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는 23일, 순천시와 순천시농식품수출협의회 주관으로 해룡산단 내에 위치한 ㈜경덕농수산에서 싱가포르 첫 수출 상차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출은 지난 4월 초 순천시가 싱가포르 식품박람회(FHA)에 참관하고 현지 유통망과의 수출 상담 및 업무협약을 통해 성사된 동남아 신시장 개척의 성과로, 싱가포르 현지 유통업체인 엘엔씨(LNC Pte Ltd)를 통해 총 1천만원 규모의 농산물 4개 품목과 건어물 3개 품목이 수출된다. 싱가포르는 아세안(ASEAN) 중심 국가이자 아시아와 유럽, 미국을 잇는 외교 허브로, 세계 2~3위권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처리하는 글로벌 항만 물류 중심지이다. 이번 순천시 농수산물의 첫 싱가포르 수출은 동남아시아 등 해외 판로 확대와 수출 경쟁력 확보에 큰 의미가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차식은 단순한 물류 출발이 아닌, 순천 농수산물의 글로벌 경쟁력과 수출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생산자와 수출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 수출 시장 확대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가 오랜 염원을 담아 추진 중인 신청사 건립사업이 2025년 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전체 공정률은 약 42%에 달하며, 오는 8월까지 철골 및 골조공사를 마무리한 뒤 내‧외부 마감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신청사는 현 청사에서 동측으로 확장하여 대지면적 25,843㎡, 연면적 47,143㎡ 규모(지하 1층~지상 6층)로 건립된다. 신청사 건립사업은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은 물론, 상권 회복과 생활·문화·경제 공간 확충을 통해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게 된다. 1층에는 시민과 함께 열린 공간인 북카페, 민원실, 직장어린이집, 금융기관 등 편의시설이 들어서며, 2층부터는 쾌적한 업무 공간으로 구성된다. 특히 중앙공원과 6곳의 중정을 통해 도심 속 쉼터이자 문화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지하에는 520면 규모의 주차장이 조성돼 시민들의 주차 불편도 해소될 전망이다. 신청사와 연계해 조성되는 ‘문화스테이션’도 행정과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주목받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0일 새시모봉사클럽에서 깍두기김치를 담가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약 140개소에 온기나눔했다고 밝혔다. 이번 깍두기김치 나눔봉사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4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제주무 1,004개로 깍두기 김치를 담갔다. 이정선 회장은 “봄철 입맛 없을 때 상큼한 깍두기로 입맛을 살리고자 후원을 하게됐다”며 “좋은 재료로 정성껏 담갔으니 맛있게 드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깍두기를 회원들이 정성으로 직접 담가 더 특별한 것 같다”며 “깍두기와 함께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도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에 설립된 새시모봉사클럽은 현재 82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김장김치와 깍두기 후원, 사회복지시설 후원금품 전달, 취약계층 밑반찬 나눔 등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이어진 강풍으로 발생한 가로수 피해 사고에 대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응급 복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순천시에서는 순간 최대 풍속 20㎧ 이상의 강풍이 관측됐으며, 총 9건의 가로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피해 유형은 가로수 뿌리들림 2주, 줄기 부러짐 7주로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차량 파손 1건과 지붕 파손 1건이 발생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피해 접수 즉시 순천시는 소방서와 협력해 직영 작업단을 신속히 현장에 투입,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한국전력공사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사고 발생 시 즉각 출동할 수 있는 대응 체계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로수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정기적인 위험성 평가를 통해 사전 예방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와 신속한 현장 대응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9일 생태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도시재생 거점시설 기반 로컬 상권 페스티벌 ‘달콤한 순천의 봄’ 행사가 1,0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행사는 역세권 소상공인, 마을조합, 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 상권과 주민이 협력하는 축제로 꾸며졌다. 9개 먹거리 부스와 어린이 플리마켓을 포함한 12개의 플리마켓이 운영됐으며, 마술쇼·버블쇼 등 다채로운 공연과 에어바운스가 마련됐다. 특히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이 다수 참여해 행사장이 한층 더 활기찼으며, 단순한 축제를 넘어 도심 역세권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 먹거리 부스에 참여했던 한 운영자는 “역세권에서 열린 첫 번째 축제였기에 매우 뜻깊었다”며, “시민들에게 업소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고, 이런 행사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 간의 협업 체계가 더 견고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를 찾은 한 가족은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먹거리가 많아 온 가족이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며, “도시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는 22일, 중국 상하이 문화상회 대표단 20명이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해 두 도시 간 문화콘텐츠산업 교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하이 문화상회는 중국 상하이시의 상공업계를 대표하는 상공업연합회 산하 기관으로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등 문화산업을 통틀어 120여 개 기업회원을 보유한 영향력 있는 단체로 알려졌다. 