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이달 1일부터 지역 주민과 구 소재 기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불필요한 저장매체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서비스’를 개시했다. 구민의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안전한 디지털 이용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에서다. 구에서 제공하는 파기 서비스는 저장매체를 5~40㎜ 크기로 물리적 파쇄를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저장매체를 단순 삭제나 포맷만 하면 전문적인 복구 도구로 데이터를 복원할 위험이 있다”라며 이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파기 가능한 저장매체는 ▲하드디스크(HDD) ▲SSD ▲휴대전화 ▲USB 등이며 태블릿 피시(PC)와 노트북 컴퓨터는 대상에서 제외한다. 휴대전화 배터리는 폭발 사고 우려로 인해 파기 전 분리해 제출해야 한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점심시간(오후 12~13시)과 주말·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서비스는 사전에 구 누리집(분야별 정보 메뉴 내 ‘청소’)에서 신청서를 제출하면 이용할 수 있다. 예약 확정 문자를 받고 용산구청 스마트정보과(녹사평대로 150, 8층)로 본인을 확인할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4월 30일 관내 4만 3236필지에 대한 ‘2025년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5월 29일까지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이의신청을 접수받는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각 토지의 특성을 비교하여 산정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결정된 개별토지의 단위면적(㎡)당 가격이다. 올해 표준지를 포함한 용산구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5.21%로, 서울시 평균 상승률 4.02%를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다. 개별공시지가는 용산구청 부동산정보과 및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용산구청 누리집과 부동산가격공시알리미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이 결정된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을 경우, 구청 부동산정보과 또는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 하거나, 우편, 팩스, 부동산가격공시알리미를 통해 이의신청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는 ▲비교표준지 선정 및 토지특성의 적정성 ▲인근 토지와의 균형성 ▲가격 조정으로 인한 영향 등을 재조사한다. 이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용산구 부동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청소체계 전면 개편을 통해 주민 생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며, 이에 따른 주민 만족도 조사에서도 높은 긍정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청소체계 개편 및 대행 원가 산정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청소 행정 전반에 대한 혁신을 추진했다. 이번 개편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생활폐기물 통합 수거체계 도입: 일반폐기물, 음식물류 폐기물, 대형생활폐기물, 재활용품을 하나로 통합해 대행업체가 일괄 수거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면도로 청소 강화: 구 전역 이면도로에 청소반과 권역별 기동반을 신설해 골목길 및 무단투기 상습지역의 청결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도로 청소 일원화: 물청소 및 분진흡입 청소를 대행업체로 일원화해 관리 책임을 명확히 하고, 전문성을 높였다. ▲중점 수거지역 운영: 이태원로, 용리단길, 한남동 카페거리 등 6개 주요 관광지구에 주 7일 상시 수거 체계를 구축해 청결을 유지하고 있다. ▲청소 권역 효율화: 인구 및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청소 권역을 재조정하고, 폐기물 수집·운반의 효율성을 높였다.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저도 할 수 있었던 만큼, 다른 분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올해 초 서울 용산구 청파동에서 여성전용 1인 프리미엄 세신샵을 오픈한 양지영 대표(35)의 말이다. 양 대표는 지난해 용산구가 운영한 ‘용산여성 Start-Up 프로젝트’ 창업 아카데미에 참여하면서 막연했던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는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외국인 고객들의 호응을 체감한 그는 “세신 문화를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해외 진출에도 도전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도 밝혔다. 서울 용산구가 민선8기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용산여성 Start-Up 프로젝트’는 예비 여성 창업인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 2024년부터 가동한 이 프로젝트는 창업을 꿈꾸는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 실전 창업까지 지원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체계적 교육과 실전 지원으로 성공률 높여 지자체가 운영하는 창업 및 일자리 지원 사업이 단기적인 성과에만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창업에 대한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종합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용산구가 주도하는 용산여성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28일 용산2가동 자투리땅주차장 개장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 구청장을 비롯해 정천우 학교법인 보성학원 이사장, 윤철남 제1방공여단장, 지역 주민 등 65여 명이 함께했다. 용산2가동 일대는 경사가 심하고 도로가 협소한 고지대로, 저층 주택이 밀집해 있어 주차 공간 확보가 특히 어려운 지역이다. 해방촌을 찾는 방문객 차량까지 겹치면서 상습적인 주차난과 노상 불법주차 문제가 심각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주차시설 확충이 시급했다. 구는 지난해 10월 학교법인 보성학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부지 활용 방안과 인접 수도방위사령부 군인아파트 노후 담장 안전 문제를 협의한 끝에 공사를 착공했다. 