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여수시 여성문화회관에서 올해 12월 말까지 진행하는 ‘제3기 여성문화회관 학습프로그램’ 수강생을 오는 6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 과목은 ▲양재, 제과제빵, 홈패션 등 기능반 9개 ▲민화, 단전호흡, 한국무용 등 취미반 17개 ▲의류수선, 플루트 등 야간반 11개 등 37개 과목이다. 이중 벨리댄스, 소도구필라테스, 여성합창 등 3개 과목은 여성 전용 수강과목이다. 모집인원은 598명으로, 여수시에 거주하는 시민은 누구나 1인당 2과목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여수시 OK통합예약시스템 접속▶ 교육강좌 ‘여성문화회관’ 선택▶ 예약하기 클릭 후 원하는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기능과정은 45,000원, 취미과정은 30,000원으로 신청 접수 시 전액 선납하며, 기초생활수급자·국가유공자·독립유공자와 유족·참전유공자·고엽제후유의증자·중증장애인에 대해서는 1개 과목에 한해 수강료가 면제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취미·문화 활동을 통해 잠재 능력을 개발하고, 문화 욕구를 충족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여성문화회관 학습프로그램에 시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여수시가 9월의 독립운동가로 여수 문수 태생 ‘이선우(李善雨) 선생’을 선정했다. 이선우 선생은 여수 간이수산학교 재학 중이던 1919년, 독립만세운동을 일으키기 위해 위친계를 조직해 활동했다. 이후 유복몽 등과 함께 여수보통학교, 수산학교 재학생·졸업생 중 적임자를 뽑아 규합한 뒤 그해 12월 20일 여수 장날에 거사를 벌이기로 했으나 준비 과정에서 일경에 발각돼 태극기 120여 장이 압수되고 체포됐다. 1920년 2월 26일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청에서 제령 제7호 위반으로 징역 6개월을 선고받고 대구교도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2010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했다. 시 관계자는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우리 지역의 독립운동가와 그 업적이 후세에도 전해질 수 있도록 매달 이달의 독립운동가를 선정하여 공훈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여수 출신 독립운동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2022년 8월부터 독립운동가유족회와 공동으로 지역출신 독립운동가를 발굴 선정해 홍보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모두 83명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여수시가 인구정책 추진 시 인구 증가에 미칠 영향을 예측하는 ‘인구영향평가’를 7개 사업에 시범적으로 도입해 정책 실효성을 높인다. 인구영향평가는 특성 사업이 인구구조에 미칠 영향을 정책 시행단계에서 미리 분석해 대안을 마련해 두는 제도다. 시는 최근 수립한 ‘인구정책 5개년(2024~2028) 기본계획’을 토대로 인구구조에 미치는 정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7개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한 사업은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지원사업 ▲공공심야 어린이병원 운영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여수국가산단 출퇴근 교통개선사업 ▲여수형 청년 맞춤형 인턴사업 ▲시간제보육 바우처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 등이다. 시는 대상 사업에 대한 부서별 자가 진단 결과를 전남연구원에 보내 성별·연령별, 일·가정 양립, 인구 증감 등에 대한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 문제점을 보완하여 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문가의 정책 제안이나 권고사항은 적극 반영하여 사업 실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정책개선 및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환류 시스템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여수시가 현장 공개 추첨을 진행하여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입주예정자 17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월 29일 여수문화홀에서 열린 추첨 현장에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접수 인원 299명 중 253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하여 참석자가 직접 당첨공을 뽑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또한, 누구에게나 공정한 추첨이 될 수 있도록 경찰과 시청 감사관 입회하에 추첨 결과를 현장에서 즉시 공개했다. 추첨 결과 우선공급 2명, 일반공급 15명, 예비자 6명이 선정됐으며, 우선공급 및 일반공급 선정자는 임대보증금 전액을 여수시에서 지원받아 오는 9월 말 입주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인파로 입장과 추첨에 오랜 시간이 걸렸음에도 차분히 협조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지원사업’은 여수시가 전세 계약 체결한 임대주택을 임대보증금 없이 청년·신혼부부에게 제공하는 사업으로, 기본 2년간 거주 가능하고 자격 유지 시 최장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여수시가 현재 토지 보상이 이뤄지고 있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2곳에 대해 지방채 382억 원을 추가 발행하여 매입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방채 발행 대상 사업은 무선산공원, 자산공원 등 2곳으로, 시는 전라남도 지역개발기금에서 차입해 각각 263억 원, 119억 원을 투입하여 오는 12월까지 협의 보상을 완료하고 내년도에 본격적으로 공원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수십 년간 방치된 도시공원 조성사업을 본격화하는 조치로, 토지소유자에게 적절한 보상비를 지급하기 위한 재정적 기반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앞서 지난해에는 지방채 449억 원을 발행하여 보상을 추진해 온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재원과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방채 추가 발행을 결정했다”며 “녹지공간 확보와 장기미집행 공원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도록 속도감 있게 공원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여수시는 지난 8월 31일 이순신광장 특설무대에서 ‘함께 어울려 행복한 마칭퍼레이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문체부가 선정하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마칭퍼레이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음악제로, 국내외 관악단과 댄스팀이 참가해 거리 행진, 마칭쇼, 관악제 등의 공연을 선보인다. 