 2015년에 개원하여 현재 460여 명의 직원과 30명의 전문의가 근무하는 종합병원이다. 정형외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등 14개 진료과목을 운영 중이며, 고길석 대표원장은 족부 및 족관절 질환 분야의 정형외과 전문의로서 지역사회 건강 증진과 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고길석 원장은“이번 협약이 병원과 순창 간 다양한 상생 협력의 출발점이 되어 기쁘다”며“순창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창군 양지천 일대가 봄꽃으로 뒤덮이며 지역의 핫플레이스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민선 8기 5대 역점사업 중 하나인‘경천․양지천 수변 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양지천 산책로 약 2km구간에 꽃잔디와 수선화, 튤립 약 70만 본이 활짝 피어나, 봄나들이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총 17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경천․양지천 수변 종합개발사업은 자연 친화적인 명품하천 조성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양지천을 정비하고 올 하반기부터는 경천 산책로변 꽃길 조성, 경천․양지천 합류부 공원 조성, 음악분수대 설치 등 다양한 경관시설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양지천에는 자줏빛 꽃잔디와 노란 수선화가 활짝 피어 봄의 절정을 알리고 있다. 특히 수선화는 황금빛 물결을 이루며 산책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하고 있으며, 꽃잔디는 화려한 카펫처럼 펼쳐져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군은 만개한 봄꽃으로 물든 양지천의 아름다운 경관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창군은 9일 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지역특화형 비자·숙련기능인력 찾아가는 기업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특화형 비자와 숙련기능인력 전북자치도 추천 대상자를 모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외국인 근로자 취업과 구직을 희망하는 지역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역특화형비자(F-2-R, F-4-R)는 인구 감소 지역 거주ˑ취업을 조건으로 유학생(D-2), 구직(D-10) 외국인에게 비자를 발급해 주는 사업으로, 일정 소득 또는 학력을 갖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다. 아울러, 숙련기능인력(E-7-4R)은 2년 이상 체류 외국인 근로자(E-9, E-10, H-2)를 대상으로 도지사의 추천을 받아 비자를 숙련기능인력 비자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서 본국 출국 없이 가족 동반 거주와 가족 취업이 가능한 제도이다. 이날 행사는 순창군 소개를 시작으로 전북특별자치도 담당자와 경제통상진흥원 관계자가 지역특화형 비자와 숙련기능인력 지자체 추천제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이어 질의응답 시간과 외국인 근로자 관련 컨설팅이 이루어졌다. 또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창군이 어르신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노인 의료비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이를 위한 예산 9천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조치가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가 예산이 투입되는 주요 지원 사업은 △노인 임플란트 △백내장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이다. 이 중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노인 임플란트 및 백내장 수술 지원은 65세 이상부터 가능하다. 군에 따르면, 이번 의료비 지원 확대는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의료비 부담 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특히 농촌 지역 고령화가 심각한 순창군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순창군 인구의 약 35%가 65세 이상 노인으로, 의료비 지원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노인 임플란트의 경우 1인당 최대 2개까지 지원된다. 백내장 수술의 경우 저소득층 어르신을 우선 선정하여 지원하며,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관절염으로 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창군이 군민의 삶의 질과 사회적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2025년 순창군 사회조사’를 오는 4월 10일부터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다음달 10일부터 4월 29일까지 진행되며, 관내 810개 표본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방문·면접조사의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총 20명의 조사요원들이 참여하며, 군민의 의견을 보다 정확하게 반영하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을 거쳐 조사에 임할 계획이다. 조사 주요 내용은 ▲교육 ▲보건‧의료 ▲주거‧교통 ▲환경 ▲여가‧문화 ▲안전 ▲특성항목을 포함한 8개 분야, 68개 문항으로 구성된다. 특히, 삶의 질 만족도, 소득 수준과 만족도, 일자리와 정주의사, 주거 환경과 교통 이용 만족도 등의 항목이 포함되어 있어 군민 생활 전반을 면밀하게 분석할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사회조사는 군민의 실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주제를 다루기 때문에 정확한 자료 수집이 중요하다”면서“문항 수가 많아 가구 방문 시 조사과정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조사 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창군이 조성하는 복흥면 공공임대주택 공급이 오는 7월로 다가오며 무주택 신혼부부나 청년 등의 주거 문제가 한층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5월 말 준공 예정인 복흥면 공공주택의 입주자를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사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복흥면 공공주택은 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총사업비 47억 8,900만원이 투입된 이 주택은 지상 4층, 연면적 1,327㎡ 규모의 연립주택 1동이며, 7월 초 입주를 앞두고 있다. 전용면적 58㎡ 12세대와 39㎡ 8세대의 총 20세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월 임대료는 58㎡는 15만 2천원, 39㎡는 10만 1천원으로 인근 시군보다 저렴하다. 특히 지역 내 임대 주택을 찾기 힘든 점을 고려하면, 무주택 주민들에게 최적의 주거지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복흥면 공공주택은 면 소재지 내에 위치해 행정복지센터, 농협, 초등학교‧중학교, 터미널, 보건지소 등이 인접해 있어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있다. 또한 36대 규모의 주차장이 완비되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창군이 연이은 산불에도 불구하고 산불 진화에 신속히 대응하며 다시 한번 재난위기 대응 능력을 입증했다. 