특히, 2박 3일 전라남도 교류 일정 중 문화콘텐츠산업 핵심 거점으로 순천을 선정해 방문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생태·정원에 콘텐츠를 융복합한 순천시만의 차별화된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전략과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조성, 기업 유치 등 사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양 도시 콘텐츠기업 간 국제 교류 및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 순천 소재 웹툰 기업 케나즈, 순천대학교도 함께 참석해 중국 현지 콘텐츠 기업 관계자와 상호 프로젝트를 공유하고, 콘텐츠 행사 참여, 인재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순천은 닝보시, 타이위안시, 잉탄시 3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어 다양한 교류를 추진하는 등 중국과 인연이 많은 도시이다”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장성군 일원에서 개최된 ‘제64회 전라남도 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남 22개 시군 7,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전남체전에 순천시는 23개 전 종목, 376명(선수 237명, 임원 139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과 기량을 펼치며 종합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순천시는 2024년 종합우승을 차지한 이래 2년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종목별로는 배구, 소프트테니스, 축구, 족구에서 1위를, 탁구, 골프, 궁도, 농구, 바둑, 복싱에서 2위를, 유도에서 3위를 차지했으며, 나머지 종목에서도 골고루 상위권을 기록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땀으로 각오를 다지고, 열정으로 준비해 온 선수들의 노력이 결실로 이어진 것 같다. 최선을 다해 준 선수단 여러분께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여러 대회에서 선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상대 순천시체육회장은 “선수단의 노력이 2년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결실을 맺어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전남 제1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지반침하(일명 땅꺼짐) 사고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함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위해 22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순천시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안전교통국장 주재로, 관내 대형 공사장 및 지하개발 관련 인‧허가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반침하 우려 지역에 대한 현황 공유 ▲부서별 지반침하 원인 분석 및 대응체계 정비 ▲향후 점검 및 정비 계획 등에 대해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관내 지반침하 발생 및 우려 지역에 대한 현황을 조사하여 유관기관 및 민간전문가와 2주간(4. 28. ~ 5. 9.)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점검 결과에 따라 위험 지역에 대한 정비 및 보수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반침하는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어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보완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는 21일 시청 입구에서 출근하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캠페인을 실시하고, 고위공직자 중심의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번 캠페인은 생활 속 청렴문화 확산과 조직 내 윤리의식 제고를 위해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이 참여해 직원들과 함께 청렴 실천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시는 조직 내 밝은 인사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서로 먼저 인사하기’ 운동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순천시는 지금 인사하는 중입니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존중과 소통의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청렴은 시민과 행정을 잇는 가장 기본적인 가치이며, 인사는 공직문화의 출발점”이라며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모여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만드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청내 기독선교회에서는 부활절을 맞아 삶은 계란을 직원들에게 나누는 시간도 함께 마련되어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청 양궁팀의 남수현 선수가 2025년 국가대표 최종 평가전을 통과해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와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열린 2025년 국가대표 1, 2차 평가전 결과, 남수현 선수는 리커브 여자부 국가대표 8명에 포함되어 오는 7월부터 열리는 국제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서 주최하는 세계대학경기대회로 오는 7월 독일에서 개최되며, 아시아선수권대회는 아시아양궁연맹(WAA)이 주최하는 국제대회로 11월 방글라데시에서 열리게 된다. 남수현 선수는 2024년 파리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한 올림픽 2관왕으로, 순천성남초, 순천풍덕중, 순천여고를 졸업하고, 2024년 순천시청에 입단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남수현 선수의 꾸준한 훈련과 지도자의 훌륭한 가르침으로 2년 연속 국가대표로 국제대회에 출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출전하는 대회에서 순천과 대한민국의 위상을 더욱더 드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가 복지, 의료, 행정 전반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도입하며, 안부도 살피고 생명도 구하는 스마트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시는 대화형 AI ‘순천 케어콜’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 가구에 매주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정서적 위안을 제공하고 있다. 