올해는 태국 ‘사라씻 피타야라이’ 마칭밴드와 국내 ‘매드라인’ 마칭밴드가 참여했으며 여수공업고등학교 관악팀, 여수서초등학교 관악팀, 여수시민 오케스트라가 함께해 공연의 다양성을 높였다. 행사는 총 3회 마련됐다. 지난 31일 첫선을 보인 공연은 ‘2024 여수문화유산 야행’ 개막식의 식전 공연으로 관광객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오는 10월 12일은 종포해양공원에서, 10월 18일은 웅천친수공원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마칭퍼레이드는 전국 야간관광 특화도시 10개 시군 중 여수시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콘텐츠”라며 “수준 높은 공연으로 모두가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시민·관광객과 만들어가는 야간관광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여수시는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고 기업 경영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사항을 발굴·개선하고자 여수시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전 분야는 ▲시민안전·복지향상 ▲생활불편 ▲취업·일자리 ▲기업활동 ▲신산업 등이며, 여수시민, 관내 기업인·소상공인 등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아이디어 접수 기간은 9월 2일부터 10월 11일까지로, 전자우편이나 시청 기획예산과 방문 또는 우편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실시가능성 및 효율성, 효과성, 창의성 등을 심사하여 오는 11월 중 최우수상 1명 (50만 원), 우수상 2명(30만 원), 장려상 4명(10만 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기업의 경영활동에 활력을 줄 수 있는 창의적이고 합리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접수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누리집 내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여수시가 무주택 신혼부부 및 다자녀가정의 주택 마련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내달 18일까지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시는 올해 신혼부부 및 다자녀가정 100가구를 선정할 예정이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25만 원 한도로 최장 3년까지 주택 구입에 따른 대출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여수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으로, 한국주택금융공사 등의 대출 심사를 통과하여 2023년 10월부터 2024년 9월 사이 여수 소재 6억 원 이하의 주택을 구입한 세대다. 신혼부부는 부부합산 연소득 8,500만 원 이하, 부부 모두 49세 이하로 혼인신고일이 대출심사일로부터 7년 이내여야 한다. 다자녀가정은 부부합산 연소득 1억 원 이하, 미성년 자녀 2명 이상인 가정으로, 자녀 중 1명은 12세 이하여야 한다. 다만 ▲1가구 다주택(분양권 포함) 소유자 ▲저소득층 주거급여 대상자 ▲기존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 선정 가구 ▲정부·지자체 주거 관련 유사 사업 대상자 등은 제외된다. 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여수시는 오는 30일까지 시청, 여수문화홀, 이순신도서관에서 '같이하면 가치있는 ‘맞돌봄, 맞살림’'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일상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맞돌봄, 맞살림(공동육아와 가사분담)’을 주제로 열린 공모전에서 수상한 42점 중 20점을 전시하는 행사다. 전시 장소는 ▲9월 2~8일 시청 현관 ▲9~11일 여수문화홀 ▲12~30일 이순신도서관 등이다. 주요 전시 작품은 ▲최우수상 ‘각자 위치로!’(김〇현) ▲우수상 ‘초보아빠의 우당탕탕 아기 목욕’(이〇혜), ▲우수상 ‘아버지도 한때 할아버지가 씻겨 줬단다’(한〇이), ▲장려상 ‘아빠 요리사와 당근 도둑’(양〇나), ▲장려상 ‘빨래를 개자’(박〇영), ▲장려상 ‘근육을 키운 이유’(조〇지), ▲장려상 ‘우리집 Leader, 삼남매의 Reader’(안〇호), ▲장려상 ‘아빠 나랑 놀아’(고〇영), ▲장려상 ‘널 키우려면 거북목쯤이야!’(박〇정), ▲장려상 ‘충치비켜! 치카특공대’(정〇윤)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진 전시회를 통해 가족 간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시길 바란다”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여수소방서는 2025년도 정부예산 편성을 위한 국무회의(8월 27일)에서 여수국가산단 대형 재난사고 발생시 대응 소방장비인'대용량포방사시스템'도입을 위한 예산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대용량포방사시스템은 여수산단의 유류저장탱크, 석유화학시설의 대형 화재 등 사고가 발생하면 조기 진압에 사용하는 최첨단 소방장비다. 또한, 산림화재 진압과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등 급증하는 지하차도, 건축물 지하 주차장의 침수현장에서 배수장비로 활용 된다. 여수시 중흥동 119화학구조센터 인근 부지에 배치 예정인 대용량포방사시스템은 2025년 부터 2027년까지 220억원의 정부예산이 투입되어 방수포, 포소화약제 탱크차, 펌프 등 특수장비 16대로 구성되고 방수포로 분당 4만 5천리터를 소화용수를 방사할 수 있어 대형 펌프차 26대를 동시에 가동하는 효과가 있으며 주변 반경 2km 이내 강이나 바닷물을 직접 끌어올려 제한 없이 최대 130미터 거리까지 방수가 가능하다. 전국에서 울산119화학구조센터에 최초로 도입되어 운용중으로 지난 '22년 경북 울진, 삼척 화재 당시 LNG 기지 및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여수시의회는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8일간 제240회 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시정 전반에 대한 질문․답변, 5분 발언, 건의안․결의안․조례안 등 각종 안건 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9월 2일 상임위 회의에서는 각종 안건 심사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 등이 이뤄지며 9월 3일에는 각 위원회별 현장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9월 4일, 5일 본회의에서 시정 전반에 대한 질문․답변을 진행한다. 