지난달 26일 회의를 중단하고 산불 진화에 나섰던 최영일 군수는 이번 산불 발생 소식에도, 주요 현안 사업장 방문 일정 중 현장에 있던 직원들과 함께 산불 현장으로 달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오후 2시 25분, 순창군 쌍치면 용전리 산 14번지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연이어 건조한 날씨 속에서 이어진 화재였지만, 순창군은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이날 오후 4시 35분, 불과 2시간 만에 주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이어 1분 후인 4시 36분에는 잔불 진화까지 마무리 지으며 대형 산불로의 확산을 막는 데 성공했다. 이날 진화에는 292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공무원 162명, 산불예방진화대원 40명, 소방 40명, 경찰 30명 등 다각적인 협력이 이루어졌으며, 산불임차헬기 3대, 소방차 12대, 등짐펌프 등 총 326점의 장비도 총동원됐다. 화재 원인은 예초기 작업 중 튄 불씨로 추정되고 있으며, 피해 면적은 약 1헥타르, 피해액은 총 5,628만 원으로 집계됐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창군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은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을 인용하고 파면 결정을 내린 데 대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승리이자 국민 주권의 실현”이라며 이를 강력히 환영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순창군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성명을 통해 “내란수괴 윤석열과 그 하수인들이 민주주의를 유린한 지 122일만에, 헌법재판소가 마침내 대통령 파면이라는 중대한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지극히 당연한 결과이자 헌법 질서를 되살린 판단”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이번 판결은 누구도 법 위에 설 수 없으며, 헌법과 국민을 배반한 자에겐 반드시 책임이 따른다는 점을 명백히 보여주었다”며, “군민 여러분의 용기 있는 행동과 민주주의를 향한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특히, 손종석 의장은 “오늘의 판결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며, 이번 대선은 단지 한 사람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내란 동조 세력과 반민주 세력을 청산하고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선거가 될 거”라고 강조했다. 한편, 순창군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두는 그동안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창군은 3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봄철 대형 산불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최영일 군수와 염기남 부군수, 그리고 13개 실무반을 담당하고 있는 부서장들이 참석해 각 부서 임무와 산불 대비 상황을 보고하고 문제점을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지난달 26일 쌍치면 용전리 산불 발생 직후부터 이틀에 걸친 진화 과정에 직접 참여해 현장을 진두지휘한 최영일 군수는 산불 주관 부서인 산림공원과에 순창형 산불 대응매뉴얼을 정비하라는 지시를 내린 바 있어, 이날 발표된 산불 대응 행동매뉴얼이 중점적으로 검토됐다. 새롭게 정비된 매뉴얼은 단계별 진화 인력 투입 계획, 조별 책임자 지정 운영 방안, 안전장비 착용 등 진화 과정에서의 사고 예방과 인력 안전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 작은 불씨에도 큰 화재로 전환되는 만큼 산불 예방에 모든 역량을 모아주길 당부드린다”면서“연일 휴일 없이 비상근무에 힘쓰고 있는 산하 직원들을 격려하고 산불 심각단계 해제 시까지 추가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창군이 2025년도‘순창군 군민의 장’수상자를 선정했다. 군민의 장은 순창군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안정과 발전에 공적이 큰 순창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군은 지난 1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순창군 군민의 장 심사위원회를 열고 2025년도 순창군 군민의 장 문화장에 윤흥관(65세)씨, 공익장에 이동주(79세)씨, 애향장에 안준태(88세)씨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문화장 수상 대상자인 윤흥관 씨는 전통 장승문화의 맥을 잇고 있는 공예가로 복흥면 추령장승촌 조성과 추령장승축제 개최 등 관광자원의 개발과 지역문화 행사 발전, 장승을 통한 전통문화 계승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익장 수상자인 이동주 씨는 농악강사 및 순창국악원 부원장·원장을 역임하며 20년 이상 농악 보급에 힘써왔다. 또한, 읍면 농악단 창단과 지도, 주민자치위원회, 애향본부, 자율방재단 활동 등 지역 공동체 의식 고취와 주민 화합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애향장 수상 대상자인 안준태 씨는 동계면 출신 재경 향우로, 문교부 등 교육 행정을 통해 순창군 학생들의 교육환경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창군이 오는 4월 18일 금요일, 장수의 고장다운 특별한 행사를 개최한다. 순창·구례·곡성·담양군이 함께하는‘구곡순담 100세잔치’가 순창군 장애인체육관과 양지천 꽃잔디 길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축제를 주최하는 구곡순담 장수벨트행정협의회는 2003년에 창립되어 대한민국 대표 장수지역으로 손꼽히는 네 지역이 함께 어르신들의 장수와 건강 증진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회장군인 순창군은 같은 날 열리는 장수노인 파크골프 및 게이트볼 대회와 함께 이번 축제를 연계해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다. 오전 10시부터 장애인체육관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00세잔치에는 구곡순담 네 지역에서 선정된 95명의 장수 어르신과 관람객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해 축하의 장을 빛낼 예정이다. 행사의 백미는‘장수비결, 이곳에 있소이다’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준비된 장수기원 마당극이다. 이 마당극은 실제 지역 어르신들의 생생한 장수 비결을 재치 있게 풀어내 참가자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이후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창군이 볍씨로 전염되는 키다리병 등 병해충 예방을 위해 오는 5월까지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온탕소독기 21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볍씨 온탕소독은 벼 종자를 60℃의 물에 10분간 침지해 소독한 후 찬물에 식히고 싹을 틔워 파종상자에 옮기는 방식이다. 이 방법은 키다리병, 벼잎선충, 도열병, 세균성 벼알마름병 등 볍씨 표면에 붙은 병원균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며, 볍씨 발아에도 지장을 주지 않아 친환경 벼농사 재배법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온탕소독을 원하는 농가는 사전에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예약한 후 원하는 날짜에 종자를 가져와 소독하면 된다. 지난해 순창군은 706농가가 참여해 총 120톤의 볍씨를 온탕소독했으며, 올해는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약제소독만으로 파종하는 것보다 온탕소독을 병행하면 방제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다”면서“농가에서는 약제소독과 온탕소독을 철저히 시행한 뒤 파종해달라”고 말했다. 온탕소독기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 농업기술과 농기계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