별도의 부지 매입 없이 보성학원 소유지 219.2㎡를 활용해 거주자우선주차구획 19면을 조성, 올해 4월 말 완공했다. 박 구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용산2가동 자투리땅 주차장 건립은 주민 편의를 위해 민‧관‧군이 협력해 이룬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주택가에 방치된 자투리땅을 적극 발굴해 거주자우선주차장을 확충하고, 주차난 해소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관내 숙명여자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추진한다. 숙명여자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2023년 시작한 이 사업은, 학생들의 높은 참여율과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올해도 지속 운영된다. ‘천원의 아침밥’은 대학생들의 아침 결식률을 낮추고 균형 잡힌 식습관 형성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청년 복지 정책으로, 정부와 지자체, 대학이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영양가 있는 아침 식사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올해 사업은 3월 4일부터 12월 18일까지 학기 중에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8시부터 9시 사이, 숙명여자대학교 학생식당 순헌관에서 운영된다. 식비는 정부가 2,000원, 서울시와 용산구, 대학이 각각 1,000원씩을 지원하여, 학생들은 1,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은 ▲건강한 식습관 형성 ▲학업 집중도 향상 ▲식비 부담 경감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지역대학과 상생 협력하는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역 내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경로당 주변 배수시설을 정비하고 용산형 빗물받이 스마트 관리 체계를 구축해 집중호우에도 안심할 수 있는 생활 인프라를 마련했다. 집중호우 시 도로 침수 등 도시형 재해 중 상당수가 막힌 빗물받이에서 기인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빗물받이 등 점검으로 배수를 원활히 관리해야 한다. 경로당 주변 배수시설 집중 점검은 3월 21일부터 지난 11일까지 경로당 92곳 전체에 대해 실시했다. 점검 대상은 경로당 내·외부에 설치된 ▲빗물받이 ▲집수정 ▲하수관로 ▲맨홀 등이다. 점검 결과, 배수설비 등이 불량으로 확인된 21건은 우기 전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용산형 빗물받이 스마트 관리 체계는 지역 내 1만 7000여 개 전체 빗물받이에 정보무늬(QR코드)를 부착해 모바일로 즉시 연결한다. 각 빗물받이 부착한 정보무늬를 스캔하면 ▲모바일 연동 점검 ▲이력관리 ▲주민신고 등이 가능하다. 모바일 연동 점검은 해당 빗물받이의 위치, 점검이력, 사진 자료 등을 조회할 수 있으며 점검자는 현장에서 직접 상태를 입력할 수 있다. 이력관리는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용산구의회는 지난 26일 효창운동장에서 용산구체육회 주관으로 개최한 ‘2025 용산구민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하여 구민 화합 행사에 함께한 구민들을 응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 해는 2019년 이후 6년 만에 구민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체육대회를 여는 것으로 더 큰 의미가 더해졌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태권도 시범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하여 ▲선수단 입장과 개회식 ▲동별 대항 경기(단체줄넘기, 줄다리기, 7인승부차기, 400m 계주) ▲시상식과 행운권 추첨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용산구의회 김성철 의장은 축사를 통해 “각 동을 대표하는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체육대회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경기에 참여하시면서 모두가 웃고 즐기는 하루를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땅꺼짐(싱크홀) 사고에 대응해 구민의 안전을 지키고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땅꺼짐 현상은 지하 토사가 유실되거나 지하수 변화 등으로 생긴 빈 공간(공동)이 지표면에 드러나는 사고로,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상하수도관 손상, 집중호우, 굴착 및 터널 공사 등이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땅꺼짐 사고의 주요 원인은 ▲하수관 손상(45.5%) ▲되메우기 불량(18.0%) ▲굴착공사 부실(9.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GPR 레이더로 도로 아래 위험 요소 선제 탐지” 구는 ‘노면 하부 공동조사용역’을 통해 매년 도로 아래의 보이지 않는 위험 요소를 GPR(지표투과 레이더)로 정밀 탐사하고 있다. 5개년 계획에 따라 구 전역을 대상으로 사각지대 없이 진행되며,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즉시 복구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약 216㎞에 대한 조사를 통해 총 22곳에서 공동을 발견했고, 신속한 보수작업을 완료했다. 특히 지난해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2025년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 골목상권 3곳을 선정했다. 구는 2022년, 골목상권 조직화와 자생력 강화로 지역경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서울시 최초로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이 사업을 올해로 3년째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골목상권은 ▲남영동 먹자골목 ▲해방촌 상권 ▲숙명여대 순헌황귀비길이다. 골목상권의 특색을 살린 브랜드화 전략 수립, 축제 개최, 상권 스토리텔링 발굴, 홍보 활동 등을 위해 상권당 1,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들 상권은 올 하반기에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자체 축제를 기획하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 유치에 나선다. 남영동 상가번영회는 국군의 날을 기념해 10월 3일부터 4일까지 ‘남영동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남영동 곳곳에 미션박스를 설치하고, 미션을 성공하면 보급박스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해방촌 상가번영회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제2회 HBC 해방위크’를 열고, 해방촌 일대에서 플리마켓, 해방마라톤, 음악 공연 등을 선보인다. 