시정 질문은 5명의 시의원이 △웅천지구 악취 문제 해결 방안 △여수시 청년 정책 실태와 문제점 △화양면 물량장 향후 활용 계획 △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현황 및 연계 사업 점검 △묘도 조명연합수군 테마 공원 조성 △경도 연륙교 건설에 관한 내용을 준비했다. 마지막으로 6일 4차 본회의에서 각종 안건을 의결하며 회기는 종료된다. 8월 30일에 열린 1차 본회의에서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조속 개정과 기획단 개임 및 인력․예산 확보 촉구 결의안'이 채택됐다. 또한 5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민선 8기 최대 공약인 ‘여수만 르네상스 종합개발계획’의 진척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나섰다. 30일 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지난 29일 시청 회의실에서 해당 국·소·단장 등 부서장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만 르네상스 종합 발전 본격 추진을 위한 세부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현재 진행 중인 여수만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각 만별 실행과제에 대한 부서별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개선·보완점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정 시장 주재로 총괄 보고와 세부실행계획 보고,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여수만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비전과 전략목표를 재확인했으며, 56개 주요 대표실행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대표 실행과제는 ▲여자만 둘레길(고흥~보성~순천~여수) 조성,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장수만 섬 관광특구 지정, 친환경 섬 이동체계 구축 ▲가막만 마리나 R&D센터 건립,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육성 ▲여수해만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 워케이션 활성화 체계구축 ▲광양만 수소도시 조성, 석유화학산단 신산업 전환 등이다. 앞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여수시가 율촌 도성마을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악취 문제해결을 위해 정비에 나선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총 18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축사, 폐건물 등 농촌 마을의 난개발과 유해 요소를 정비하고, 정비한 공간을 주민편의시설로 활용해 농촌 공간의 재생과 정주 환경 개선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시는 국비 90억 원, 도비 27억 원, 시비 63억 원을 투입해 율촌 도성마을 일원 폐축사를 철거하여 농지로 복원할 방침이다. 또한 심각한 악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방취림을 조성하여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마을주민을 위한 ‘치유의 길’을 계획하고 있다. 앞서 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사업 추진 일정을 협의해 올해 하반기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농촌을 살고 싶은 농촌다운 공간으로 만드는 첫걸음으로, 도성마을 주민들의 50여 년 숙원이었던 악취 저감으로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촌이 삶터, 일터, 쉼터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여수시가 지난 28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열고 내년도 사업 462건에 대한 주민참여예산 261억 8,300만 원을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서 여수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김신 위원장 등 위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과위원회별로 심의한 주민 제안사업과 1억 원 한도 내에서 발굴한 지역발전 특화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앞서 시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읍면동 지역회의를 통해 도출된 주민 제안사업 667건을 접수해 검토한 후 462개 사업, 261억 8,300만 원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위에 상정했다. 상정된 안건은 분과위의 심의를 거쳐 총회에서 원안대로 가결됐으며, 여수시립요양병원 노후 물탱크 교체 사업 등 3건에 대한 지역발전 특화사업 예산 2억 원을 내년도 예산편성 대상으로 확정했다. 정기명 시장은 “주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정책에 참여해 예산을 편성한다는 점에서 주민참여예산제는 지방자치 실현의 근간”이라고 설명하며 “발굴된 생활밀착형 사업들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9일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정기명 시장과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이광일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특별교통수단 운수종사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시장애인부모연대와 협업으로 장애인·비장애인으로 구성된 여수하트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는 그동안 마땅한 사무실이 없어 민간수탁자가 바뀔 때마다 옮겨야 했던 운영 불안정을 해소하고, 특별교통수단 운수종사자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화장동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옆 부지에 지어졌다. 이에 시는 사업비 24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9월 착공에 돌입했으며, 부지 5,606㎡에 지상 1층, 연면적 418㎡의 규모로 올해 8월 준공했다. 내부에는 사무실, 교육장, 회의실, 휴게실 등 각종 부대시설을 마련했다. 정기명 시장은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신축으로 운수종사자의 휴식 공간이 확보되어 이용객에게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지원 금액 및 이용횟수 조정에 대해서도 충분히 검토한 후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n