이 AI는 이전 대화를 기억해 맞춤형 대화를 이어가며, 단순한 안부를 넘어 마음까지 살피는 ‘친절한 AI 복지사’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스마트폰을 활용한 ‘순천살핌 안녕 앱’과 가전제품 사용 여부를 감지해 응급 상황을 파악하는‘스마트 돌봄 플러그’도 운영 중이다. 현재 약 2,800여 명의 시민들이 AI 안부 살핌 케어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실제 사례로, 지난해 8월 왕조1동에 거주하는 윤 모 씨가 ‘순천 케어콜’에 응답하지 않자 복지담당자가 가정을 방문, 기력을 잃고 누워있는 윤모 씨를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해 생명을 구한 바 있다. 응급의료 분야에서는 ‘AI앰뷸런스’ 시스템을 도입해 중증 응급환자 발생 시 AI가 자동으로 최적의 병원을 연결하고 최단 경로를 안내함으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는 18일 송보파인빌 임대주택 분양전환 과정에서 피해를 입고 있는 입주민 대표들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임대사업자가 해당 은행에 대한 주택도시기금 이자 연체로 인해‘부도등’이 발생함에 따라, 금전적·정신적 피해를 입고 있는 입주민 대표들과 함께 피해 실태를 청취하며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면담에는 노관규 시장과 피해를 입고 있는 입주민 대표 10명이 참석했다. 입주민 대표들은 순천시가 권익위, 국토부, HUG에 임차인 보호를 위한 적극 행정 노력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임대보증금 일부를 변제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특히, 유형별로 다양한 피해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며 해당 은행 및 관계 기관에 대한 대응을 요청했다. 순천시는 101세대의 입주민들이 잔금을 모두 납부했음에도 불구하고, 임대사업자의 기금 미상환으로 인해 여전히 근저당이 말소되지 않은 상황에 대해 ▲해당 은행에 송보건설 상대로 기금 상황 조치 ▲ 입주민에 대한 경매집행 보류 ▲국토교통부, HUG, 은행, 임대사업자 등이 함께 참여하는 간담회 실시 등을 요청할 예정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의회는 18일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대표위원 우성원)은 총 10명으로 순천시의원(우성원, 유승현, 장경원)을 비롯해 회계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 순천시의회 의원(김인곤), 회계사(김태호), 세무사(김상철), 순천대학교 교수(배현정), 전직 공무원(김점태, 장일종, 유희성) 등으로 구성됐다. 결산검사위원은 4월 18일부터 5월 7일까지 총 20일간 순천시의 2024년도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검사하여 지난해 순천시의 예산이 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부적정한 집행이나 낭비 사례가 있는지 등을 세밀하게 살펴볼 예정이다. 위촉장을 전달한 강형구 의장은 “결산검사는 예산이 적법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를 점검하는 중요한 절차로, 시의 재정건전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며 “이번 결산검사가 충실하게 이루어져 그 결과가 내년도 예산 편성과 운용 방향을 설정하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원들께서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와 순천시체육회는 18일 팔마 올림픽기념관에서‘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출전에 앞서 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종합우승을 향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 결단식에는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해 강형구 순천시의회 의장, 이상대 순천시체육회장, 그리고 선수단 200여 명이 함께해 뜨거운 각오와 응원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장성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23개 종목에 도내 22개 시·군 7,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시는 23개 전 종목에 총 376명(선수 237명, 임원 139명)이 출전해, 종합우승이라는 목표를 안고 경기에 나선다. 노관규 시장은 “땀으로 각오를 다지고, 열정으로 준비해 온 여러분의 노력은 반드시 값진 결실로 이어질 것”이라며, “전남 제1의 도시답게 순천의 품격을 마음껏 보여주시길 바란다. 28만 순천시민이 함께 응원하겠다”고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해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역대 전남체전에서 총 9회의 종합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가 토마토 재배 농가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토마토뿔나방 확산 방지를 위해 발 빠르게 대응에 나섰다. 최근 인근 지역에서 토마토뿔나방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순천시는 정밀 예찰과 약제 방제 지원을 병행하며 선제적 대응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토마토뿔나방은 유충이 잎과 열매에 피해를 입혀 토마토 품질과 수확량을 크게 떨어뜨리는 해충으로, 지난해 국내에 처음 발견되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검역 병해충이다. 현재 전남 8개 지역에서 확인됐으며 최근 기온 상승과 함께 빠르게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시에서는 현장을 중심으로 토마토뿔나방 예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토마토 농가 대상으로 신속한 약제 방제와 기술 지도, 아울러 친환경 재배 농가에는 유기 농업자재와 더불어 교미교란제 및 트랩 설치 지원 등 맞춤형 방제 사업을 추진중이다. 시 관계자는 “기온 상승과 함께 해충 발생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어 선제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가와 긴밀히 협력해 토마토뿔나방 유입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작물 생산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