순헌황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용산구는 지난 4월 23일 서울시중부교육지원청, 4월 25일 세이브더칠드런 서울지역본부와 함께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면으로 진행됐으며,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내 아동권리 보장과 아동 참여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용산구는 지난 2021년 12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현재는 상위 단계 인증을 준비 중이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기반해 아동의 생존·보호·발달·참여 등 4대 권리를 보장하는 도시를 뜻한다. 세 기관은 협약에 따라 △아동권리 교육 강화 및 홍보 △아동 참여기구 구성·운영 △아동권리 존중 문화 확산 △기타 아동권리 증진 사업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용산구는 아동권리 교육 및 홍보를 위한 세부 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아동 참여기구를 새롭게 구성·운영한다. 특히 기존 초등학생 중심의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을 취학 전 아동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어린이 통학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3월부터 운영 중인 ‘워킹스쿨버스’와 ‘용산통학안전지킴이’ 사업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워킹스쿨버스는 교통안전지도사 11명이 학생들과 함께 학교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안전한 통학을 돕는다. 올해 6개 초등학교 65명 학생 대상 8개 노선을 다닌다. 용산통학안전지킴이 18명은 초등학교 주요 길목에 배치돼 학생들의 등굣길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직접 청파초등학교 워킹스쿨버스 운영 현장을 방문, 학생들과 함께 등교하며 통학로 주변 교통안전시설과 도로 환경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한 학부모는 “지도사님께 아이를 맡기고 출근해서 믿음직스럽고 시간 절약에도 도움이 된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워킹스쿨버스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친구들과 같이 학교에 가서 즐겁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통학로를 함께 살펴보며,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중에는 표지판, 노면표시, 신호등 설치 상태와 보도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은 24일 이촌시장 일대를 찾아 하수도 및 빗물받이 준설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풍수해로 인한 재난과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함이다. 박 구청장은 안전모와 장갑을 착용하고, 빗물받이 정비 현장에 직접 참여하여 퇴적물과 이물질을 제거하는 작업을 함께했다. 용산구는 올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풍수해 예방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빗물받이 관리 체계 개선 ▲취약가구 선제적 점검 및 정비 ▲맞춤형 악취저감사업 ▲하수관로 전수점검 및 정비 등 다양한 풍수해 대책을 마련했다. 구는 빗물받이 관리 체계 개선의 일환으로 스마트 빗물받이 시스템과 지역맞춤형 빗물받이를 시행하고, 이촌1동과 남영동 일대에 빗물유입시설을 확충했다. 추가로 저지대 지하주택 및 상가 500세대에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하고, 노후 하수관로 110km 및 하수맨홀 9799개소를 전수점검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자연재난도 사전에 대비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라며 “구민들이 다가오는 여름철을 안심하고 보낼 수 있도록 풍수해로부터 구민의 안전과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용산복지재단은 23일 용산구청 구청장실에서 인기그룹 아스트로 유닛그룹 ‘문빈·산하’로부터 취약계층‧발달장애 청소년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고(故) 문빈이 유닛그룹 활동 당시 남긴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문빈은 생전 자립 청소년과 장애 청소년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이 많았으며, 그의 뜻을 기려 아스트로의 기획사 판타지오 남궁견 회장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용산복지재단에 후원금을 기탁하면서 전달식이 성사됐다. 기부금은 지역 봉사단체(대표 이금주)를 통해 전달됐다. 용산복지재단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용산구 지역 내 저소득 자립 청소년과 발달장애 청소년 20여명을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생전에 사회적 약자에 깊은 애정을 보였던 고인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희망이 되어주어 매우 감사하고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회를 전했다.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용산구는 범죄 사각지대를 줄이고 야간 보행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어두운 골목길에 ‘쏠라표지병(태양광 도로 표지병)’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쏠라표지병은 도로 바닥에 설치되어 낮 동안 태양광으로 충전한 후, 밤이 되면 LED 조명을 자동 점등해 보행자들의 시야를 확보해 주는 장치다. 특히 시야 확보가 어려운 야간, 우천 시에도 탁월한 시인성을 제공하여 보행자와 차량 운전자의 안전성을 높여준다. 용산구는 이번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4월에 주민참여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한남동, 남영동, 후암동 등 총 15개소가 신청했으며 용산경찰서,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등과 함께 ‘민·관·경 합동 점검반’을 구성, 이달 24일까지 현장 실사를 마치고 최종 대상지 5~6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설치 공사는 6월 중 착공해 7월까지 마무리된다. 이와 함께 용산구는 ‘안심귀가스카우트’ 사업도 병행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여성, 청소년, 노인 등 야간 보행이 취약한 주민을 대상으로 2인 1조 스카우트 대원들이 심야시간 귀가를 돕는 것으로, 구는 올해 초 11명의 대원을 선발해 용문동, 청파동, 보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